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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있는게 의아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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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8 11:02:29


농구를 오랫동안 봐온 사람 입니다.


양희종과 이관희 선수를 보면 두 선수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수비죠.

둘 다 전투적이고 터프한 수비를 하기 위해 나와요

 

득점한 선수들이 백코트 하면서 많이 하는 행동 중 하나가 손목을 치면서 심판에게 어필을 하죠

'나 손목 맞았는데, 왜 파울 안불어줘요 !!'


 근데 이 상황에 대해서 지나가는 선수들이 있어요(그 다음 플레이에 영향을 덜 받는)

 근데 이 걸 계속 담아두는 선수들이 있어요(흥분 지수가 확 올라가는)


이정현 선수가 특히 무슨 실실 쪼개네 뭐 이런 비난까지 받는데, 이건 잘 넘기는거죠 오히려

이게 마치 이관희 선수가 수비매너가 정말 좋은 선순데 당하고 있다는 얘기인가요??

이관희 선수가 말했죠 자기는 귀찮게 하는거 만큼은 자신있다고

이정현 선수가 말했죠 관희 스타일을 알기 떄문에 대응할 수 있다..

이관희 선수가 복귀했을 때 락다운도 되면서 적당히 승질 건드릴 선수가 들어와서 좋구나

라고 느낀 삼성팬들 없나요 ?


이정현은 상대가 어떻게 나오던 이겨내요....오히려 상대가 흥분하게 만들어서 경기를

그르치게 만들죠...그런데 비난의 포인트가 여기죠? 흥분하게 만드는 방법이 매너가 없다!?

이 부분이 먼가요? 정확히;;;


이정현 선수 엘보가 항상 얼굴로 향하나요 ? 무릎으로 상대를 찍기 위해 발이 높나요 ?

슛 던질때 항상 발을 집어 넣던가요?? 꼬집던가요? 급소를 만지나요?

이런 짓거리가 아니면 왜 매너가 없다는건가요?

몸싸움이 허용되는 운동에서 상대 선수와 몸으로 대화하는 것이 왜 잘못인가요;;


임동섭과는 싸움이 안나는데 왜 이관희와만 날까요?

두 가지겠죠. 이관희가 흥분을 잘한다/임동섭이 냉정하게 잘 대응한다


근데 똑같이 중요한 선수인 문태영은 어떤가요?

설마 양희종은 매너가 형편없는데 문태평의 매너는 항상 젠틀하고 좋다라고 말 하시려는건

아니시겠죠?? 그 좋은 매너의 문태영이 양희종을 만나서 이렇게 됐구나 라고 생각하시나요?


문태영도 잘 넘겨야 팀에 도움이 됩니다..어차피 국내 주 득점원이 저 위의 두 선수들이기 때문에

전문 수비 혹은 터프한 수비가 40분 내내 지속될거에요...근데 아 쟤가 나 때렸어요!! 이런 모습만

보이는게 팀에 도움이 안되잖아요...

문태영이 이정현 처럼 침착하게 오히려 상대를 역이용도 할 줄 알면 더 좋은거 아닌가요?


이런 점이 비매너라고 한다면 저와는 아예 관점이 다른거 같습니다..

전 저런 심리적인 부분을 잘 이용하는것도 능력이라 보거든요


에이스들은 경기내내 정말 많이 맞을겁니다. 플라핑을 하는 이유도 그 떄문이었겠죠

맞았는데 그냥 넘어가면 안잡아 주니까...플라핑을 옹호 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까지 액션을 해야만

심판이 잡아 주는게 이렇게 만들었다는 거죠


상대 팔을 잡고 쫓아가지 않는 수비수는 없습니다. 근데 이게 파울인걸 다 알아요

너도 하고 나도 하는 거죠...근데 팔을 잡힌걸 이겨내고 뛰면 파울이 안잡히는데  뿌리치는 동작

크게 해주면 잡아줘요...이런 현실이니 동작이 커지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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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28 11:06:54

포스트시즌에 그정도는 안할수가 없죠. KGC는 마일리지가 쌓여서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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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8 11:26:20

제가 KGC경기를 매번보진않지만 제도 이정현 선수에 굉장히 좋지않은 인상을 받고있습니다.

