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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트렌드와 제 3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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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2 08:36:04

<div><br></div><div><br></div><div>&nbsp;커피의 출발은 그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목동 칼디의 설 부터 시작해서 대략 1000여년이나 됬습니다.</div><div>커피의 역사는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유럽에서 아메리카로, 그리고 이제는 범세계적인 음료가 되었죠. 이젠 누구나 커피를 알고 커피를 마십니다.&nbsp;</div><div><br></div><div>&nbsp;오늘은 커피의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커피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제 어떤 커피를 마주치게 될지 . 혹여나 카페창업에 생각이 있는 분들은 오늘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div><div><br></div><div>&nbsp;커피의 트렌드에도 토플러의 물결 이론을 많이 빗대서 표현하곤 합니다. 현재 우리가 머물고 있는 커피문화는 제 2의 물결이고 2000년대 중반부터 제 3의 물결로 넘어가려는 시도와 현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div><div>제 3의 물결에 해당되는 커피들은 우리나라에서 어느정도 친숙한 커피일수도, 아니면 생소한 모습의 커피들도 있습니다. 우선 최근의 트렌드를 말하기 전에 이전 커피의 트렌드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오늘은 직관적으로 볼 게 많아 사진이 많을 듯 하네요.</div><div><br></div><div>&nbsp;<font size="4"><b>제 1의 물결 -&gt; 인스턴트 커피 (깡통 커피)</b></font></div><div><br></div><div>&nbsp;<br><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cdn.mania.kr/nbamania/g2/data/cheditor5/1702/mania-done-10501c531d4207f2bf1b521229089fe9_20170212075556_caqwcfrc.jpg" alt="5fd549331f208f6da8b289197210b6556db2702c696e9907538578b89b9f26b6.jpg" id="image_0.685816930273522"></div><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br></div><div>&nbsp;인스턴트 커피 이전에 우리가 마시는 커피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인스턴트 커피는 좀 더 휴대하기 좋고 간편하게 마시고자 발전된 케이스죠. 인스턴트 커피는 1900년대 초반 일본의 화학자에 의해서 발명되었고 시간이 지나 제 1차 세계대전 에서 애용되며 군인들에게 자리잡은 기호품으로 발전합니다. 처음 인스턴트 커피는 저품질의 인식이 강했지만(지금도 그렇습니다.) 그 편리함과 보관성에 미국 가정 내에 빠르게 번져나갔습니다. 잘 아시다싶이 맥스웰과 같은 회사들이 광범위하게 마케팅을 하면서 '집에 커피가 없으면 문화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식의 광고를 하며 들불을 놓았죠. 이 시기에 대용량으로 깡통에 담긴 인스턴트 커피를 팔면서 깡통 커피라고도 많이 불렸다고 합니다.</div><div>&nbsp;여담으로 우리나라 인스턴트 커피의 시작은 주한미군에게서 출발했다고 하네요. 이 설은 정확한게 아니라 아시는 분께서 댓글로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div><div><br></div><div><br></div><div><font size="4"><b>&nbsp;제 2의 물결 -&gt; 스타벅스</b></font></div><div><br><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cdn.mania.kr/nbamania/g2/data/cheditor5/1702/mania-done-10501c531d4207f2bf1b521229089fe9_20170212080743_zoozgfik.jpg" alt="working-at-starbucks.jpg"></div><br><br></div><div>&nbsp;지금도 압도적인 장악력을 보여주는 스타벅스입니다. 제 2의 물결 시대는 다른 말 할 필요없이 스타벅스 하나로 귀결됩니다. 스타벅스라는 매장에서 맛보는 커피는 모두다 동일한 맛으로. 어쩌면 개성이 없어보이지만 한 번 스타벅스의 맛에 길들여지면 어쨌든 이 매장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미지마케팅 까지 성공하며 스타벅스는 커피의 트렌드 뿐만이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호도하는 최신 유행의 모습과 결합되어 커피 이상의 이미지를 만들어냈습니다. 어느 매장에서든 같은 맛의 커피를 제공한다는 표어는 '커피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마시고, 그 선택에 대해 관심이 적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찌른 것이었습니다.</div><div>&nbsp;요즘 누군가를 만날 때는 으레껏 카페를 가야하고 조금 예전 자료이지만 2014' 10 기준 한국 성인 커피 소비량은 연간 341잔입니다. 거의 하루에 한 잔 꼴을 마시는거죠.</div><div>이렇게 자주 소비하는 커피지만 막상 커피에 초점이 있다기보다는 카페인의 각성효과, 누군가와의 미팅, 친구들과 만날 자리 등으로 커피는 조금은 부가적인 자리에 위치하게 됬습니다.</div><div>&nbsp;그러나 커피업계에서 개성이 부족한 커피들을 밀어내고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는 연구는 계속되어왔습니다. 이른바 제 3의 물결이죠.