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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는 뻔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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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3 23:30:11

우리의 인생은 별과 유사한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과학에 무지한 편이라 천문학 입문서를 즐겨보곤 하는데요.이래봬도 아직 외계인의 존재를 믿고 있어서 말이죠..하하..일천한 제 지식으로 별에 대해서 무얼 알겠냐만은..그냥 그런 서적을 읽다보면 사람의 인생이 이와 같지 않을까 문득 생각해봅니다..

잘은 모르지만..질량에서 중력이 발생한다고 하더군요..그리고 거기에서 별들간의 거리가 결정되고 말이죠..

사람도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합니다..여기에서 질량이란 돈이나 명예 권력 등이 될수 있겠지요..
그리고 중력이란 상대방에 미치는 힘이고.. 그리고 그것으로 거리가 결정되는 것이죠..사람간의 거리가 말입니다..재력과 권력의 주위엔 사람이 모이긴 마련이잖아요..

자신을 태워 에너지 삼아 찬란히 빛나는 것도 그렇고..

그 빛이 다른 행성이나 위성에 영향을 주어 생명체를 발전시키기도 하지요.
마치 사람들 서로간에 영향을 주는 것이 이와같지요..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누군가의 열정이 만들어낸 그 빛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별들이 너무 가까우면 자기들 끼리 부딪히기도 하지요..
우리가 다른 사람과 일정거리를 유지하지 않으면 다툼이 발생하는 것도 이와같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그래서 너무 가까워 안되고, 너무 멀어서도 안되겠지요..그 따뜻한 온기를 느끼려면 말이죠..자신의 정체성을 위해선 서로간의 거리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어릴적 카우보이비밥이란 애니메이션을 보며 가장 인상깊었던게..유성이 떨어지는 장면이었습니다..주인공의 죽음을 암시했던 장면이었던거 같아요..그때 당시 그 애니매이션이 19금이라서 기대하며 보았기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은걸지도 모르겠지만...청소년기였거든요.

사람이 별이되는건..죽어서가 아니라..지금 이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에게 있는 것을 모두 연소해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타인에게 휘둘리지 않은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말이죠..그래서..우리는 인기인을 스타라고 표현하는 것이겠지요..찬란히..빛나면서..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홀로 고고히 빛나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그렇게까진 무리일지도 모르지만..사람들 모두는 빛날 재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그 방법을 모를뿐이죠..타인의 빛에 너무 현혹되지 말고..자신의 빛을 찾아낼수 있기를..그렇기에 거리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오늘 쓰여진.. 어떤 매니아님의 글을 보고..쓴글인데..쓰고나니..누구나 아는 얘기를 새삼스럽게 쓴거 같네요..

별 내용이 없군요..

"우리 모두 빛납시다!" 로..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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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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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3 23:39:30

가슴에 남는 따스한 글귀들 잘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년에 만명이상 직접상대하는 영업인으로써 하나만 말씀드리면

자신을 사랑하고 믿는만큼 주변의 소소한것들도 많은 변화를 줄수있더라구요 그런 긍정적인 변화들이 굳건한 자존감과 자신감이 되는걸 경험해보니 사람이 할수없는 일은 없겠구나 싶더라구요

본문에 말씀하시는 반짝반짝이는 별 처럼요 ^^

1
2017-02-13 23:40:44

고생많으시네요.
생판 모르지만 응원해드리고파요.

1
2017-02-13 23:43:57

아 그렇게 고생스럽진 않아요 ^^
6시칼퇴근에 쉬는날도 제마음대로입니다 ^^

2
2017-02-13 23:50:48

다행이네요. 세상 살다보니 사람 상대하는게 젤 힘들다보니.
사람 상대많이한다고하셔서 넘겨짚었네요.

2
2017-02-13 23:52:43

진심어린 걱정에 힐링이 많이 되네요
주니어님도 항상 좋은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승하세요! ^^

WR
3
Updated at 2017-02-14 00:07:17

저는 사람대하는게 서툴러서..사교성깊은 분들에 대한 약간의 동경같은게 있습니다..

와..어떻게...저상황에서 그렇게 말할 수 있지..그런 생각을..자주하곤 하죠.
저는 좀 못참고 뛰쳐나오든지..될대로돼라 하고..포기해버리는 타입이라..

마음가짐이 부족했네요..좋은 롤모델이..될것같습니다..

역시 자신감이 문제였어. 

힘들지만..멋진 인생을 살고 계시는거 같아. 조금 부럽네요.


1
2017-02-14 00:10:42

나는 저 사교성좋고 적재적소의 위트있는 저사람처럼 못될것이다라고 생각하지마시고

실패하더라도 시도해 보시면 무뎌지고 자신감도 생기기 나름이거든요

제가 35살 애아빠가 되며 인생모토가

"실패해도되 남자니까 시도해보자 한번 웃음꺼리가 되더라도 경험치는 남잖아?"

아예 시도도 안해보고 포기하느니 시도하고 포기하는게 나중에 생각했을때 참 개운하더라구요

이불은 좀 차겠지만요
남자는 뭐다? 안들려요 뭐다? 자신감입니다

경험치가 쌓이면 뭘해도 장인은 않되도 베테랑은 될수있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1
2017-02-14 00:08:4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은 뻔하다 할지라도 (이 글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가슴이 따듯해져요.

일본 스맙노래중에 세상에서 하나뿐인 꽃이란 노래가 있는데.
저희는 단 하나뿐인 별이네요 모두.

모두 힘내요!

2017-02-14 23:08:06
단하나의 별보다는 모두의 별이 각기 제위치에 있을때 더욱 빛나고 단하나의 별이라도 더 빛낼수 있도록 공간을 내주는것 또한 모두가 할수있는 지혜이지 싶습니다. 
하나의 약속, 하루의 아침, 하나의 그림자, 하나의 희망, 신선한 비, 강한바람, 샘속의 물, 아궁이속의 불, 하나의 시, 저녁노을에 기타연주, 모닥불, 빵의 밀 등이 될수있도록


Como una promesa, eres tú, eres tú
como una mañana de verano
como una sonrisa, eres tú, eres tú
así, así, eres tú.

Toda mi esperanza, eres tú, eres tú
como lluvia fresca en mis manos
como fuerte brisa, eres tú, eres tú
así, así, eres tú.

Eres tú
como el agua de mi fuente
eres tú
el fuego de mi hogar.

Eres tú (algo así eres tú)
como el fuego de mi hoguera (algo así como el fuego de mi hoguera)
eres tú (algo así eres tú)
el trigo de mi pan (en mi vida algo así eres tú).

Como mi poema, eres tú, eres tú
como una guitarra en la noche
todo mi horizonte eres tú, eres tú
así, así, eres tú.

Eres tú
como el agua de mi fuente
eres tú (algo así eres tú)
el fuego de mi hogar.

Eres tú
como el fuego de mi hoguera (algo así como el fuego de mi hoguera)
eres tú (algo así eres tú)
el trigo de mi pan (en mi vida algo así eres tú).

Eres tú
como el agua de mi fuente
eres tú
el fuego de mi hogar
el fuego de mi hogar
el fuego de mi ho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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