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기밀매 글 보고 갑자기 떠오른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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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 17:27:00
방금 펀게에서 중국 장기밀매 관련된 게시물을 보고 왔는데, 주변에서 들은 얘기가 생각나네요.
누나 친구분의 아버지께서 중국으로 출장을 가셨답니다. 식당에서 약속을 잡아서 조금 일찍 나가 기다리고 계셨는데 웬 남자가 손에 비닐을 끼고 들어오더랍니다. 뭐지? 이러고 별 생각 없이 보고 있는데, 그 남자가 갑자기 총을 꺼내서 식당 안에 있던 어떤 사람을 쏘고 유유히 나갔답니다. 너무 놀라서 멍하니 있었는데, 종업원이 그 남자가 나가고 나니 시체를 치우고, 식당을 정리하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영업을 했다고 하더군요. 더 있다간 죽겠다 싶어서 일정 다 취소하시고 귀국하셨답니다.
과장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중국은 너무 무섭네요. 이런 얘기가 한 둘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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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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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당사자에게 들은 얘기가 아니면 일단 사실일 가능성이 낮습니다. 중국 도시쪽은 공안 권력이 쎄서 저정도로 막장일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