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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디와 에델먼이 심장을 이렇게 뛰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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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6 13:49:15



의외로 김빠진 경기가 되서 브래디의 팬이지만 설렁설렁 손놓고 보고 있었는데
4th에서 뭔가 나오겠지 싶었지만 이렇게 뒤집을 줄은 몰랐습니다.
팻츠의 승리를 바라고 승리를 예상했지만 팻츠가 이런식으로 뒤집을거라고는 예상못했네요.

무엇보다도 제가 오늘 경기를 보며 가장 놀랐던 장면은 에덜먼의 리시브였습니다.
비디오로 보니 이건 더 놀랍더군요. 설렁설렁 보던 상황을 완전히 뒤집고 갑자기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 시점이었습니다.
놀람에 일하던거 던져놓고 스크린샷도 마구마구 담았네요.

명장면이 참 많은 스포츠이긴하지만 역시 팬의 입장에서는 이런 장면이 평생남는 기억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에덜먼의 이 장면 두고두고 보고 싶네요.



영상은 어찌 찾아야할지 컴맹이라 이렇게 찍은 스크린샷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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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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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06 14:32:25

저 캐치는 훗날 무슨 캐치로 불리게 될까요

수비가 건든 공에 에델먼이 시선을 끝까지 두고 따라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WR
2017-02-06 13:53:04

그냥 볼땐 잡았구나 싶었는데 저렇게 잡은 줄은 비디오 판독보고 알았습니다. 정말 놀랍더라구요.
필드에 닿는다 싶은데 그걸...
다른 슈퍼캐치들보다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습니다.

3
2017-02-06 13:54:01

The Catch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WR
2017-02-06 13:56:57

퇴근해서 블로그에 오늘의 기쁨을 작성해보려는데
letheking님의 명명을 좀 빌리겠습니다. 느낌이 확 오네요.

2017-02-06 14:06:16

사실 nfl역사에 몇 번의 'The Catch'가 있었지만, 이번 건을 뛰어 넘을 수는 없을 것 같네요.

2017-02-06 14:10:54

근데 사실 'The Catch'하면 MLB레전드 윌리 메이스의 호수비를 떠올리는 터라 좀 애매하긴 하네요;;

2
2017-02-06 15:46:03

만약 그렇다면 'the reception' 은 어떨까요? 어차피 풋볼에서는 catch 보다 receive 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니, 물론 더 길어서 억암이 덜 좋을 수도 있겠지만요 

WR
2017-02-06 19:09:10

receive가 많이 쓰이긴하는데 리플레이 보면 두손으로 휘릭 잡는 느낌은 어느게 더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리플레이 볼때마다 놀랍네요.

WR
2017-02-06 19:07:32

야구쪽은 전혀 모르는데 한번 보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2017-02-06 20:21:45

구장 구조탓에 시야가 거의 확보안된 상태에서 등을 지고 잡은 캐치죠. 감탄할만 합니다.

2017-02-06 14:08:54

전 저 장면 보자마자 바로 옛날 패츠 자이언츠 때 그 캐치 생각나더라구요.
물론 이번엔 캐치의 신이 패츠 손을 들어줬지만..

2017-02-06 17:11:13

크으 에델만의 캐치는 엄청났어요~

이건, 신이 패츠 손을 확실히 들어준거 같네요.
WR
2017-02-06 19:10:00

저에겐 패츠하면 이제 이 장면이 기억될거 같아요.

2017-02-06 14:57:17

1,2 쿼터 보고서 기 죽어있었는데 후반에서 정말 전무후무한 활약을 보여줘서 끝까지 자리 지키길 잘 했다는 생각 많이 했었어요 ㅎㅎ

WR
2017-02-06 19:13:21

저도 뭐 이런 슈퍼볼이 있나 싶을정도로 나중에는 신경 안쓰며 보다가
마지막 4분여부터 무지 열심히 봤네요. 설마하며 봤는데 신기한 경기였습니다.

2017-02-06 15:41:54

http://www.nfl.com/videos/nfl-super-bowl/0ap3000000783670/Can-t-Miss-Play-Julian-Edelman-makes-miracle-shoe-catch

요렇게 링크 걸어도 되나요??
해당 패스 영상입니다!
WR
2017-02-06 19:11:16

https://youtu.be/Qcr_6__wuoo

찾아보니 유투브에도 올라와 있네요.
고맙습니다.

2017-02-06 16:46:28

톰 브레이디는 이렇게 GOAT를 확정 짓네요.

사실 비 뉴잉글랜드 팬이 누구나 그렇듯이 톰 브레이디를 미워 했는데
막판 20점이 넘는 점수를 따라가는 거 보고, 마음속에 은근히 응원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5번째 수퍼볼 우승을 확정 지을때 살짝 전율같은게 오더라구요.
실력으로 헤이터 (저) 들의 입을 다물게 하고
참 GOAT들은 정말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위대했던 커리어에 이렇게 화룡정점을 찍다니...
WR
2017-02-06 19:15:55

2015년도는 시혹스의  실수아닌 실수로 인해서 극적으로 슈퍼볼 이겼는데
이번에는 그 때와는 완전히 다른 본인의 폭발력으로 승리는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전 브래디 팬이라 그의 첫 등장부터가 참 신기했는데 이렇게 기억에 남을 슈퍼볼도 남겨주네요.
팬으로서는 조던 못지 않게 드라마를 찍는 선수입니다.

2017-02-06 20:28:19

브래디가 77년생이니 한국 나이로 올해41살인데 감탄스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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