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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장기자랑은 도대체 왜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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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04 00:01:39

보아하니 6-7명씩 팀 짜서 춤 같은 걸 준비해 오라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네요. 분명히 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건데 당사자의 의견 수렴도 없이 결정하는건 좀 아니라 보네요.


착잡합니다. 왜 신입생이 관찰 대상이 되야되는 지도 모르겠고요.  정 아니면 하고 싶은 사람만 하게 하던가...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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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03 21:15:31

그래도 새터가지말라고 학장이 문자보내는 학교보단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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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 21:15:57

그게 회사까지 이어집니다.
대한민국 모든 조직에서 일어나는 상황이죠.

WR
Updated at 2017-02-03 21:18:02

에휴... 악습이네요. 

2017-02-03 21:17:13

진짜 시키는 사람한테 묻고싶네요..

1
2017-02-03 21:17:16

그냥 선배들 재밌으라고 합니다. 끼있는 후배들은 그런걸로 선배들이랑도 친해지고..회사가도 합니다. 직급이 올라가면 건배사도 하고..끝이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1
2017-02-03 22:30:57

건배사가 진짜 엄청 스트레스라고 하더라구요.

2017-02-03 21:17:16

문화.. 라고 해야할까요?
저는 그 문화에 대해 감히 왈가왈부하지는 못하지만, 글쎄요.

하기 싫으시면 안하셔도 되요. 대학생인걸요, '성인'이에요!

'그냥 즐기세요! '라고 함부로 말씀도 못드리겠에요.

그것보다 저는 글쓴님 '나름 한국에서 인정받는 대학이 이 모양이니..' 문구가 마음에 걸리네요.

모쪼록 파이팅입니다!

WR
2017-02-03 21:18:44

하기 싫은데 안해도 되면 제가 이런글을 안올렸죠. 그리고 저 문구는 왜 걸리시는지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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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 21:45:48

어떤 대학은 저런거 해도 된다라는 뉘앙스가 깔려있으니까요.

5
2017-02-03 21:55:21

어느 수준 이상의 대학은 그러면 안되고 그 이하는 괜찮다는 뉘앙스가 무의식 중에 포함되어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기 때문일것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대학교 수준과 상관없이 어느 대학이든 근절되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저 문장은 불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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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 22:11:57

좋은 대학일수록 공부도 더 많이 하고 상대적으로 더 교양있는 사람이 많아서 악습이 적을거라는 생각도 논리의 비약인가요. 전 저 문구를 보고 당연하다시피 생각을 이렇게 이어나갔습니다만.

3
2017-02-03 22:42:25

공부를 더 많이 한 것은 맞겠지만 더 교양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비약으로 보이네요. 공부와 교양은 별개라고 봅니다.

1
Updated at 2017-02-03 23:25:54

인생 대부분을 공부만 한 대학생에게 그 사람의 질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당연히 대학과 공부 아닌가요? 다른 나이도 아니고 똑같이 공부만 했던 대학생끼리의 비교에서는 상대적으로 누가 더 교양있을까는 당연히 대학의 수준이 결정짓는다고 생각하네요.

1
2017-02-03 23:59:49

교양이 공부로 쌓인다는 전제가 잘못된거 같네요. 대학생의 능력을 판단하는 요소는 공부가 될 수 있겠으나 그 사람의 질을 감히 공부 따위로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같은 학생들끼리 성적을 비교할 수는 있지만 인간됨을 감히 대학의 수준으로 판단하려하는 것 자체가 큰 착각이라 생각합니다.
이곳에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공부를 많이 하신 분들도, 인생의 많은 경험을 하신 분도, 그리고 어떠한 글들로 눈쌀 찌푸리게 하시는 분들도.
저는 여러 프리톡 글을 보면서 많은 회원분들의 교양과 깊이에 감탄합니다. 그들의 학벌은 보이지 않지만 그들의 사람됨은 어렴풋이 느낄 수 있거든요.

2017-02-04 00:30:39

그래서 같은 나이, 인생 대부분을 공부만 한 등의 수식어를 붙인겁니다. 당연히 다양한 인생을 살아오신 분들 사이에서는 교양의 깊이가 각자 어떤 삶을 살아 오셨냐에 따라서 대학의 좋고 나쁨과는 관계 없이 다르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인생을 공부하는데 사용한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공부가 그들의 노력, 열정의 척도가 되는데다가 외적으로 인생의 품질을 업그레이드 할만한 일도 딱히 없으니 공부가 충분히 판단의 기준이 될거라고 생각한겁니다. 

