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최윤아는 정말 기량이 왜 이렇게 떨어진것 같이 느껴질까요.

Comments

2016-01-25 21:38:09

부상이 큰거같아요

2016-01-25 21:53:07

제 기억엔 언제나 부상과 함께 했던 것 같은데.. 아마도 그게 제일 큰듯..

2016-01-25 22:12:14

일단은 플레이스타일이 점퍼스타일이라기보다는 우당탕탕 안으로 들어가서 득점하거나 빼주는 스타일이라 자주 넘어지고 그랬었잖아요. 그러다보니까 부상을 달고사는게 당연했는데 거기다가 여름내 쉬지도 못하고 국가대표 끌려가고 소속팀에서는 혹사수준으로 기용되면서(지금이야 김규희가 나름 사람노릇하지, 그때는 ;;) 예전의 장점을 다 잃었죠. 몸빵은 살아있는데 스피드도 죽었고 체력도 떨어졌고 슈팅은 예전부터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고요.
하은주의 위력도 약해지면서 어시스트 갯수가 줄어들고..김규희같은 백업들의 성장이 빨랐다면 이런 일은 줄었을겁니다.

2016-01-25 22:25:59

응원팀 경기를 열렬히 응원 안하고 후반부터 몰입도를 줄이고 승패를 놔버리면서 우리은행을 응원한 제 탓입니다..

선수들이 못 들어서 후반부터 못한거라면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커리가 너무 성질을 많이 냅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는 응원팀 선수들을 활기차게 해주고 못해도 격려해주고 진심 이타적이고 팀플에 맞는 용병이었다면 커리는 실력 좋은데 실력을 과시하고 겸손하지 못하면서 자기가 패스해줬는데 패스를 잘줬든 못줫든 국내선수들이 득점을 못해주거나 못받아서 실수하면 짜증을 확 냅니다

그러다 보니 작년에 비해서 팀 분위기가 많이 저하됐습니다

그리고 정인교감독이 최근에라도 바뀌어서 다행입니다

일반인인 제가 보기에도 하은주는 컨디션 좋고 어느정도만 출전해줘야 하는 이제 운동능력이 떨어진 불안한 센터인데 계속 높이 앞세우겠다고 뛰게 했습니다

전형수감독은 좀 다를줄 알았는데 오늘도 하은주를 2쿼터까지 기용해서 무난하게 막았으면 3쿼터에는 곽주영 신정자 국내 빅맨으로 구성해도 별 무리가 없었을 거 같습니다

근데 계속 느리고 높이와 힘을 앞세운 공격력만 있는 하은주와 게이틀링만 기용하더군요 신정자랑 곽주영은 둘의 파트너로만 쓰고.

그리고 최윤아가 좀 기량이 안좋아졌어도 계속 전술지시를 확실하게 하고 최윤아가 잘하는 부분을 극대화 시켜줘야 하는데 최윤아가 좀 나와서 못하니까 바로 김규희로 바꾸고 김규희도 전반에 잘하다가 후반에 패스 못받고 실책을 좀 했습니다 그래도 김규희 열심히하고 드리블도 좋고 슛도 좋아졌고 잘합니다

전형수 감독은 정인교랑 좀 달랐으면 하는게 최윤아-김규희 투가드로 쓰고 윤미지나 박다정 신재영 이민지를 둘이 좀 체력이 떨어졌을때 적재적소에 잠깐씩 쓰게 하는 로테이션 기용이 필요해보입니다

김단비가 패싱능력도 있고 리딩능력도 있지만 포인트가드를 안보던 선수이기에 이 선수에게 그냥 슈팅가드롤을 시켜서 본인 잘하는것만 시켰으면 합니다

그리고 커리는 용병교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실력이 좋으면 머합니까 정인교감독 말대로 팀에서 혼자 농구하려고 하는데 어디농구이며 농구가 잘되기 힘들죠.