</div><div><br></div><div><font size="4"><b>&nbsp;제 3의 물결&nbsp;</b></font></div><div><font size="4"><b><br></b></font></div><div><b>제 </b>3의 물결에 해당하는 커피 트렌드는 조금 생소합니다. 저 역시 구경조차 못한 것들도 많습니다. 제가 저번에 적었던 글에 설명한 플랫화이트와 콜드브류는 제 3의 물결에 해당하는 커피들입니다. 가장 유명한 것들이라 간단히 소개하고 다른 커피들도 말하겠습니다.</div><div><br></div><div>&nbsp;콜드브류- 장시간 차가운 물에 우려내듯 추출하는 커피입니다. 기존 아이스 커피보다 좀더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죠. 콜드브류는 미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지 불과 7~8년 밖에 안 된 커피입니다.</div><div>사실 우리나라에서 광적으로 아이스 커피를 찾는 것이지 해외에서는 아이스 커피의 인식이 그리 크지도, 좋지도 않습니다. 이태리나 영국 같은 경우에는 아이스 커피를 판매하지 않습니다.&nbsp;</div><div>&nbsp;이러한 점과 잘 맞아떨어지면서 오히려 콜드브류는 &nbsp;추출법 이상으로 '차가운 커피' 라는 그 하나만으로도 커피 시장을 두드릴 수 있습니다. 이걸 생각해보면 콜드 브류는 제법 장수할 것 같은 커피 중에 하나입니다.</div><div><br></div><div>&nbsp;싱글 오리진 - 하나의 원산지, 특징을 갖는 커피가 싱글 오리진입니다. 우리가 카페에서 마시는 대부분의 커피는 몇 개의 원산지와 몇개의 특징을 갖는 원두들을 적절히 배합해 만든 커피입니다. 이걸 하우스 블렌딩이라고 하죠. 하지만 이 블렌딩은 아직 이 매장의 커피를 마셔보지 않은 소비자에게 걱정을 던집니다. 서로 다른 원두를 섞었기 때문에 어떤 맛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가 없는거죠.</div><div>&nbsp;싱글 오리진은 하나의 원산지, 한명의 농부까지 직결되어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이 원두의 맛을 알고 있다면 그 원두를 판매하는 매장에서 거리낌없이 커피를 살 수 있습니다. &nbsp;또한 매장 입장에서도 각각의 싱글 오리진을 판매함으로써 여러가지 스타일의 커피를 고객의 니즈에 맞게 제공할 수 도 있고 다양한 커피를 찾는 이들에게 적절한 판촉이기도 합니다.</div><div><br></div><div>&nbsp;플랫 화이트- 저번 글에 적어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nbsp;</div><div><br></div><div>&nbsp;질소커피-<br><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cdn.mania.kr/nbamania/g2/data/cheditor5/1702/view_thumbnail/mania-done-10501c531d4207f2bf1b521229089fe9_20170212081713_jbwobflb.jpg" alt="nitro_coffee-6-696x464.jpg"></div><br></div><div>&nbsp;커피에 질소를 넣어 만든 겁니다. 이것도 차가운 커피로 콜드 브류의 변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div><div>커피의 화학적 반응을 고려하자면 커피에 산 종류는 넣을 수 없습니다. 산이 커피의 향미를 파괴시켜 맛이 날아가버리죠. 그래서 만들어 진게 질소커피입니다. 미국에서 모습을 보인지 3년 정도 되었고, 질소를 첨가하여 단 맛과 부드러움을 나타낸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저도 마셔보고 싶네요.</div><div><br></div><div>&nbsp;해체 커피 -&nbsp;<br><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cdn.mania.kr/nbamania/g2/data/cheditor5/1702/view_thumbnail/mania-done-10501c531d4207f2bf1b521229089fe9_20170212082111_dmdgliov.jpg" alt="maxresdefault.jpg"></div><br><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cdn.mania.kr/nbamania/g2/data/cheditor5/1702/mania-done-10501c531d4207f2bf1b521229089fe9_20170212082111_nyilecga.jpg" alt="14561836_226088701166970_1365915289367085056_n.jpg"></div><br></div><div><br></div><div>&nbsp;말그대로 해체된 커피입니다. 첫번 째 사진은 플랫화이트입니다. 한잔에 결합된 커피가 아니라 분리를 해놓았죠. DIY 감성과 황금비율을 스스로 찾아 마시라는 취지로 몇몇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카페에서 시도중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직 국내에서 보질 못했네요. 물론 비커나 과학실 컨셉의 카페는 보았습니다만 해체 커피는 본 적이 없습니다. 이 해체커피는 몇가지 질문을 던지게 하는데요. 한 잔의 커피를 제공하지 않고 고객이 제조에 동참해야 한다면 바리스타의 역할은 무엇인가? 와 이 커피의 장점이 과연 뚜렷한가? 인데요. 아직은 발전단계에 있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div><div><br></div><div><br></div><div>&nbsp;제 3의 물결에 해당하는 커피는 위에 소개한 커피의 맛과 종류 뿐만 아니라 생산과정, 포장과정도 전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공정무역커피나 소규모 로스팅 등인데 이는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소개하겠습니다. &nbsp;매니아 여러분들께서는 이 새로운 트렌드의 커피를 맞이할 준비가 되셨나요?</div><div><br></div><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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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2 08:36:34

