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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운 유부녀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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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7 10:25:18

어제 저녁 퇴근을 하면서 마트에 들렸습니다. 제가 아기들은 엄청 좋아하는데 아직 총각이라 아기들 나이는 볼줄 모릅니다. 아무튼 마트에서 이제 겨우 불안하게 뜀박질이 가능한 아기가 제 앞을 뛰어가다가 철퍼덕 바닥에 넘어졌습니다. 제가 번쩍 들어서 일으켜주면서
'넘어졌는데 안아퍼?'라고 물어보니 그냥 도리도리 고개만 흔들더군요 바닥에 내려주고 머리 한번 쓰다듬어 줬는데 뒤에서 '아저씨한테 고맙습니다 해야지'하는 아기엄마 목소리가 들려서 봤는데 정말 정말 정말 미인이셨습니다.
진짜 애엄마가 저렇게 예뻐도 되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도 저분같은 미인하고 결혼해서 저 아기같은 귀여운 아기 낳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쇼핑계획에는 없던 맥주와 감자칩, 피자를 사서 폭풍흡입하고 잤습니다.
쓰고보니 엄마가 예쁘니 아기도 귀엽고 나는 신년 첫 금요일부터 야식을 먹었다는 뻘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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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1-07 10:34:40

요즘 젊으신 어머니들은 미모가 못지않죠

WR
Updated at 2017-01-07 11:00:07

제가 본 아기엄마들 중에서는 단연 1위셨습니다!

1
2017-01-07 10:40:07

조카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WR
2017-01-07 10:57:56

만약 이모나 고모였으면 정신줄 놓고 번호를 물어봤을겁니다

12
2017-01-07 10:51:30

미인이시니깐 유부녀가 된거죠

WR
Updated at 2017-01-07 11:00:34

제 지인들중 비미녀 유부녀가 아주 많습니다

4
2017-01-07 10:55:41

우리 집사람 장보러!? 갔었군요?

WR
1
2017-01-07 10:59:34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분이 바로 매니아 회원이셨군요

4
2017-01-07 11:18:16

어휴 이래서 와이프랑 아기가 한국 놀러갈 때마다 저는 걱정이...

1
2017-01-07 11:46:47

혹시 이렇게 생기신 분 아니셨어요?


2
2017-01-07 14:24:29

유부들은 아시겠지만 결혼후6개월 지나면 얼굴은 다잊혀집니다..

1
2017-01-07 17:53:39

결혼전에 귀가 아프게 들었지만, 결혼후에야 이해하기 되는 진리죠.

1
2017-01-07 19:43:49
정말인가요???

연애랑은 뭔가 다른가보죠???

아직 총각이라서  이해가 잘 않가요??? 
2
2017-01-07 21:31:50

연애때는 여친이 놀면 자기집에 가잖아요. 아내는 다른집에 안갑니다...
같이생활하면 설레임도 죽고 서로 얼굴보는 절대시간도 많아지고 익숙해지죠.절대적으로 익숙해지면 서로잘안꾸미기도 하고 뭐그러다보면 가족이 되죠.
누나나 동생이 김태희라고해도 매번새롭거나 그러진않잖아요 그냥누나나 동생일 뿐이죠.외모는 진짜금방눈에서 사라지고 사람됨됨이가 눈에들어옵니다.
하지만 아무리총각들에게 말해봐야 귀에안들어온다는거..이건일단겪어봐야압니디

1
2017-01-07 23:32:59

대부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만...그렇게 말하는 유부남 친구들 중 절반 이상이 또 이런 말을 합니다.


"그래도 젊었을 때 예뻤으니 참고 산다~!"

1
2017-01-08 02:45:49

교회에 가면 왜 예쁜 사람은 다 유부녀일까 했던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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