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화가 납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10월부터 여자친구가 제 집에 와서 살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이 어린 96년생입니다.
아무거도 안시킬수는 없기에 근처 파리바게트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10월말부터 지금껏 하다가 1월24일에 다시 인천으로 가게 되어서 1월초에 사장 아들인 매니저에게 그때 그만둬야한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장 아들이 사장에게 이야기를 안했나 봅니다.
오늘 사장이 알게 되서 여자친구에게 폭언을 했습니다.
그 중 가장 화나는건 '집나온애를 거둬줬는데 그런식으로 하냐'라는 말이었습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지 아들이 이야기를 안해서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건 아들 잘못이고 집나온 애들 받아줬다? 이건 무슨 개똥 같은 소린지..하참..
이때까지 이런 취급을 해오고 있었나봅니다.
왜냐면 여자친구가 18시부터 22시까지 아주 단시간에 걸쳐서 근무하는데 18에 교대하는 여자매니저인 아줌마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를 대하는 태도가 아주 하찮은걸 대하듯이 깔보며 말을 하고 제스쳐와 표정도 그런 짓을 하는겁니다. 그것도 무려 제 앞에서도요. 그리고 남녀매니저가 다 같이 있을때도 어떤 욕을 했는지 남자매니저인 사장아들이 애가 앞에 있는데 어떻게 그딴 소리를 하시냐고 화낸적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가출해서 남친집에 빌붙어 있는 여자로 취급했나봅니다.
정말 화가 나서 20일까지 일해주기로 구두로 약속한걸 파기하고 내일부터 안보내려합니다.
물론 일한 시급은 모두 받아야겠지요.
이럴 경우 저와 여자친구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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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00:10:49
제 일이었으면 깽판이라도 치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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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대로 일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