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늦어버린 움훼훼풰님의 카드 나눔 후기

안녕하세요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제이슨입니다

설연휴를 맞아 모처럼 한국에 들어왔는데 벌써 휴가가 끝나가고 복귀 만 48시간도 채 안남았네요.

지난 10월에 움훼훼풰님께서 저의 딱한(?) 사정을 어여삐 여기시어

여러장의 카드를 선물해 주셨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다가 이제서야 후기 올립니다.

97년도 IMF 직전 동네 카드샵이 망하기 전까지 1년간 카드샵 사장님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며

여러 카드를 모았었고 지금도 그때의 카드를 소장중인데,

그때의 향수가 떠올라 움훼훼풰님께 아무 버리는 카드도 괜찮으니 나눔을 부탁드렸고

움훼훼풰님께서 특별히 3개팀 선수들의 카드들을 주셨습니다.  영광입니다

먼저 하얀 편지봉투를 열면 OPP봉투에 예쁘게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피닉스 선수들 카드입니다.

아싸 불냈소 카드~!!! PJ 터커 나이가 이렇게 많은줄은 몰랐었네요.

브룩클린 넷츠

재럿 잭의 팬이었는데 올시즌 너무 못해줘서 속상하지만

그래도 반가웠습니다.

래낸쥬 러셀 랜들

화이팅~!!

90년대 카드에서 나던 특유의 매케한 약품 냄새가 안나서 쪼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십수년만에 만져보는 느바 카드라 그런지 너무 좋았습니다.

음훼훼풰님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