저도 거친수비도 인정하고, 멘탈공격이나 멘탈관리도 농구의 일부로 인정하는 편입니다.
다만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른게, 이정현은 거친수비에 짜증섞인 반응? 반격?이있어요. 
그것도 플라핑도섞어서요.
얼마전에 양우섭에게도, 양우섭이 거칠게 따라붙었더니 몸통박치기를 했죠.
어제 이관희에게도 팔을 휘둘렀습니다. 상대수비에게 파울이불리고. 실실쪼갠다?그건 그다음이에요.
리플레이를 보는 시청자입장에선 이정현의 반응이 과했다는 걸 알고 그이후에 이정현의
상대방을 이상한 사람 만드는 듯한 표정이나 태도에도 어이없어하는거죠.  
물론 에이스다보니 심판이나 팬들이 느끼는 이상의 자신만의 고충이 있을겁니다.
근데 그 반응이 나뜨루님이 언급하신 '몸의 대화' 수준이었으면 좋겠다 싶네요.
물론 그 선을 잘 조정해주는 심판역할도 필요하다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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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8 11:42:52

저 kbl 그렇게 많이 안보는데 올해 엘보 본것만 두번인데요 양우섭한테한번 김영환한테 한번 김영환한테한건 kgc다른선수가 와서 미안하다는 제스쳐를 보일정도였습니다 오세근이였나 확실하진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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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28 11: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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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종, 문태영 관련해서 저는 무조건 문태영 편입니다. 양희종은 그냥 자폭하러 나오는거예요. 저게 수비입니까. 어제도 몸통박치기 하는거 보고 진짜 실소가 나오더군요. 경기 내내 더티한 파울 하면서 5반칙으로 나갈 땐 뭐가 그리 억울하다는건지 참...


2016-02-28 12:34:09

경기를 못봤는데 이거 어제 경기 장면인가요?

터프한 수비와 양희종은 관계가 전혀 없어보이네요.

문태영이 정말 잘 참는거 같아보일 정도인데요.

2016-02-28 12:41:58

이건 문태영 선수가 모비스 시절 얘기죠. 저도 이 경기 본 기억이 납니다. 저도 문태영 선수 경기하면서 짜증내는거 싫어 하는 편이지만, 양희종 선수와 맞붙으면 문태영 선수가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삼공사 팬분들 제외하면 큰 틀에선 비슷하게 생각할 것 같기도 하고요. 양희종 선수는 문태영 선수에게 과한 수비가 조금 많았죠. 좋게 말해서 과한 수비죠. 인삼공사가 XX공사다 뭐다 네이버 댓글 반응도 많은데, 솔직히 말해서 어떤 측면에서 본다면 이해 가는 측면도 있어요. 저는 양희종 선수보다 이정현 선수가 더 이해 안 갑니다. 저렇게 안 해도 충분히 농구 아주 잘 하고 멋지게 농구 하는 선수가 될 수 있는데, 왜 저럴까 싶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거든요. 이정현 선수 플라핑, 네이버 댓글 표현을 빌리면 악정현, 이런것과 경기 중 비아냥 대는 듯한 표정만 아니라면 현재 KBL에서 확실한 스타성을 갖춘 선수인데 이게 참 안타깝더군요. 자기가 자기 복을 내차는 느낌까지 듭니다. 이정현같은 선수는 농구 깔끔하게 하면 팀 응원을 떠나서 결국 인정하고 박수쳐주고 인기 아주 많을 수 있는 스타일 같은데 솔직히 저는 이정현 선수가 가장 이해가 안 갑니다. 

2016-02-28 12:43:49

이런 유니폼만 제대로 봤어도... 부끄럽네요.

 

2016-02-28 14:20:47

어제 1쿼터에 문태영은 퇴장을 받았어야죠...양희종이 넘어지고 문태영이 넘어졌는데 그 상태에서 팔꿈치로 찍습니다. 그리고 카메라가 넘어가고 둘은 더블파울 받았죠...

