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쓸모없다고 생각했는데 도움이 된 거 있으신가요?
9
3573
2017-02-18 16:41:37
저는 판타지소설이랑 무협읽기요. 진짜 똑같은 책도 계속보면서 중학생 때 1주일에 몇십권씩 읽고, 학교에서는 하루에 한권씩 읽었는데 참 그게 의외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판타지소설, 양판소니 해도 뭐 책은 책인지라 읽는 속도, 독해력, 어휘력 등등 많은 발전이 저도 모르는 새에 있었고 고등학교와서 언어공부는 거의 안했지만 항상 1등급에 수능은 100점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좀 웃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타임킬링용 소설밖에 안읽었던것 같은데 그것도 열심히 하니까 인생에 어떤 도움을 주는걸 보면서, 놀때도 진짜 열심히 놀면 뭔가 얻는게 있구나 라고 많이 생각됩니다.
38
Comments
글쓰기 |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2등급나왔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