좋은 시리즈입니다.

술을 안마시는 저로써 커피는 포기할 수 없는 음료인데요
이렇게 커피에 대해서 소개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커피에 대해서 유익한 글들을 기대해 봐도 될까요?
WR
2017-02-12 08:40:17

저는 술 담배 커피를 다합니다.. 혹시 궁금하신 것 있으면 적어주세요. 댓글로나 다음 글에서 다뤄보겠습니다.

2
2017-02-12 08:52:28

저는 제 3의 물결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서 저가격 커피 경쟁으로 한 번 보고 싶습니다. 커피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던 시점에 말씀해주신 스타벅스가 있었고, 브랜드 커피숍들의 큰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 당시에 싼 가격의 점심을 먹고 점심보다 비싼 커피를 마신다 이런 이야기들로 브랜드 커피숍을 풍자하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아직도 여전히 이런 브랜드 커피숍들이 유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어려워진 경제와 커피문화의 더욱 더 대중화 및 보급화가 이뤄지면서 저렴한 커피숍들이 생겨나고, 매출 또한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도 하나의 소비변화의 물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테이크아웃 1000원, 1500원 이런 커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입니다. 이런 커피들이 브랜드 커피보다 맛이 떨어지느냐 하고 마셔보면 또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으면서 저렴한 가격에 마실 수 있어서, 넉넉치 않은 지갑사정임에도 크게 가격 부담느끼지 않으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좋네요.
WR
Updated at 2017-02-12 09:08:10