Updated at 2016-02-28 16: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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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8 12:25:54

그러면 플라핑 안하는 선수들은 멍청한건가요 그리고 양희종이 문태영 수비하는거보면 큰 싸움 안나는것도 다행인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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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8 13:02:19

저는 이제 응원팀도 없고 선수도 없고 그냥 봅니다. 농구가 좋고 재미있으니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정현 선수는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선수예요. 이게 참 이율배반적인 얘기인데, 이정현 선수 플레이는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이정현 선수는 안 좋아한다는 말이죠. 농구 자체로 보면 이정현 선수 매력적인 선수고 지금 KBL에서 농구 잘 하는 선수죠. 폭발력도 있고 자세도 좋고 다 좋아요. 문제는 제가 이정현 선수 농구를 보는걸 좋아하면서도 꼴불견이라는 생각이 동시에 든다는게 문제겠죠. 네이버 댓글이 의미없는 배설이라고 해도 큰 틀에서의 이미지와 대중의 생각 중 아주 일부는 알 수 있을텐데 이정현 선수 관련 댓글은 플라핑, 악정현, 뭐 이런 댓글도 꽤 많이 봤습니다. 이건 뭐랄까 이런 느낌이 드는 선수예요. 


사회에서 공부도 잘 하고, 일도 잘 하고 꽤 잘 나가는데, 굉장히 약삭 빠르고, 꼼수로 무장한 사람을 보는 느낌이라고 하면 인삼공사 팬분들 화나시려나요? 솔직히 말한다면 저는 이정현 선수에게 이런 느낌을 받는 편입니다. 허나 전 이정현 선수 농구하는걸 좋아해요 참 웃긴 일이죠. 개인적으론 진짜 아까운 선수 (?)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얼굴이 아주 잘 생긴건 아니지만, 남자다운 이미지고 농구야 두 말 하면 잔소리고, 이런 상황에서 농구만 아주 깔끔하게 하면 다른 팀 응원하는 분들도 결국 이정현 선수 인정하고 박수쳐줄지도 모릅니다. 

오세근 선수가 이정현 선수와 정반대죠. 오세근 선수도 보드에서 얼마나 힘들고 파울 당하고 몸싸움 힘들텐데 제가 경기 볼떄마다 느끼는건 오세근 선수는 성격 자체가 떳떳하고 당당하게 겨뤄보자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꼼수 부리지 않고, 합당하게 한 번 붙어보자는 마인드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그래요. 오세근 선수 인성은 모르겠지만 경기 하는거 보면 실제로 오프에서 인연을 맺으면 꽤 괜찮은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상상, 또는 망상도 많이 했엇죠. 

아무리 팀 승리가 중요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선을 지키면서 해야죠. 그 어느 정도의 선이란건 결국 선수의 자존심, 최대한 정정당당히 맞서 보겠다는 선수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세근 선수 현재 폼이 많이 떨어졌어도 저는 오세근 선수 경기 하느걸 보면 이런걸 느껴요, 그래서 응원해주고 싶은 선수인데 반해서 이정현 선수는 정반대입니다. 이정현 선수가 플라핑 최대한 지양하고, 최대한 깔끔하게 농구하고 있었다면 저는 아마 꽤 응원했을 것이고, 응원팀은 없지만 이정현 선수 농구 한느거 보려고 안양 직관도 시간되는대로 갔을겁니다. 
2016-02-28 13:26:43

전 안양팬인데, 선수들 비난 받아도 그러려니 합니다. 굳이 자잘못을 따지고싶지도 않구요. 억울한 부분이 있어도 그냥 참는게 더 낫더라구요. ^^

본문 글에 굉장히 공감합니다.

안양이 3승하고 KCC랑 붙길 바랍니다. 오세근 무릎아픈데 좀만 덜 뛰었으면 좋겠어요.

2016-02-28 13:30:33

이정현 선수가 너무 잘하니까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국내선수중에 이렇게 꾸준히 득점 넣어줄 수 있는 선수가 몇이나됩니까. 너무 얄밉게 잘하니 욕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플라핑은 문제가 있지만 유독 이정현 선수만 너무 심하게 지적받는 것같네요.

양희종선수의 수비는 별로 문제 없어 보이구요. 문태영 선수도 항상 깨끗하게 대응하는것 같진 않습니다

2016-02-28 13:35:32

이정현 선수가 너무 잘해서 이런 얘기가 나온다기보다는, 그냥 좀 독하게 마음 먹은 것 같습니다.

