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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마이클 포스가 어느정도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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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1 14:37:23

아재들한테 물어보니까
KBL의 조던 그 이상이었다던데
지던 팀을 혼자 강제 캐리하는건 기본에
핏마 혼자서 한 경기 50점 넣어서
이긴적도 있다고..
하도 개사기라 KBL이 바로 내쫒았을 정도였다던데
진짜 그 정도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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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1 14:46:00

네 진짜 개사기였음

2017-02-11 14:49:56

시즌 평득 35점정도 찍었었죠

2017-02-11 14:50:05

그냥 막는게 불가능

2017-02-11 14:51:02

용병 자유계약시절 게임당 평균 35.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국내무대 평정했었죠.

초반엔 김승현이랑 호흡도 잘 안맞고 볼호그니 뭐니 욕도 많이 먹었지만
다른 용병들을 순수실력으로 압도하고 혼자서 하드캐리하는 게임도 많아서 
역대 최고 용병으로 평가 받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억이 맞다면 당시 리벤슨이 도망가지만 않았어도 용병 투맨 게임으로 우승할 수도 있었'던'
기대를 할 수 있어서
대구 오리온스 팬으로서는 참 아쉬운 시즌이기도 했구요.
2017-02-11 15:00:49

역대 최고 포스와 인기를 누렸던 외국인 선수가 단테 존스, 이 단테 존스때문에 주변 상권이 살아났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왜 애들 노는데 어른이 왔냐?는 소리가 나왔었는데 핏마는 이 단테 존스보다도 잘했죠.

단테는 그나마 외곽슛이 많은 편이어서 슛감 안좋은 날은 막을만했는데 핏마는 스피드부터가 김승현보다 우위일 정도로 동급 최강의 스피드로 수비 진영을 개인 능력으로 찢어발기는지라 득점 아니면 파울, 진짜 노답이었습니다.

2017-02-11 15:11:11

역대 kbl출신 중에 최고로 빠른 퍼스트스텝을 가지고 있었죠. 왼손잡이였고 림근처에서 마무리는 왼손 오른손 가리지 않았죠. Kbl에서 제어불가능한 선수.....

2017-02-11 15:14:59

스페인 바셀에서 주전 스포할정도로 뛰어났죠 국내에서는 그냥 막기 힘든 선수...

2017-02-11 15:19:55

그냥 코비랑 쇼다운까지 가능한 선수라 보시면 됩니다. 그정도 클라스죠.

2017-02-11 15:38:26

원년 클리프리드 때부터 지금까지 통틀어 개인 기량으로 비교될수 있는 용병은 없다고 봅니다.

2
2017-02-11 15:40:45

 당시 피트마이클은 "NBA에서 뛰지 않는 선수들 중 가장 잘하는 선수일 것이다" 라는 말을 듣던 선수입니다. KBL에 오면 안되는 급의 선수였죠. 

2017-02-11 15:54:44

피트마이클 기록보고 엄청난 볼호그일줄 알았는데 막상 게임보면 현재 에밋보다 훨씬 공소유도 조금이고 플레이를 간결하게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당시 오리온스 팬이 아니라서 피트마이클 경기를 많이 안봐서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1
2017-02-11 16:09:58

kbl에 왔던 외국인 선수들 중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죠

집에 nba2k14가 있어서 피트마이클 Rating을 찾아보니 82네요
Rating이 비슷한 선수를 찾아보니 2014년 기준으로 
클리퍼스 그리핀이 84 자말 크로포드가 80
멤피스의 마크가솔이 82 마이클 콘리가 83
샌안토니오의 카와이 레너드가 82네요
2014년 당시 피트마이클이 상당한 평가를 받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죠.
2017-02-11 16:40:14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제개인적인 마이클에관한 선수 평가가 높았는데 2k14레이팅을보니 제평가가 적절했네요.
nba에서 성공하진 못했지만, 선수클라스만큼은 nba급선수임에 틀림없습니다.

스페인 바셀에서 주선스포로 에이스역할을했었죠.(마크가솔과도 한팀이였고)
한경기지만 코비와의 쇼다운으로 그가 nba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선수란걸 확실히 보여주었다고 봅니다.

2017-02-11 16:44:52

어릴때라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그러는데

내쫓은게 아니라 핏마가 그냥 한시즌 용돈벌러 왔던거 아닌가요?
2017-02-11 17:44:55

당시 친구들 대부분이 오리온스와 김승현 팬이었고 그맘때 김승현의 kbl에서의 존재감은 정말 어마어마 했지만.. 피트마이클이있을땐 친구들끼리 김승현이 응원하기 뻘쭘하다는 얘기나올정도였어요.. 사람이 아무리빨라봣자 패스가 더빠르단 말있죠? 피트마이클이 리바운드하고 혼자 코스트투코스트 속공 마무리하는걸보면 아닐수도있겠다 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17-02-11 18:27:48

반올림해서 2점슛 59% 3점슛 38% 자유투 84% 로 40분동안 35.1득점이 박히는 상황

뭐 말그대로 막을 방법이 없었죠 패스능력도있고 플레이에 군더더기없고 체력까지 완벽하니까

우승을 못했다고 저평가하는 분들이 있는데 6강에서 전시즌 우승팀 삼성을 꺾었고
4강에서 그시즌 우승팀 모비스랑 붙었는데... 모비스 자체도 탄탄하고 역대최고급인 크윌이 있었죠
팀 전력이 약해도 정말 강렬했던 모습이 생생하네요 벌써 10년전인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2017-02-12 02:42:03

농담으로 핏마교라는 교를 만들정도로 대단했었습니다..


특히 그 당시 오리온의 전술은 김병철 고 아니면 핏마 고였는데, 승부처에서는 거의 핏마 고였고, 지친 모습 없이 경기를 뛰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농담 보태서 힘들어서 입으로 숨을 쉬거나 몰아쉬는걸 못 본 것 같습니다.


2017-02-12 21:33:24

애들 노는 동네 코트에 선출이 나타난 느낌과 비슷한 느낌이었죠

페인트존에서 왼손 오른손 모두 슛 마무리가 가능하고 스핀무브를 짧게 돌면서 공간을 확보한 뒤에 미드레인지를 쏜다던지 디테일한 스킬도 엄청 놀라웠어요
무엇보다 퍼스트 스텝과 슛팅의 정확도, 체력, 스피드는 괴수라고 불러도 무방했습니다
시즌내내 식물빅맨들과 같이 뛰다가 마지막에 마커스 다우잇을 영입해서 4강까지 올라갔는데 수비되는 빅맨 용병이 있었으면 우승할 수 있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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