극단적으로 서울 소재 의대생과 지방대생이 같이 있다면 우리 모두가 그들의 대학이 무엇인지만 듣고도 그들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인생을 자기도 모르게 판단해보지 않나요? 그걸 말한 겁니다. 얼마나 노력했고 열정을 쏟아부었는지는 어린 나이에서는 공부가 비교적 가장 간단한 판단의 근거가 되죠.
Updated at 2017-02-04 03:04:32

다양한 인생을 살아오신 분들, 에 대해선 자의적으로 대학의 높낮이와 인품은 별개임을 수긍하시면서

대학생은 '다양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 이 아닌 사람들로
뭉뚱그리시네요.

'다양한 인생을 살아오신 분들' 과 '대학생들' 을 명확히 구분지을 수 있는 기준은 뭐죠?

물론 저의 댓글은 KK26님의 댓글을 부분적으로 비판한 것이며
본문에서 꼬집은 악습에 대해선 똑같이 어이없어하는 입장입니다.

2017-02-04 03:54:39

공부와 교양은 별개의 문제 같습니다. 늦게 간 군대에서 만난 19살 하사는 정말 훌륭한 생각과 행동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을만한 대학교에 다니던 다른 사람은 정반대로 속 된 말로 양아치 같았었습니다.

2017-02-04 12:06:23

댓글에서도 적으셨듯 그들의 노력이나 능력은 판단하겠지요. 서울대 의대생이 지방대생보다 더 학생 본연의 '일'을 열심히 했구나. 그렇다고 서울대 의대생이 지방대생보다 더 교양있다고 할 수 있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본인의 댓글에도 적혀있는걸요. 능력과 교양을 일치시킬 수는 없는거죠.

2017-02-04 01:40:08

공부량이랑 교양은 독립적입니다.. 그게 설사 20살이라 해두요. 좀 더 경험해보시면 알거에요

2017-02-04 01:45:40

제 말을 이해를 못하시네요. 나이먹어서 좀 더 경험하게 되면 당연히 공부량과 교양은 다르다고 댓글에 이미 적었지 않았습니까. 당연히 어느 정도 나이 이상은 공부량이 절대로 교양과 비례하진 않죠. 하지만 제 대학교 시절을 포함해서 적어도 그 시절만큼은 많이 아는 애들이 교양도 많았습니다. 예외적인 케이스말고 평균적으로요.

1
2017-02-04 01:47:18

이해햇으니까 20살이라도 교양과 공부량은 연관이 없다고 적지 않았습니까? 뭐 본인이 굳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

2017-02-04 02:35:56

그건 KK26님이라는 한 개인의 대학시절 얘기이고요.

Updated at 2017-02-04 04:23:33

경항성이 있다는 건 부정하지 못하겠습니다. 우리 생활에서 이야기되는 이슈 대상들은 대부분 극단값들 중 하나니까요.

2017-02-04 04:20:23

피드백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는게 정말 단어 뜻 그대로입니다. 글쓴님께서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나로 인해 조원들에 폐를 끼치는 것도 미안하고, 선배들의 첫인상은 차치해도 동기들과 후에 불편해질까 두려우셔서 그러신 것 같아요. 그런데 글쓴님께서 하기 싫은 마음을 가지셨고 의롭지 못하다고 판단하셔서, 신입생 장기자랑이라는 불의를 행하지 않겠다는 것이 글쓴님의 최우선적인 신념이지 않을까요? 하기 싫은 것을 하지 않는 것은 개인의 권리입니다. 진심으로요. '조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래도 하지 않는게 나낫다'가 아니라 맞다고 표현해야 됩니다. 동기분들께서도 처음에는 물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진 않겠지만 인간관계는 글쓴님께서학부생활을 어떻게 하시느냐에 달린 거라서신환회 장기자랑은 그리 큰 임팩트는 없을 거에요. 단지 친구들과 과거이야기에 회자될때 그땐 그랬지 정도의 이야기에 그칠거구요.
마음에 걸린 건 글쓴이님 의식 속에 학업 수준으로 나누시려는 마음이 엿보이기도 했고, 제가 글쓴님의 상황이었어도 그럴수도 있겠다 정도였구요. 큰 이유는 없었습니다.

