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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 삼성 경기 소감 및 초 개인적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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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28 00:17:10


오세근 선수는 현 국내 빅맨 중 컨디션 몸상태가 모두 동일하다 해도 No.1이라 해도

손색없는 선수네요


4반칙 이후에 파울없이 수비하는걸 보는데 존재감이 용병 이상이네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1:1 공격은 자제 하지만 투맨 게임이나 순간적으로 페인트 존

컷하는 동작이 너무 좋더군요. 게다가 마무리 능력도 최상급이구요.. 김준일 선수도

이 만큼의 마무리만 해줬어도 달라질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오늘 직관한 관계로 리플레이를 볼 수 없었는데, KGC선수들이 욕을 많이 먹고 있네요 ?

누가 잘하고 못하고 보다 흥분해서 경기를 그르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동섭과 이정현의 매치업이 흥미로와서 관심있게 보는데 재밌더군요. 다른 선수들의 매치업에는

몸싸움에 그닥 관대하지 않은것 같던 심판진이 둘 한테는 유독 관대한 느낌이었습니다.

이정현선수가 힘이 좋은데 임동섭 선수는 기본 피지컬 자체가 압도적이어서 인지 재밌더군요


굳이 둘 얘길 한 이유는 저 둘의 보여준 몸싸움이나 신경전은 보는 재미를 올려주는 역할을

충분히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각자 조금씩 억울한 부분은 있었을 것이나 너무 감정적으로

폭발하지 않아서 두 선수다 좋은 활약 보여준거 같구요


문태영, 양희종, 이관희 등도 농구 1,2년 한 선수들도 아닌데 결국 냉정해야 되는 시기에요

크게 붙어야만 신경전이 아니라 40분 내내 신경전이 서로 오고가고 있는 코트 위에요

내가 맞으면 나도 때리고 내가 잡히면 나도 상대를 잡았지만 안 걸리고 넘어가는 상황이

엄청 나게 일어나는 곳 입니다.

쟤는 나쁘고 나는 착한데 억울하고 이런 생각하는 것은 팀에 도움이 되지 않아요


주희정이 멋졌던 이유는 어떤 상황에서도 선수들을 컴다운 시키는 점이 진짜 베테랑의

품격이 느껴졌고 오세근도 이관희 선수에게도 흥분하지 말자는 늬앙스의 대화를 주고받는 것을

보면서 억울하고 안타까워서 소리지르며 벤치를 향해 뛰어갈 지언정 개인이 흥분하여

경기에 반영하지 않는 멋진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마리오 덩크 개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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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28 01:26:18

오세근 선수가 데뷔시즌에는 정말 국내 넘버원 센터였죠. 근데 지금은 솔직히 하승진이 넘버원 센터라고 생각합니다. 정규시즌 최종전이었나요 KGC와 KCC 경기 하는데 하승진이 완전히 날았죠. 하지만 오세근 선수도 하승진 외에는 높이나 파워에서 밀리는 사람이 없습니다. 게다가 자기보다 힘이 약하면 포스트업 공략하고 힘이 센데 느리면 페이스업으로 공략이 가능한 선수라... 요즘은 정말 국내 경기 재미없어 안보는데 오세근 데뷔시즌만큼 폼이 올라왔나요?

2016-02-28 13:21:52

맞습니다. 흥분하지않는게 중요하죠. 특히 플옵에서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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