세계군인체육대회 한국 대 미국전 보고왔습니다.
우리 지역에 농구시합이 있어 보러갔네요. 최진수 차바위 팬이어서 갔는데. 역시 농구의 원조국가 미국이라 그런지 군인대표들이 엄청 잘하더군요.
너무 잘해서 선수 프로필을 찾아보니 눈에 띄게 잘하는 선수들은 미공군사관학교 주전멤버들이었더군요. 지금은 모두 장교들인데 졸업한지 얼마안된 멤버들이었습니다. 농구도 디비전1 같던데.능력자분들 가르쳐주세요.
우리나라는 김시래가 미국의 7번 포인트 가드를 제어를 못하더군요. 그래서 실망했는데 미국 가드가.워낙.잘하더군요. 막판에 겨우 돌파가 먹히면서 경기 이겼습니다.
최진수는 전체적으로 전투력있게 잘했는데 마지막에 미국 13번 선수(아니면9번일겁니다)한테 토마호크 덩크로 인유어 페이스를 먹었다는
김상규 선수는 오늘 연장전에서 결정적인 슛을 여러차례 성공시켰고 수비에서적극적이었읍니다.
이관희는 잘하더군요. 상당히 다재다능하고 외곽 돌파 보조리딩 가능한데 캐나다전에서는 득점이 폭발했는데. 미국전에서는 득점이 저조했어요. 경기중 득점을 그렇게 못한줄 몰랐네요.기록지를 보니 깜놀 수준인데. 돌파랑 리딩은 준수했다고 봅니다.
박경상은 이런말하기 그렇지만 기량이 점점 줄어드는듯하네요. 캐나다의 나이많은 가드도 하나 제대로 못제끼더니 미국팀 만나니 정신을 못차리던데.
박래훈은 그래도 고비때 나름 해주는데. 리그에서 보여주던 모습에 비하면 약한데다가 트레블링이 많아요. 그래도 잘 하더군요.
변기훈은 그래도 외곽이 잘터지더군요.
김우람 선수도 리딩은 좀 부족한듯한데 공 키핑이랑 돌파가 좋더군요.
최부경은 수비에서는 존재감이 있지만 오늘은 큰 활약은 없었네요
차바위는 오늘 활약이 약했는데 득점이 좀있네요. 수비랑 허슬 리바운드는 좋았네요. 상대수비가 수준이 워낙 있다보니.
이대성 선수는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전체 경기평은 미국이 전반전은 맨투맨 수비에 공격은 스크린도 안서주는 무조건 개인기 농구를 하다가 10점이상 벌어졌는데 후반전에 3ㅡ2지역방어랑 외곽(11번) 9번 13번의 돌파와 외곽 7번의 리딩이 겹치면서 순식간에 연장으로 몰고갔는데. (미공군사관학교 출신들의 엄청난 존 디펜스와 외곽)김상규의 투지넘치는 풋뱃득점이 연달아 터지면서 경기를 뒤집으면서 끝났네요..
최진수를 왜 국대에 데리고 가지 않았는지 참 궁금하네요. 김시래도 오늘 미공군사관학교 주전가드랑 나름 맞짱이 되던데.국대에 픽업해도 될듯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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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탈자가 수정이 잘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