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 잘 하는 방법??

다른 일이 있다고 하면 되죠

시간 내달라는 부탁의 거절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저도 그래서 되게 고생했었어요.
보면 시험도 거절 잘하는 사람 (자기 관리 잘하는 사람)들이 빨리 붙더군요.
저는 3년반정도 걸렸는데.. 거절만 제대로 했었다면 공부 기간을 그것보다 1년은 줄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는 자기만 생각해야되요.
남의 스케쥴에 맞춰주면 남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정할수가 없습니다.

어떤 시험이든.. 시험 합격이란 결국 같은 수험생(고시생)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합격할수 있어요. 경쟁률이 1대1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에는요. 근데 그럴일은 없죠.

결론적으로 제 경험을 살펴보면 저런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위에 다른분들께서 적어주신대로 딱부러지게 거절을 하거나 본인에게 굉장히 큰 사건이(안좋아지는 사건이) 있으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어떤 사건으로 인해 굉장히 큰 좌절감을 겪으면서 거절을 익히게 되었고요.
추천하진 않습니다. 그때 정말 펑펑 울었거든요. 휴유증이 시험 끝난뒤까지 3년쯤 갔습니다.

애초에 남의 부탁을 거절하면 많든 적든 상대방은 불쾌감을 느낄수밖에 없어요.
사회 생활을 한다면 모를까, 수험생 생활에서 저런 경우 상대방의 기분을 조금도 기분 안나쁘게 거절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수험생들은 모두 예민해지기 때문이지요.
미안해하며 거절하면 100% 확률로 달라붙을걸요? 저도 그래서 고생을 좀 했거든요. ^^;;;
뭐라고 글로 설명하기가 애매한데, 나의 공부가 최우선이다. 내가 원해서 나가는게 아니라면 나는 지금 공부를 하겠다. 이런 태도를 몸으로 나타내면, 거절을 몇번 하다보면 남들이 더이상 그런 상황에서 권유를 안합니다.
그럴때 상실감과 미안함을 느끼기보다 본인의 공부에 충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이거 잘하는 제 대학동기는 다 2차에서 시험 끝냈는데, 전 3차(?)까지 갔어요.
처음의 저처럼 거절 못하고, 더해서 해외축구도 좋아해서 꾸준히 시청하는 대학 동기는.. 5년도 넘게 시험 공부중입니다.

거절하는 것이 절대 잘못된 일이 아니에요

본인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남을 의식해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쉽게 거절하기 어렵지요
쿨하게 남신경 안쓰고 자신만 생각하면 거절이 쉬워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