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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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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7 17:33:34

음...

일단 저는 외식업 종사자임을 밝힙니다.

7년여정도 일한것 같은데요.

저희는 본사 직영점이라 본사가 인근에 있습니다.

원래 사내연애는 정말 별생각 없는 편이었고,

그닥 회사내 직원들에게 큰 감정같은게 안가는 편이었는데요.

회사가 가깝다보니 점심이나 저녁을 업무마치고 저희 매장에서 해결하곤 합니다.

본사직원분들이 말이지요...

물론 좀 귀찮습니다.

그중에 사원으로 입사하신지 얼마 안되신 여성분이 유독 눈에 띄기 시작했는데

본사가 가까워 주요업무서류나 기타 업무가 있을때마다 본사를 가면

그분을 향해 먼저 눈이 가곤 합니다.

그러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먼저 환하게 웃어주시며 인사까지 해주시구요.

회사라 어쩔 수 없이 연락망이 있어 프사를 보게 되었는데 혼자 찍으신 아주 예쁜 사진이더군요.

음... 갑자기 콩닥콩닥 거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어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사내연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Comments

2017-01-27 17:51:24

불타는 청춘이 모여있는데 호감이야 싹틀 수 있는거죠...

사내연애는 사칙이 더 중요하지 않나요?

2017-01-27 17:56:46

연애하는건 상관없는데 안 들키고 몰래 해야 당사자나 주변 사람들에게나 이득입니다

2017-01-27 17:57:08

좋긴한데 헤어지면 진짜 ..불편해지죠

2017-01-27 18:26:03

사내 연애는 포기하시죠
험준한 장애물이 많아서 힘듭니다
정 연애가 하고싶으시면
바다 연애나 평지 연애 하세요

2017-01-27 19:11:55

이걸 이해하신분들만 추천하신걸로,....?!

2017-01-27 18:32:43

남녀가 서로 좋아한다면야 괜찮겠지요.

다만 그 잘 안될 경우 그 후폭풍도 생각해야겠지요.

2017-01-27 18:35:19

후폭풍이 심해서 비밀연애 추천합니다. 어떤분은 결혼식 청첩장 돌릴 때까지 숨겼다는. 마음 가면 어차피 안할 순 없어요.

2017-01-27 18:47:40

사내연애 저는 반대합니다만..지금 상황이 조금 김치국인거맞죠???

2017-01-27 19:11:35

실컷 드링킹 중인것 같습니다 김칫국....

(자음어를 못써서 아쉽군요)

2017-01-27 19:18:16

저는 회사 내로 둘 관계만 안 끌고 오면 아무렴 괜찮네요.

Updated at 2017-01-27 20:01:51

저도 외식업에 종사하면서 몇번의 사내연애를 했지만 좋으면 만나는거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활반경이 비슷하다보니 사내연애가 아니면 연애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어느정도 친한 상태라면 관계진전이 쉽지만 부서가 다르고 평소 연락처도 모르는 사이라면 그 직원과 친한 직원의 도움을 받기도 했어요. 그냥 지나가는 말로 ㅇㅇ씨는 볼때마다 밝게 인사해주시니까 기분이 좋더라~ 식으로 이야기 해보고 그게 그분에게 전달이 되어 반응이 좋길 기다리는거죠.. 물론 케바케라 실패하면 조금 민망하고 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