저가커피의 등장 또한 새로운 모습입니다만 오늘은 전세계적으로 다뤄지는 커피의 변화에 대해 다룬거라 적지 않았습니다. 저가커피의 등장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죠. 비싼 커피에 부담감을 느끼는 고객층이 늘어났으니까요.
1500대에 판매하는 저가커피에 대해 저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조금만 괜찮은 시장권이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가 금방 사라지죠. 결국 객단가가 낮으니 박리다매로 해야되는데 그들의 경쟁상대는 오히려 고가격대인 프랜차이즈가 아닌 자기들만의 치킨게임이 되었습니다. 누가 손해 감수하며 얼마나 버터는지 경쟁중인거죠. 저가커피의 등장은 15년 말 즈음부터 등장으로 기억합니다. 가장 성공한 케이스는 이디야죠. 폐점률도 1.2%로 낮고 저가커피에서 중저가로 모습을 탈바꿈하는데도 성공했습니다. 대학생 선호도 2위의 브랜드이기도 하구요.(1위는 스타벅스입니다.)
다만 이 치킨게임에서 그들이 어떻게 버틸지는 뻔합니다. 원자재 가격을 낮춰야합니다. 이미 최소인력으로 가게를 돌리는데도 수지가 안맞으니 자재를 저렴한 것으로 찾게되고 이는 고객에게 피해가 갑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생각으로도 찾는 객층은 존재하지만 오히려 질낮은 커피가 커피문화 전체를 매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2017-02-12 09:29:25

저는 하나의 문화가 너무 고급으로만 가는 것은 선택된 사람들, 여유가 되는 사람 밖에는 못즐기는 문화가 되는 것 같아서 선호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있는 사람들에겐 부담이 없겠지만, 없는 사람들에겐 커피 한 잔 사먹는 것 자체가 큰 사치일테니까요. 그런 사람들에게도 맛이나 풍미는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그런 여유와 문화를 줄 수 있는 커피문화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말씀해주신 15년 경부터 해서 벤티사이즈 1500원 이런 커피들이 나와줘서 저는 개인적으로 맛과 풍미를 잘 모르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참 고맙더라구요.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좋은 커피들을 맛 볼 기회가 생긴다면 좋겠네요. 커피 좋아한다고 하기엔 지식도, 맛이나 이런 것을 감별해낼 능력도 없고, 경제능력도 하루에 2잔 이상을 마시는 상황에선 부담스럽고 이래저래 힘드네요.
WR
2017-02-12 09:33:06

중저가에 맛있는 커피까지 제공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프랜차이즈에서 하루 두잔이면 꼬박 만원 가까이 쓰는 꼴이니 무시못할 부담이죠... 저도 커피값이 비싸더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가커피의 이후의 행보에 주목해봐야겠습니다. 아직은 판단유보상태에요.

2017-02-12 09:21:2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지난 번 플랫 화이트 글을 보고 스타벅스에 갔더니 스타벅스의 플랫 화이트 상품명은 리스트레토 비안코 더군요. 확실히 라떼보다 강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좋았습니다.

WR
2017-02-12 09:24:50

아 스타벅스는 그렇게 부르는군요.
리스트레토는 짧게, 단시간에 고 비안코는 흰색이니 짧게 단시간에 뽑은 2샷에 비안코는 플랫화이트의 화이트와 같은 의미겠습니다.

2017-02-12 10:02:39

혹시 중강배전 중배전 커피 찾으려고 하는데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추출법 보다는 결국 원두와 로스팅이 맛에 직결되는거 같아서요

WR
2017-02-12 10:07:44

http://www.gbean.co.kr/?n_media=27758&n_query=%EC%8B%A0%EB%A7%9B%EB%82%98%EB%8A%94%EC%9B%90%EB%91%90&n_rank=1&n_ad_group=grp-m001-01-000001921957841&n_ad=nad-m001-01-000001921957841&n_keyword_id=nkw-m001-01-000001921957997&n_keyword=%EC%8B%A0%EB%A7%9B%EB%82%98%EB%8A%94%EC%9B%90%EB%91%90&n_campaign_type=1&NaPm=ct%3Diy3vgohc%7Cci%3D0zu0000QdS1mi%2D7FFKGP%7Ctr%3Dsa%7Chk%3Db3930102cd3d6d57eb96f1af6b962c6ace788b2f
http://www.songdocoffee.com/
이 두곳 한번 둘러보시겠어요?

