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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가 납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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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6 22:51:53

10월부터 여자친구가 제 집에 와서 살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이 어린 96년생입니다.
아무거도 안시킬수는 없기에 근처 파리바게트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10월말부터 지금껏 하다가 1월24일에 다시 인천으로 가게 되어서 1월초에 사장 아들인 매니저에게 그때 그만둬야한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장 아들이 사장에게 이야기를 안했나 봅니다.
오늘 사장이 알게 되서 여자친구에게 폭언을 했습니다.
그 중 가장 화나는건 '집나온애를 거둬줬는데 그런식으로 하냐'라는 말이었습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지 아들이 이야기를 안해서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건 아들 잘못이고 집나온 애들 받아줬다? 이건 무슨 개똥 같은 소린지..하참..
이때까지 이런 취급을 해오고 있었나봅니다.
왜냐면 여자친구가 18시부터 22시까지 아주 단시간에 걸쳐서 근무하는데 18에 교대하는 여자매니저인 아줌마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를 대하는 태도가 아주 하찮은걸 대하듯이 깔보며 말을 하고 제스쳐와 표정도 그런 짓을 하는겁니다. 그것도 무려 제 앞에서도요. 그리고 남녀매니저가 다 같이 있을때도 어떤 욕을 했는지 남자매니저인 사장아들이 애가 앞에 있는데 어떻게 그딴 소리를 하시냐고 화낸적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가출해서 남친집에 빌붙어 있는 여자로 취급했나봅니다.
정말 화가 나서 20일까지 일해주기로 구두로 약속한걸 파기하고 내일부터 안보내려합니다.
물론 일한 시급은 모두 받아야겠지요.
이럴 경우 저와 여자친구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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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1-16 23:15:01

계약대로 일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

먼저 화를 내기보다는 사장한테가서 얼굴보고 조목조목 따시셔야죠

가슴팍에 음성 녹취 켜 놓으시고 하나씩 차분하게 화내지말고 반말도 하지말고 이야기하세요
분명이 상대방에서 깔보고 화내고 할텐데 절대 동요하지마시고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1인시위라도 하세요.
사과받으셔야죠.
1
2017-01-16 23:38:53

파리바게뜨 컴플레인 이런 건 소용 없나요? 제가 잘 몰라가지고...

1
2017-01-17 00:10:49

제 일이었으면 깽판이라도 치고싶네요
아들이 그모냥인 이유를 알겠네요
선량한 제과 관련업종 분들께 하는말은 아니지만
저런 족속들은 그깟빵집하나하면서 갑질하는꼴이라는 말이 딱맞네요
참 어처구니없네요

2
2017-01-17 01:49:10

있는 그대로의 일들을 모두 써서 본사에 컴플레인 내세요 이걸로 행여나 문제가 생기면 노동청에 신고하시구요

WR
2017-01-17 10:35:50

답변들 감사합니다.
사장이랑 대화했는데 개판이네요.
여자친구한텐 매니저가 장문으로 기분나쁘다는 말을 잔뜩 적어서 보냈네요.
본사에 컴플레인 보내려고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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