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때 다음중 어떤 물건을 소유하게 될 경우 역사를 바꿀 수 있을까요?

신박합니다

전화로 보고가 즉시 넘어가는 시스템이었다면 역사가 정말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이거야말로 변수가 엄청날 거 같아요.

물건의 중요도나 효용으로는 무조건 스마트폰이죠. 비교 불가능이라 봅니다.

다만 스마트폰이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물건이 될텐데 이걸 누가 어떻게 갖고있느냐가 문제네요. 그 중요도를 고려하면 한쪽은 무조건 왕이 갖고 있어야 할텐데 그러면 외부에 나가있는 신하가 왕에게 다이렉트 콜을 건다는건데 감히 상상이 안가긴 합니다..

권총으로 죽이진 않고 팔다리만 쏘고다니면 여포뺨치는 비대칭전력 아닌가요

이런 생각 가끔 해봤는데 이런 거창한거 보다 사소하면서도 완전 대체불가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을수 있는게 더 좋을 겁니다. 미원이 최고 같더라구요. 그 다음은 손톱깍기

첩보 자체가 엄청나게 까다로운건데 한번에 끝내는 스마트폰이 있다?
정보전에서 이미 앞서 버리면 그시절 병법가들은 가지고 놀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도 스마트폰이 벨붕급이라 봅니다. 만약 폰 2대를 제갈량에게 쥐어준다면 가정으로 마속이 한 대를 가지고 갈테니, 지 맘대로 산 위에 진을 치지 못했을 겁니다.

- 승상: 너 어디에 진 쳤냐?

- 마속: 승상이 알려준대로 쳤습니다. 걱정마십쇼!

- 승상: 응, 난 너 못 믿어. 왕평 바꿔봐!

닥터스톤 보시면 그 시대에 통신수단 하나가 가져올 엄청난 비대칭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2, 장기적으로는 1. 엑셀의 '모든 기능' 을 쓸수 있고 그걸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냥 최상급 개발자가 전생한거라 장기적으로는 기술 혁신이 엄청나게 가능할테니..

제갈량이나 순욱에게 엑셀을 쥐어 주면...

전 역사에서 기타라는 보기가 주여져서 엑설런트 어드벤쳐가 떠올라 기타를 선택했습(잉?)

삼국시대가 우리나라 고구려/신라/백제를 말씀 하시는 거죠? 중국 얘기가 자꾸 나오는 거 같아서요..

근데 스마트폰인데 문자 통화 이외에 모든 기능이 안 된다면 스마트폰이라고 말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물론 문자 통화 자체가 아주 큰 의미라고 저도 생각하지만,
그냥 폰이라고 안 하시고 스마트폰이라고 가정을 하신 이유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