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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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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1 15:15:22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ketvolley/newsview?newsId=20160401105017293


신한은행이 정식으로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신기성감독체제로 가게 되었고 정선민코치도 같이 데려왔습니다. 전형수 코치는 유임이네요. 다소 의외입니다.

신기성 감독은 해설위원시절 이야기하던 것이나 선수시절 스타일을 봤을때 '달리는 농구'를 할 것이라는 예상이 드는데요.

이렇게 되면 무릎이 안좋은 최윤아보다는 김규희,이민지의 중용이 있을것으로 보이네요. 3점슈터도 필요할테니 김연주가 기회를 얻을 수도 있겠고요.

하은주가 계륵이 될텐데 이건 어찌 해결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곽주영,신정자의 공생문제도 꼭 해결해주길..


그나저나 하나외환은 큰일이네요. 누구로 메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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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4-01 15:18:37

분위기 좀 다르게 가져갈 때 하은주랑 합 좋았었었었었던... 최윤아 같이 넣어서 잠깜잠깐 쓰는건 어떨까요??

2016-04-01 15:19:25

전형수 샌안토니오 어쩌고 하길래 나갔으면 했는데 유임됐네요
고대라인의 힘인지...

오프시즌에 김단비 잡고 박지수를 픽한다면 재밌어질거 같습니다
신정자 곽주영 하은주 셋중 둘은 트레이드해서 재밌는 라인업을 만들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영혼의 파트너 kdb와 다시 한번 거래해서 신정자 혹은 곽주영 리턴이 일어날 수도 있을거 같구요

2016-04-01 22:26:57

신한을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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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2 01:20:05

현재 트렌드의 추세나 신기성 감독님의 출신을 보면 "달리는 농구"를 할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썬즈, 골스 등으로 이어지는 달리는 농구를 보면 
우선 훌륭한 포인트가드가 있어야 되는 듯 합니다. 포인트가드가 첫번째로 볼을 들고 달리니 그의 안정적인 볼 운반능력은 필수입니다. 
그 다음 필요한 것은 보드 장악력입니다. 상대방의 득점이 성공한 다음에는 이미 상대방은 수비를 시작하므로 달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보드 장악력이 되는 빅맨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빅맨도 함께 달려줘야 하니 이 빅맨은 기동력도 필수입니다. 
추가로 달릴 때 페인트 존에 수비가 몰리면 뻑뻑합니다. 공간을 넓혀줄 안정적인 성공률을 가진 슈터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신한은행 로스터가 이 요건을 맞춰줄 수 있을지 나름 생각해보았습니다. 
포인트가드 역할을 수행하는 김규희 선수와 윤미지 선수. 열심히 달립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볼을 운반하면서 상대편 코트로 넘어와준 선수는 정작 따로 있었습니다. 김단비 선수와 커리 선수였습니다. 김규희 선수와 윤미지 선수는 달릴 의지와 체력은 있으나, 엄밀히 말해 달리는 농구에서 필요한 포인트가드 역할을 하기에는 더 성장할 필요가 있습니다(최윤아 선수가 부상만 아니면 물론 요건 충족이겠지요). 
보드 장악력이 되고 달릴 수 있는 빅맨은 있을지요? 이건 외국인 선수들이 보통 맡아주는 경우가 많으니, 다음 시즌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지난 시즌 게이틀링과 하은주 선수는 보드 장악력은 좋았어도기동력이 부족했습니다. 신정자 선수와 곽주영 선수도 빠른 선수들은 아닌 걸로 생각됩니다(저는 보지못했지만 전성기 신정자 선수였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그 다음 안정적인 슈터는 누가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여기에는 김단비 선수와 김연주 선수가 괜찮아 보였습니다. 김단비 선수는 전천후 선수여서 뭘해도 잘할테니 필요한 때 적재적소에서 막힌 공격을 뚫어주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해보면, 신기성 감독님이 달리는 농구를 하고 싶어도 현재 로스터로 맞는 전략인지 저로서는 조금 의문입니다. 김단비라는 코어를 가지고 있고, 하은주, 신정자, 곽주영 선수도 신장에서 제법 우위가 있으니 패턴을 통해 득점을 충분히 올릴 수 있는 선수이니 정통 하프코스 오펜스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가끔 트랜지션 상황에서 김규희 선수나 이민지 선수의 에너지를 활용하면 어떨지 그냥 나름 생각해보았습니다. 

* 그런데 신한은행을 생각하면서 우리은행을 떠올렸는데 이 팀은 "달리는 농구"가 된다고 보입니다.
세명의 MVP와 준수한 포인트 가드를 가진 팀. 
밸런스 좋은 이승아 선수는 충분히 볼 운반이 가능한 준수한 포인트가드이고 
양지희 선수는 달릴 수 있는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센터입니다. 
박혜진, 임영희 선수의 득점력은 두말하면 입아픕니다. 
세명의 MVP는 모두 올 시즌 평득 10점 이상입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 KB는 강아정, 삼성생명은 박하나, KEB는 이경은 각 1명이고, 하나외환은 전혀 없다는 걸 보면 얼마나 대단한 팀인지 알 수 있습니다. 

WKBL은 감독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는만큼 
신기성 감독님이 신한은행을 멋지게 부활시켜주길 바래봅니다. 

2016-04-02 20:09:14

어쨋든 지난 시즌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일 것 같고 코칭 스태프에 나름의 기대도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봐도 선즈나 골스처럼 경기 전반을 런앤건으로 이끌어가는건 무리인 로스터 같고 빅3 히트처럼 속공을 잘 활용하고 얼리 오펜스를 카운터로 써먹는 형태였으면 좋겠습니다. 런앤건으로 실패한 프로팀은 많지만 성공한 프로팀은 적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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