올스타전 엠브이피기도 하고 좋은득점력 기량때문에 참고 기다리는 거 같은데 커리같은 용병은 신한같은 장기간 상위권에 오른 그리고 선수들의 단합력이 좋은 팀에는 안어울립니다

좀 감독이 일반인인 우리가 보기에도 신한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전술을 잘 지시했으면 좋겠네요

여전히 전술이 바탕이 잘 되면 김규희 최윤아 김단비 윤미지 곽주영 신정자 하은주 그리고 젊은 신재영 이민지 박다정 양인영 다 묵묵히 자기역할 해줄 선수들이거든요

지금이라도 임달식 감독이 와서 호통치면서 또 잘하면 칭찬해주는 진짜 감독다운 감독이 왔으면 좋겠네요

2016-01-25 22:50:32

전형수는 팀 장악이 안됐는지 카리스마가 없는지 작전지시해도 전혀 듣는 사람이 없더군요.
거기다 작전지시하는걸 들어보면 뭔 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작전지시시간도 남을정도로 작전지시의 디테일도 떨어지고요.
개인적으로 곽주영 망가진거 이해도 안되고 정인교감독의 가장 잘못한 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양지희랑 동급이던 선수가 지금 폐급이 되었어요. 이는 곽주영을 이용한 패턴플레이가 줄었고 신정자를 더 중용하기 시작하면서 곽주영의 멘탈에 스크래치를 주었기때문이라고 보는데요.(여자들이 아무래도 섬세하다보니 자기 입지가 줄어들거같아 걱정하는거겠죠.)
하은주는 정말 왜 쓰는지..-_-;; 키크면 다 잘하는줄 아나봐요.

wkbl에서 제일 고생하는 선수가 박혜진,이경은 그리고 김단비인데 박혜진은 팀이 잘하기라도 하지 이경은이랑 김단비는 불쌍해죽겠습니다.

2016-01-26 11:21:15

곽주영 고딩때부터 센터포지션에서 탑급이었고 프로와서도 주전보장받으면 자기역할 해주고 기록도 상위권에 도달할 때가 있엇는데 경쟁자 들어오고 감독한테 무시받으면 위축돼서 못한다고 검색해보니 나와있네요..제가 보기에도 감독 바뀌고 곽주영 좀만 못해도 기죽이고...장기인 포스트업도 맘대로 못하고 멀리서 미들레인지만 쏘니....못해진거라고 생각합니다.

2016-01-26 18:37:40

실제로 곽주영이 kdb 있을때 신정자랑 있었는데 성장 진짜 못했죠. 그러다가 신한은행와서는 못다한 포텐이 터졌고 국가대표까지 불과 작년 여름에 선발되어서 뛰었는데 올해들어서 갑자기..-_-;;

신정자와 상성이 안맞거나 아니면 정말 '우쭈쭈'해주고 마음이 편해야 잘하는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2016-01-26 23:42:26

정인교 감독 인상도 그렇고 인터뷰때마다 이기고도 인터뷰에서 선수들 비판하고 물리적인 방법 가한다고 하고....잘하면 칭찬해주는데 보통 성깔있는 감독들도 못하면 혼내고 화는 내도 정인교는 그 이상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경기끝나고 인터뷰에서 이기고 선수탓 제일 많이하는 감독이 정인교같습니다.

2016-01-25 23:11:02

무릎 상태가 너무 안좋아요. 원래는 올시즌 뛸지말지도 모르는 상태였고요. 그런데 복귀하자마자 정인교 감독이 풀타임 가까이 굴렸으니. 전형수 대행은 앞으로도 15분 내외로 출전시킨다고 인터뷰 했어요. 그간 쌓여온 혹사 마일리지가 터진거지요 뭐..

2016-01-26 10:32:41

전주원 누나 이후로 최윤아 선수 가장 좋아하고 응원해왔는데 팬입니다

화이팅 !! 은퇴하실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6-01-26 11:17:37

맨날 우승하다가 정규2년연속 준우승하고 한번 플옵에서 미끄러지고 최종3위 한번 통합 준우승 한것만도 잘한건데 임달식감독이 사퇴하겠다고 해도 안됩니다 설득시키면 좋았을걸....그렇다고 바꾼 감독이 정인교.....

2016-01-26 11:40:23

그냥 종이몸이 되어버린거 같습니다
돌파후 점퍼나 레이업 등이 좋았는데 지금은 돌파조차 시도하기힘들어보입니다
계속 재활만하니 더더욱....

짧게나마 좋은 모습보여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