이정현이 원래 플라핑도 좀 있었고, 발도 좀 벌렸고 하긴한데 원래 독한 선수는 아니었거든요. 생긴것과는 다르게 박찬희가 좀 더 독했죠. 근데 상무 다녀오면서 마음가짐이 달라진것 같아요. 그래서 농구를 더 독하게 합니다. 그러다보니 욕도 더 먹는것 같아요. 저야 응원팀 선수니까 보기 좋지만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희종은 항상 투쟁적이었구요. 과할때는 과하기까지한 수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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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8 14:12:18

비판하는 사람들이 얄밉게 한다고 까지 않습니다.

어제부터 쉴드가 과하네요.

2016-02-28 16:36:15

잘하건 말건 플라핑은 너무 심해요. 

2016-02-28 13:34:33

sbs시절부터 안양을 응원했고 요 몇년운 좀 시들합니다만 악정현은 고쳐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보기 싫어요. 실력은 국내 최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컨택도 없는데 만세하고 살짝 접촉에도 악소리 지르는게 견제를 피하는 영리함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이미 논의 불가입니다. 출발선상이 다르니까요.

저는 오래된 안양팬으로써 앞으로 언제나 우리나라를 대표할 국대선수인 이정현이 경기장에서 조금 깔끔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6-02-28 14:02:10

같은 이야기를 양동근이나 김선형 선수에게 적용하면 달라지죠. 두 선수도 강한압박과 견제를 받지만 플라핑이나 신경질적 반응보다는 실력으로 극복하려하죠. 심리적인 걸 잘 활용하는 것보다 어떻게 활용하는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02-28 14:51:40

김선형은 정말 플라핑 안하는것 같은데


양동근은 플라핑 종종 하는게 있습니다.


움짤로도 많이 돌아다니죠, 특히 챔프전 태종대왕님 허탈해하는 표정.


사실 플라핑 안하는 선수 찾는게 더 힘든 것 같긴해요.


그중에서도 심한 선수들이 예전엔 김주성 지금은 이정현 인 것 같습니다.

2016-02-28 15:16:12

양동근 플라핑 엄청납니다.

2016-02-28 16:02:10

이정현은 모르겠는데

타팀팬이 봤을때 솔직히 문태영 양희종은 도찐개찐입니다.

5
2016-02-28 16:25:09

참 이상하네요

아무리 kgc팬분들이지만 농구를 보는 눈은 모두 같을텐데
왜 팬분들은 이정현은 정당한 플레이를 하는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다른 분들은 이정현의 플레이는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하는걸까요?
아무리 팬심을 가득 담아서 응원한다고 해도 누가봐도 더티한 플레이는 더티하다고 인정을 하고 넘어가주셔야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6-02-28 16:33:19

문태영이든 양희종이둔 과거는 빼고 어제 경기만 보자면 문태영과 양희종이 누워서 엉키기 전에 문태영이 양희종에게 쌔게 부딪치는 장면 있었는데.. 왜 이 얘긴 한마디도 나오지 않는지......몇번 돌려봤지만 몸싸움이라기엔 미는게 아니라 가서 그냥 부딪칩니다 (1쿼터 8분14초쯤부터 나옵니다) 여기서 이미 양희종이 안좋은 감정이 다시 움튼 거 같습니다 물론 양희종이 좀 거칠고 신경을 긁는 수비를 한다지만.. 이건 심판이 파울주면 되는 부분이고.. 그리고 그 수비 이란이랑 할 때 베라미인가?? 그 선수 막으면서 입증된 부분 아닌가요?? 솔직히 전 어느 팬 입장도 아니지만.. 문태영 선수 툭하면 고의로 엘보로 선수들 가격하는 거 진짜 보기싫은데.. 임자만난 느낌입니다..

Updated at 2016-02-28 16:46:04

1시간 1분49초 엘보우에 이은 플랍


2016-02-29 12:09:21

오세근좋아해서 안양경기도 많이 보는데

이정현,양희종은 코트에서의 플레이는 참 보기 안좋더군요.
이정현꺼는 아마 믹스테입만들어도될정도로 올해도 몇건되죠..
양우섭,김영환등등
남들의 견제를 이겨낸다기보다는 
스스로 트러블을 만들고 
액션을 통해 심판을 활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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