비교를 하다보면 한 없이 슬퍼져요. '명문대일수록 교양 없는 문화가 적지않을까?'라는 가정은 정말 위험한데요.. 명문, 교양과 같은단어도 정확한 기준이 있는 게 아니죠. 사회적 합의 수준에 달려 있으니까요. 대학 서열을 매기는 게 정말 의미가 없죠. 동일 학교내 과마다 입시성적이 모두 다르고, 입시 방법도 다다르고 수능점수 순으로 등수대로 대학교를 가는 것도 아닌데 단지 어느 대학의 이름 때문에 개인이 자기를 치켜세우거나 반대로 본인의 재능과 능력, 가능성을 한정짓고 있죠. 우리나라 교육구조상 성인이 됐을때 학벌을 체감하는 정도가 다른 국가의 20살이 느끼는 정도보다 훨씬 강렬해서 나타나는 현상 같기도 합니다.
글쓴님께서 얼른 그 틀을 깨고 나오시길 기원합니다. 가능성은 무한대에요!!

2017-02-03 21:17:32

딱히할게없는것도 있고 신입생들끼리 서로 잘 모르니까 친해지는 계기도 만들겸 시작된게 아닐까 싶은데 소심한사람들은 오히려 더 소외되는것도 있고 없어지는게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소름돋는건 취직하면 또합니다....

2017-02-03 21:18:38

학교때도 취직때도 다 안했습니다

노래방가서 노래시키면 그건 했네요 다 하는거라
2017-02-03 21:22:33

하기 싫으시면 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한 불이익은 본인이 감당하시면 되죠. 어려울것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처럼 계약관계도 혹은 선배가 권위있는 위치에 있는것도 아니기에 불이익이라고 하면 본인에 대한 이미지인데 그 정도는 참을 수 있다 생각해요. 저도 안했고 대학생활 초기 제외하고 아무런 문제없이 학교 생활했습니다. 불이익을 공식적으로 받은것도 없고 물론 선배들이 저를 아니꼽게 생각했을수도 있으나 그런 선배들만 있는건 아니거든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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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 21:29:17

허허... 그거 안 했다고 불이익 받는게 맞다고요? 전 그게 싫어서 이런 글을 쓴건데..

2017-02-04 02:15:46

그게 옳다고 한게 아닙니다.
그 사람들은 어차피 그럴거니까요.
그런것에 대한 불이익이 전혀 없이 선택으로 가야 맞죠. 근데 안그렇잖아요. 그러니까 그 불이익이 별로 크지 않으니 선택하면 된다고 말씀드린겁니다. 그 이상한 사람들에게 좋게 보이려고 장기자랑 하거나 혹은 이상한 사람들이 줄 불이익을 감당하면서 안하거나 둘 중 하나니까요. 그런 이상한 문화를 고치는게 가장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신입생이 새터에서 그걸 한방에 못고치기에 드린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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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03 22:28:05

불이익을 본인이 감당해야 되는 그 상황이 말이 안되는거죠. 하기 싫은걸 하지 않았다고 해서 선배들이 아니꼽게 생각하게 되는 그 상황도 말이 안되구요.

2017-02-04 02:17:47

말이 안되죠. 옳지도 않구요. 그런데 그런걸로 불이익(그것이 큰지 작은지는 논외로 하구요.)을 줄 선배는 분명 존재할것이고 그 사람을 글 쓴 분이 고칠수도 없는 것이니 그 이상한 사람들에게 불이익 받고 안할지 혹은 그냥 그 몇몇의 무개념인간들에게 밉보이기 싫으니 그냥 할지 선택하면 된다는 뜻이었습니다. 애초에 잘못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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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 21:32:41

근본적으로 불이익이 존재하는거 자체가 이상한거죠

2017-02-03 21:50:54

웃긴건 아직까지 불이익이 존재하는겁니다.

2017-02-03 21:33:09

음 저도 겪었는데

전 안했습니다.

술 거의 강권해서 죽이는 날 -> 재수생이라 한학년 먼저 들어왔던 고등학교 동창한테 정보를 듣고 그냥 아프다며 안감
장기자랑 -> 옆에서 나레이터 역할 맡아서 하면서 아무것도 안함

이렇게 피했네요.

