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너 왜이렇게 네 멋대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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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29 14:24:33
연휴 시작무렵부터 감기기가 있었는데 심해져서 어제 안중쪽에 볼일이 있어서 가다가 백병원이란 곳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주사한방, 약 하루치. 진료는 처음받았지만 그 병원자체는 비즈니스적인 문제로 가끔 찾아는 갑니다. 어제도 그쪽 직원분을 만나서 간단히 안부도 묻고 설 덕담도 하고... 암튼 진료비 9800원. 응급실 이용이고요.
오늘은 박애병원이란 곳을 갔습니다. 주사한방, 약 이틀치. 그리고 34880원. 응급실 이용.
응급실... 비싼 요금? 이해합니다.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도 노동자들이고 하니까 더 많은 비용을 청구 한다는 것 당연히 이해합니다. 다만 같은 연휴인데 어디는 9800원. 어디는 34880. 뭐하는냐고 3.5배나 차이가 날까요? 직원분이 아는 사이라고 깎아 줬을까요? 병원의 어떤 급 같은거의 차인가요? (둘다 1군 업체에서 응급진료병원으로 지정한거 보면 그 급이 그 급인데)
의료보험이 계속 적자라 이런저런 방법. 진료비를 올리던지 보험비를 더 걷는다던지. 암튼 다 좋은데
진료비 3.5배는... 뭔가 납득이 잘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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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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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원이 지나치게 싼것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