2017-02-12 11:53:46

전세계인의 트렌드는 확실히 이런 방향으로 가고 있군요.

저도 커피를 엄청 좋아해서 이런 글은 엄청 좋네요.!


싱글 오리진과 곁들여저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는것이 클래식의 회귀 라고 생각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의 풍미를 알아가고 있고 즐겨가고 있음에 따라,

로스터들이 많아지고, 핸드드립 커피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젠 원산지의 커피 싱글 커피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는거 같습니다.


가격 경쟁을 이기기 위해 조금 더 좋은 커피를 내주기 위해 노력 하는 바리스타들이 있고,

더 나은 커피를 볶기 위해 노력하는 로스터들이 많아짐에 따라

확실히 한국에서도 커피를 정말로 좋아하고 즐겨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거 같아 좋습니다.


WR
2017-02-12 13:18:36

많은 바리스타들이 아직도 연구에 연구를 하고 있고

조금 더 발전된 문화로 향하고 있죠.
저는 오늘 퇴근하고 드립커피 한잔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2017-02-12 19:41:10

맛있는 커피를 마시길 바랍니다~ㅎㅎㅎ

2017-02-12 13:15:41

저도 결국엔 싱글 오리진으로의 변화가 유행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몇년전부터 이런변화는 있었죠, 예가체프나 케냐aa, 블루마운틴 같이 대중적인 원두는 마니아층도 꽤나 두텁구요.

WR
2017-02-12 13:22:19

아무래도 그렇죠. 결국 스페셜티와 결부되어 판매될거구요. 국내에서는 양극화가 뚜렷해질 것 같습니다. 커피를 즐기는 사람은 싱글 오리진 계통의 커피. 그 외에는 저가커피의 대두. 그 사이에서 살아남는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질거구요.

2017-02-12 13:39:48

요즘 터키식 커피에 꽃혀있는데 그것도 자세히 소개해주실수 있나요??매번 좋은글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3
2017-02-12 15:13:10

저는 핸드드립만 마시다보니, 그냥 셋트사서 제가 직접 갈고 내려서 마시고있습니다.
로스팅은 가끔 부모님집 가마솥에서 해보는데, 잘 안되더군요
제가 조만간 최고의 가마솥 맛을 찾아내서, 주모!커피로 제4의 물결을 내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7-02-12 15:30:41

가마솥커피
대박나시면 점포 하나 미리 줄서봅니다ㅋㅋ

2017-02-12 20:20:29

기억해두겠습니다!

WR
2017-02-12 16:02:42

ㅋㅋㅋㅋㅋㅋㅌㅋㅋㅌ우리네 감성이 담뿍 담긴 커피네요.1호점 같이 내시죠

Updated at 2017-02-12 20:22:04

위에 먼저 신청이 있어서 그런데 2호점으로 참아주시죠.

2017-02-12 19:41:59

오호 가마솥 커피라!! 신선하군요

강배전 밖에 안되는거 아닙니까~?ㅎㅎ

2017-02-12 20:26:58

온돌방 아궁이 생활7년. 린나이 가스렌지보다 정확한 불조절이 가능합니다요

Updated at 2017-02-12 16:50:20

블렌딩 커피는 바리스타를 신뢰하지 않는 이상 품질의심(재고떨이;) 맛의 개취를 극복하지 못하겠더라고요...그래서 안전하고 믿을수 있는 단일품목 스페셜티에 관심이 생기는거 같고 맛을 알아가는것도 참 재미인거 같습니다. (매장 커피값의 부담도 작용하는거 같고요;)

2017-02-12 16:55:24

전 요즘 네스프레소 캡슐머신 사서 정말 편하게 커피마시고있습니다. 모카포트 꺼낸지 오래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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