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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라운드 드래프트는 매우 의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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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17:33:04
오늘 주긴완 선수가 4라운드 마지막 순번으로 지명되면서 많은 분들의 심금을 울렸는데
(저도 주긴완 선수 우는거 보고 울컥하더군요.)

이거 보고 뭔가 떠오르는 게 있어서 찾아보니까
재미있는 사례가 있더군요.

먼저 KBL 역사에서 40번으로 지명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1998년에 KBL 역사상 최초로 드래프트가 시행되었을 당시
SK에서 4라운드 마지막 순번으로 연세대 송태균 선수를 지명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누군지 알 겨를도 없고 어떻게 선수생활을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그 나름대로 드래프트 마지막 순번에서 살아남았던 유일한 선수이기도 했는데
18년만에 주긴완 선수가 드래프트의 마지막 순간을 장식한 선수가 되었네요.
주긴완 선수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보내고 KBL에서 모습을 볼 수 있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번 드래프트는 역사상 최초로 4라운드에서 2명 이상의 선수가 지명된 드래프트입니다.
(그래봤자 겨우 2명이지만...)

참고로 지금까지 4라운드에서 지명된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998년 SK 송태균(연세대)
2000년 삼보 김종흥(성균관대)
2007년 모비스 강우형(경희대)

그리고 오늘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오리온스 조의태(중앙대)
모비스 주긴완(명지대)

아쉽게도 4라운드에서 지명된 선수들이 거의 다 출전시간을 제대로 부여받지 못하고 사라졌지만
그래도 오늘 지명된 선수들은 앞으로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이나마 얼굴을 비춰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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