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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을 어른으로 만든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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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04 01:11:58
  • 자유론, 밀

자신의 신체와 정신에 대해서는 그 개인이 주권자이다.





  • 격언, 아리스토텔레스

관습은 제 2의 천성일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제 1의 천성으로 착각된다.





  • 차라투스트라는 말했다, 니체

저들로 하여금 긍지를 느끼도록 하는 것을 무엇이라고 부르는가?

저들은 그것을 교양이라고 부르며, 그것이 저들 스스로를 양치기보다 뛰어난 자로 믿게 하는 것이다.





  • 벤담의 공리주의를 벗어나며, 밀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 위대한 개츠비, 토마스 파크 딘빌리어스

황금모자를 써라. 그것으로 그녀를 움직일 수만 있다면.

그녀를 위해 높이 뛰어라, 그럴 수만 있다면.

그녀가 이렇게 외칠 때까지

"오, 내 사랑, 황금모자를 쓴, 높이 뛰어오르는 내 사랑이여"

내가 당신을 차지하리라





  • 그람시의 옥중 편지, 로맹 롤랑

이성으로 비관하더라도 의지로 낙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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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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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4 05:26:39

밀과 아리스토텔레스를 같이 좋아하신다는 점이 신기하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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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04 08:48:03

이 중에서 롤랑은 누군지도 잘 모르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서양철학에서 접한 정도입니다. 철학자들을 진정으로 좋아하기는 힘들더라고요. 적당한 철학을 겸비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가 가장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아, 하고 싶은 말은 저 둘의 생각이 100% 이념적으로 충돌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써놓고 보니 중학생 도덕 책에 나올법한 이야기들 이었지만 올해 대학에 입학하시는 분들이 읽어보고 수 번 곱씹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썻네요. 고맙습니다.

1
Updated at 2017-02-04 11:08:06

이 글만 보고 글쓴 분이 밀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동시에 좋아하는 것이라고 판단하신 점이 신기하네요!

1
2017-02-04 11:15:45

아무래도 좋아하는 사람의 주장을 기억하지않을까 생각해서 그렇게 판단했나봅니다

WR
Updated at 2017-02-04 11:37:16

밀이라는 사람이 어느정도 극단에 치우쳐저 있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균형을 중요시했기 때문에(개인적으로 이게 균형이라고는 생각치 않지만) 이러한 점에서 대립된다고 보신 것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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