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케이블에서 농구 프로그램 연달아 해주는데..예전 논란이 생각나네요 줄리엔강 관련..

줄리엔강은 고등학교때 선수였던데요. 김효범이랑 대회에서 만났다고..KCC 갔을때 아는척하더라는

바로 얼마전에 동호회 최강 아울스 vs 버져비터 팀K 동영상이 올라왔었는데 전상용씨보면 정말 괴물입니다. 엄청나요. 줄리엔강이 체격이나 스펙은 최상급이지만 공격에서는 그런 최상급 아마 선수들에 비해 많이 밀린다고 생각합니다. 

재밌는게 동호회수준이라 하셨는데 댓글보면 다 전국 최상위권의, 그니까 동호회라고 부르기도 어떻게보면 좀 머쓱한 그런 레벨로 가정하고 얘기하시네요 여기 실제로 그런데서 뛰어본 분들이 얼마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그냥 일반적인 의미의 동호회라면 제가 보기엔 줄리엔강이 폭파합니다 대학교 동아리도 다를거없구요 애초에 194-97키로에 저정도 운동능력 가진 빅맨이 그렇게 많지 않을텐데요 줄리엔강이 제대로 작정하고 몸쓰고 힘쓰면 진짜 비슷한 피지컬에 헬스 꾸준히 한 정도 아니면 버티는 것조차 불가능해보입니다 그정도 몸관리하는 동호회인이 그렇게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선출은 제외합니다

아울스 같은 동아리를 말하면 힘들지 몰라도... 그냥 일반적인 대회 나가는 동아리정도면 줄리엔강이면 게임 폭발이죠.

우선 말씀드리면 최상위급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아닐것입니다.

동호회 농구는 다음에 활성화되있는 카페에 참석하신다면 수준을 아시는데 도움이 될거 같지만 말씀을 드리면.. 생각보다 디테일합니다. 하/중하/중/중상/상

이정도로 단 몇경기만 뛰어보면 느낌이오는..? 동네코트에서 짱먹고 하시는분들 중하 팀와서도 헤매는 분들이 많아요. 실제로 중하팀들 코트 나가면 코트 점령하기도하고요.(물론, 제 기준 중하입니다. 저도 중하 팀 소속이고 대회나가지만 뚝섬유원지에서는 좀 먹히는 편은되거든요. 완전 잘하시는분들에게 애먹지만..)

그런 가정으로봤을때 최상위권이라하면 업템포, 아울스, MSA, 토파즈 등등의 팀이될텐데. 점프력과 무게대비 힘은 모를지라도 이 이상의 수치상의 스펙은 더많을겁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그 이상의 핸들링과 무브 슈팅력을 가지고 계시죠. 팀 이해력과요. 유투브 보면 경기도 하이라이트도 꽤많네요.

그 사람들을 누를 정도면 최상위권이지만 그정도는 절대안될거같고요. 상위귄도 힘들거같습니다.

하지만 수비형센터정도로 열심히하시면 중위권 수준의 팀은 활약하실수있지않을까하네요.
제 기준 중위권이면 루키챌린지 우승 혹은 그에 준하는 실력이니까..

동호회라는게 즐농하는 수준만 동호회라고 보는건 당연히 아닐거고..동호회가 어느 수준이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나름 동아리 농구방에서 잘나가는 동호회 수준이라면 최상위권은 절대 아니라고 보고요.
일반 대학동아리나 즐농하는 동호회라면 피지컬로도 잡아먹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