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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영화가 있을까요?

 
  1213
2009-06-23 22:45:13

하하;; 별 내용은 아니고,

그냥 이런 내용의 영화가 있을까요?

인물들간의 커뮤니케이션상의 문제가 사건을 일으키는 구성의 영화가 있을까요?

음.. 예로 김기덕 감독의 나쁜남자를 보면,

" 길을 가던 남주인공이 벤치에 앉아있는 여주인공에 반해서 그 여주인공의 옆에 앉는다.
여주인공이 통화를 하고 그걸 남주인공은 물끄러미 바라본다. 여주인공은 남주인공의 차림을 보고
인상을 찌푸리면서 자리를 떠남, 그후 남자친구를 만나 남주인공을 바라보고 남자친구는 아무런 잘못도 안한
남주인공을 쓰레기 취급하면서 여주인공을 과도하게 보호함... 이후 남주인공은 여주인공에게 무례하게 키스를 함..."

요걸 보면,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의 물끄러미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 자기 멋대로 생각을 하고 인상을 찌푸리면서
도망을 가고 남주인공은 아무런 짓(?)도 하지 않았는데 여주인공과 그 남자친구는 남주인공이 마치 무슨 나쁜짓을
한것이냥 서로 인상을 찌푸리고 남자친구는 더 나아가 여주인공을 과하게 감쌉니다. 그리고 남주인공이 지나가자
일상의 대화를 나누는데요, 그 순간 남주인공이 다시 돌아와서 여주인공에서 기습 키스를 합니다.
이처럼 남주인공의 남루한(?) 차림새만 보고 색안경을 끼고 남을 무시하는 행동에 의해 처음엔 별 생각 없었던
남주인공도 그 모멸감과 멸시감때문에 진짜로 여주인공에게 해를 입힙니다.

이처럼 3명의 인물들간에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 없이 자기만의 판단으로 인해 사건이 일어나고 전개되는
(후아;; 말로 쓰려니깐 무척 어렵네여 ;; 말로 설명은 쉽게 하겠는데 )

뭐, 저런식은 아니지만 영화의 사건의 전개가 인물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영화가 있으면 추천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

덧, 계절학기로 교양을 3과목 신청해서 345678 듣고 있는데, 이거 완전 힘드네여...
한주에 레포트만 5개.... 그리고 다음주에 3과목 전부 시험... 그 다음주 다시 레포트 5개
발표는 2개............. 하아,,,,,,,, 1,2학년 여러분들 열심히 공부하셔서 학점 취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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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9-06-23 23:01:01

대중적인 한국영화로는 "달콤한 인생" 도 포함될 수 있겠네요.

2009-06-23 23:17:00
2009-06-23 23:25:57

람보.1

재대군인인 람보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낯선지역에 왔다가 어떤 도시를 지나게 됩니다. 척봐도 제대군인 부랑아인 람보를 본 그 도시의 보안관은 친절하게(?)차를 태워 도시 바깥까지 태워주면서 "난 낯선놈들이 우리도시에 와서 행패부리는거 싫어해. 그러니까 우리도시에 들어올 생각도마"하고 돌아갑니다. 열받은 람보는 일부러 그도시쪽으로 걸어가고 보안관은 람보를 체포하는데.....


사실 커뮤니케이션의 부재 보다는 편견의 무서움에 가까운 영화입니다.

2009-06-24 00:23:16

폴해기스 감독의 크래쉬(crash)가 떠오르네요.(인종간의 소통??)

조엘슈마허의 폴링다운(마이클더글라스 주연)도 그런 범주에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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