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에서 헤인즈 대체로 사익스 못 데려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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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1 22:38:40

용병 트레이드는 같은 1라운더끼리만 가능하다고 알고 있지만

부상 대체는 무적 상태인 용병이라면 다 가능하지 않나요?

저는 조 잭슨이 떠난 후 사익스가 오리온에 가장 잘 맞는 픽이라고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인삼네에서 데려간 것을 보고 의아했죠.

오리온이야 빅맨 수비를 대신 해줄 국내 빅맨이 충분하고 (이승현, 장재석, 최진수)

사익스 같은 돌파형 1번의 효과를 극대화해줄 3점 슈터가 넘쳐나지만...

인삼네는 그런 면에서 한참 부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무엇보다 1번 용병이 국내 리그에 올 경우 익숙하지 않은 지역 방어 등에 고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김승기가 과연 추일승이 했던 것과 같은 인내심을 보유했을 것이라고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예견했던 대로의 결말이 나고 말았는데 참 아쉽습니다.

지금이라도 오리온이 데려오면 좋겠네요.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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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1 22:41:31

장신 단신 제한으로 인해 교체가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16-12-11 22:46:40

장신단신도 있지만 일단 상대 용병을 몸빵으로 막아줄 선수 한명은 필요합니다.

2016-12-11 22:58:20

추일승감독이 사익스를 뽑아가서 바셋을 뽑았다던데 지금 이론적으로는 둘다 2라운더니 바셋 사익스 교체가 가능합니다.근데 헤인즈 사익스면 모를까 지금 재스퍼 사익스면 수비를 포기해야 합니다. 2,3쿼터에 너무 심하게 털리겠죠 그나마 헤인즈가 와야 사익스와의 조합이 현실적으로봤을때 이뤄질수 있겠죠

2016-12-11 23:58:49

헤인즈가 오리온에서 맡는 역할이 생각보다 꽤 많아요. 기본적으로 팀의 메인 스코어러이고, 리바운드도 팀에서 가장 잘 잡는 편이며 수비력 또한 좋은 편입니다. 오늘 동부전이야 외곽이 잘 터져지고 상대 실책이 너무 많아서 쉽게 간 거지 모비스전만 하더라도 공격이 꽤 뻑뻑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절대로 누군가로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닙니다...장단신제 여부를 떠나서요.

지금 장단신제 체제 하에서라면 바셋하고 교체를 해야 하는데, 바셋이 교체가 될 만큼 실력이 나쁘지 않은 선수가 아닌 것 같네요. 기복이 좀 있긴 하지만요.

2016-12-12 03:25:16

단신 두명 뽑는건 상관없디 않나요? 헤인즈 부상기간동안 헤인즈 대체 임시용병으로 테스트해보고 바셋과 사익스중 맞는카드를 남길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현실적으론 4주나 되는기간동안 장신용병없이 팀을 굴리기 힘들겠죠?

2016-12-12 11:04:46

기량미달로 퇴출된 선수는 영입못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팀을 바꾸기위한 고의 태업 방지), 크블 규정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2016-12-12 15:41:43

헐 그런 규정도 있었군요. 아쉽습니다. 하아~ 이런 식으로 버릴 거면 왜 뽑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