1
Updated at 2017-02-03 21:49:44

정말 짜증나긴하죠...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같이 학교 다닐 동기들이자 선배들이고 서로 좀 알아가고 친해지자고 하는건데(물론 이런거 한다고 꼭 다 그렇게 되는건 아니지만...) 정말 짜증나고 내가 왜 이짓거리를 해야하나 싶었지만 그냥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으면서 했었습니다. 그리곤 졸업한 지금도 몇년동안 다같이 자취하면서 정말 친하게 지낸 대학친구 무리들이나 후배, 선배들이랑 자주 연락하고 만나고 그러는데 그럴때마다 옛날얘기 하면서 장기자랑 했었던거 뭐 학교행사 했었던거 등등 생각나면서 추억 얘기하고 그러는데 좋더군요 사실 대학이 학업과 미래를 위해서 가는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친구들 또는 후배, 선배들과 좋은, 재밌는 그런 대학생활 추억거리 만드는것도 좋은거같아요 나중엔 그런 즐길거리 추억 만들거리도 별로 없어요

3
2017-02-03 21:43:25

언제부터 왜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대한민국의 문화니까요... 나이,학년 등을 따지고 어린 사람이, 후배가 더 열심히 뛰고 해야하는 일명 선후배 문화(?)라고 해야할 것이 대한민국 전반적으로 다 있죠. 취지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조금 과할 경우 너무 부담되고 왜 이걸 해야되나 싶은 경우가 많죠. 유교 문화에서 무언가 꼬여 이리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6
2017-02-03 21:44:21

그냥 하지 마세요. 그런거 안하면 아싸될까봐 많은 신입생들이 걱정하는데 자기 처세하기 나름입니다. 저는 신입생 ot는 물론이고 4년의 대학생활동안 mt도 한 번 안가봤지만 선배나 동기들과 잘 지냈습니다.

1
2017-02-03 21:46:17

전 오티도 엠티도 새터도 안갔구요. 뒷풀이도 안갔습니다. 대신 학교에 설명회같은 행사가 있으면 선배들 대신 자진해서 한두번 가니까 이뻐해 주시더라구요.

1
2017-02-03 21:49:53

본인의 자유죠 대신에 그만큼 댓가가 있고.

1
2017-02-03 22:10:59

안해도 선배들이랑 잘 지낼사람은 결국 잘 지냅니다. 대들어도 잘 지낼 사람은 잘 지냅니다

2017-02-03 22:17:09

그때 안해도 나중에 할일이 생기더군요

2017-02-03 22:24:48

나름 세계에서 인정받는 해외대학에도 저런 게 있긴 있더군요 운동하는 쪽이긴 했지만...

2017-02-03 22:30:43
악습같은거죠.

대학생때는 워낙에 신입생이 많았고 전공에 큰 애정이 없어서 이리저리 피했는데 대학원때는 입학정원도 적고 하니 얄짤없더군요. 하고나서 인생의 흑역사 중 하나가 되었는데...
회사에 입사하니 또 하라고 하더군요
1
Updated at 2017-02-03 22:32:47

언제나 하시고 싶은대로 하세요. 저는 일학년 때 과행사도 참여 안하고, 과애들이랑 술자리도 안가졌습니다. 맨날 체대가서 놀았죠. 저를 체대생으로 아는 사람이 꽤 많았을 정도였습니다. (나중에는 저와 같은 반골성향의 애들이랑 친해지더군요) 모쪼록 대중에서 떨어지는걸 무서워하면 안됩니다.(싱클레어!) 물론 그에 따른 불이익은 본인이 감수해야 합니다.

2017-02-03 22:50:56

저는 그런거 거부감없어서 정말 즐겁게 한 기억이 나네요~사실 그게 악습인건 맞는데 그때 그거 같이 준비하던 친구들과 절친이됬네요~당시 두명의 친구가 너무 하기 싫어해서 뒤에서 손흔들고 호응만해주는 병풍? 같은 역할로 세명 빼고 다 그거 시켰습니다.

3
2017-02-03 23:26:29

전 체대를 다니지만 그런거 안했습니다
집합도 부조리한것이라 느꼈기에 가지 않았구요 남들은 단체생활을 못하느니 사회생활을 못한다 이딴 소리했지만 결국은 잘하는 사람은 살아남습니다 그러니 잘해나가시면 됩니다 그런거 때문에 남을 맥이려하고 배척하는 놈들은 결국 그정도의 인간입니다 끌어안아주고 같이해주는 사람은 멋진 사람일거구요 그러니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생활하세요

2017-02-04 00:50:33

하기 싫으면 안하시면 됩니다.

