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친구의 연애
4
1142
2017-02-13 22:07:15
사내 동료이자 동갑친구입니다. 제가 좀 잘 지르는데 저완 반대로 좋게 말하면 신중한 친구죠.
이 친구가 여후배 A에게 호감?이 있다더군요. 큰 호감은 아니고 괜찮네 싶더랍니다. 근데 A랑 저는 같은 유사부서라 친분이 있어요. 그래서 친구에게 모임 주선해줄까 제안을 했고 친구가 그리 해달라며 요청 콜을ㅋ했죠.
명목은 타 부서지만 젊은? 사람간의 모임 가지자며 제가 A에게 말했더니 흔쾌히 좋다 하더군요. 타부서 사람들도 많이 알면좋다했죠. 남자 5 여자 5 정도로 구성했는데.. 문제는 남자 2명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 선언을 한겁니다.
이에 제 친구가 쫄아서 속보일까봐 겁난다며 모임을 다음으로 미루자네요ㅜㅜ 제 입장이 난처해지는건 둘째치고 대체 이게 캔슬할 이유인지 ㅜㅜ
솔직히 저도 어이상실입니다. 안됨 다른남자선배 섭외하면 되는데 ..허허.. 아 진짜 저와 다름은 이해하고 인격수양해야겠네요 ㅋ
| 글쓰기 |
3자의 입장에서 볼 때, 남자 분이 귀여우시고 재밌는 이야기지만. 만약 제 친구가 그랬다면 뭔X소리하냐고 X랄 한 번 했겠네요
불스님 마음이 백 번 이해갑니다. 너그럽게 한 번 이해하고 넘어가시죠
만약 다음에도 그런다면.. 그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