2017-02-04 01:06:16

성인과 청소년의 차이는 선택의 자유와 그에 따른 책임의 유무죠. 안하시면 됩니다.

2017-02-04 01:33:49

저 대학신입때 여장하고 춤추고 했는데 나름 준비하면서 재밌기도 하고 좋은 기억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모두 그러한 것을 즐기는 것은 아니겟지만 저랑 같이 했던 사람들 대부분 그냥 하나의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본인이 싫으면 안해도 되지만 단체행사 같은게 한명 빼주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들도 재미가 식어버리거든요. 사실 저런 행사들은 쓸데도 없는 똥군기 잡자고 한다기 보다는 일종의 친해지기 위한 계기가 되자는 의미로 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나는 하기 싫다는 이유로 빠지면 안좋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을 잘 못하는 친군가 하는.. 그런부분을 본인이 책임 진다면 굳이 억지로 안해도 됩니다. 굳이 안한다는 사람 시킬사람도 없구요.

생각보다 그런 행사들를 안좋게 보는사람이 많아서 의외라능 생각이 드네요.

1
2017-02-04 04:47:29

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하면 되는 거고, 사람들이 빠져서 다른 사람들의 재미가 식는다는 것은 결국 소수의 불편을 담보로 다수의 재미를 추구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지요. 다수가 원하는 것을 원치 않는 소수를 좋지 않게 보는 것이 당연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행사를 좋지 않게 볼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강제로 참여한 사람이 존재하는 여흥이라면 좋게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2017-02-04 01:43:38

안 하셔도 됩니다만... 대인 관계에 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불참했다면 다른 쪽으로 만회해보세요. ^^;

2017-02-04 03:04:59

선배나 고참들이 하는 것도 웃기잖아요. 어차피 비는 시간은 있는거고 그 시간에 이벤트를 넣어야 하는데, 신입 장기자랑 넣으면 좋죠. 아이스브레이킹도 돼구요. 나중에 취직해도 비슷한 이유로 시켜요. 융통성 있게 생각해보시길..

1
2017-02-04 04:48:59

하기 싫은 사람들끼리 따로 나와 노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굳이 하라는 대로 할 필요는 없지요. 그런 거 갖고 시비 거는 놈들이...잘 되는 꼴을 못 봤다고 하고 싶은데 그런 건 아니지만, 어딜 가나 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있으니 그런 사람들과 어울려 놀면 됩니다. 어차피 모든 사람들에게 이쁨 받을 수는 없습니다.

2
2017-02-04 08:54:11

새터따위 안가시면 됩니다. 


개강하고 사람들 잘 따라다니면서 먼저 말걸고 친해지려고 노력하면 누가 새터에 있었는지조차

기억 못해요.

배우는것도 개뿔 없구요. 지나고보면 별로 도움될것도 없습니다.

그냥 모여서 친해지는거 말고는......


물론 우리나라 교육제도하에서는 고등학생은 아무것도모르기때문에.. (자율성 0%죠.)

막 고등학교 졸업한 신입생이시라면 두려움이 조금 있으시겠지만, 개강하고 조금만 붙임성있게

행동하시면서 모르는거 마꾸 물어볼 용기만 있다면 안가셔도 좋아요.

1
Updated at 2017-02-04 10:03:35

그냥 안하시거나 안가시면 돼지 여기서 무언가 해답을 얻을 수는 없죠 여기 계신분들이 글쓴님께서 가시는 학교 엠티 선배들고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불이익이라 해봐야 선후배 인간관계고 이익이라 해봐야 선후배 인간관계입니다 뭐 이런 인간관계로 파생되는 이익이나 불이익이 미지수라 쉽게 어느정도선이다 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네요
제 후배는 여자친구가 아싸였는데 제 후배가 학생회라 그 여자친구는 학과 관련 프로그램 잘 이용하더라고요 제 후배가 이런저런거 해보다고 반대로 열심히 활동해도 그런 학과 정보외의 인간관계는 딱히 이익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네요
그리고 저 춤 안 춘다고 싫어할 선배면 뭘해도 꼰대마인드일거 같고
다만 같이하는 조원들의 양해정도는 구해야 할 거 같네요 하기싫든말든 그 조원들이랑은 같은 조이니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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