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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무한도전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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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14:28:23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프로그램 1위가
무한 도전이라는 의견에는 반박의 여지가없죠.
그런데 최근에 무한도전은 KBS1 프로그램 보는거같아요. 무한도전 보고 웃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정도네요.

최근에 빅뱅 전멤버가 라디오스타랑 무한도전에 나왔는데, 라스는 2주치를 뽑아내고, 승리의 재발견이라며 욕만 먹던 승리의 이미지 변신에 성공시켰죠. 그러나 무한도전은 승리한테 의미없는 통역만 시키다 끝났죠.

무한도전의 가장 큰 문제점이 재미가없습니다.
그 시발점은 광희의 영입이였던거같습니다.
노홍철은 웃기는 능력, 동료를 살리는 능력이 다 좋은 실질적 에이스였는데 광희는 두가지 중어느 하나 할수있는 능력이없죠. 당장 광희는 내년에 군대에 가야하는데 민폐 중에 민폐죠.
6맨 자리는 아무리 생각해도 장동만 자리가 아니였나 생각이드네요.

또 전문 웃음꾼이 없습니다. 1박2일에 김준호, 아는형님의 이수근 등 어떠한 장소, 상황에서 웃음을 줄수있는 꾼이 없습니다. 유재석은 최고의 진행자이지만 웃음꾼 능력은 부족하죠. 그런 역할을 잘해주던게 박명수였는데 지친건지, 아님 본인이 의욕이없는건지 힘을 못쓰네요.
어제도 역사 힙합 콜라보라 진지한 분위기인데 박명수는 자신의 파트를 엉망진창으로 날려버렸죠. 자막에서는 긴장 했다는 식으로 포장해주었지만 박명수같이 무대경험 많은 배터랑이 긴장을 해서 무대를 망친다 ? 믿기 힘들죠. 그냥 연습이 부족했던거같습니다. 완벽한 무대를 연출한 다른 멤버, 랩퍼 그리고 게스트들과는 너무 비교되죠.

아는형님은 원초적으로 웃음을 뽑아내고,
라디오스타는 멤버들의 좋은 유대감으로 재미를 뽑아내죠.
무한도전이 웃음+맴버유대감의 끝판왕이였는데 잦은 멤버 이탈로 유대감은 무너지고, 웃음도 사라졌네요.
많이 웃게해준 고마운 프로그램이지만
이제는 폐지가 모두를 위해 좋지 않나 생각이드네요.

그리고 런닝맨 폐지, 무한도전의 하락세, 해피투개더의 폭망 언제나 국민 MC일거같던 유재석한테도 위기가 온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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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01 14:34:26

지금 무한도전이 시청률이 높은건 그동안의 커리어를 가지고있어서 라고 생각돼요

선수를 평가할때 이전커리어가 항상 같이 언급되는것처럼요

냉정하게 재미가 없는데 그동안의 무한도전이 재밌었으니 지금은 의무적으로(?) 보는 수준이죠..

다큐가 아니라 예능무한도전을 보고싶네요

2017-01-01 14:35:32

박명수는 그간 무도에서 진행했던 프로잭트에서

대부분의 본 무대에서 꼭 실수를 했던걸로 기억해서 별로 놀랍진 않았습니다 ㅎㅎ

5
2017-01-01 14:42:14

1박2일의 김준호, 아는 형님의 이수근은
무도 멤버였으면 짤려도 벌써 짤렸을겁니다.
자칭 무도빠들한테요.

그리고 무한도전 위기설은 항상 있어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무한도전을 위협할만한 프로그램들이
안나온것도 사실이죠.

WR
2017-01-01 14:46:17

근데 사건 사고 많은 사람들이 재밌긴하죠.
양세형도 사건 사고 좀 있었는데 들어왔죠.
자칭 무도 팬들의 기준은 그들만알죠.

2017-01-01 15:13:07

그런데 정준하 술집사건만 봐도 그들만의 기준이 있는 거 같습니다 만약 노홍철도 안나간다고 했으면 피디나 시청자나 안짤랐을거같은데요

2017-01-01 15:25:46

무한도전 팀에서 일방적으로 내친적은 한번도 없죠.

전진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나갔고 노홍철 정형돈도 자의로 나갔죠.
2017-01-01 15:41:58

전진은 짤린거라고 봐야죠

Updated at 2017-01-01 21:29:09

전진은 김태호피디라는 타자의 의지가 컸죠

2017-01-01 14:44:35

양세형이 없다고 생각하면 끔찍합니더

광희가 요즘 그래도 0.3인분은 하는게 양세형덕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장동민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항상 있네요

3
2017-01-01 14:54:42

무한도전의 타겟 시청층과 목소리를 크게 낼 매니아층이 점점 국소화되면서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고 있죠. 무한도전 재밌던 것도 이젠 거의 옛날 얘기. 그때 재밌던 건 지금봐도 배꼽 터지는데 말이에요

WR
1
2017-01-01 15:13:59

크게 웃었던 길의 만근추도 동네 골목길에서 나온 장면이고, 가요제도 다리 밑에서 했었는데 많이 변했죠,,,,

2017-01-01 14:58:04

역설적인게 그 무한도전 재밌다던 팬들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 것이죠.

2017-01-01 15:10:35

사실 요즘보면 장동민이 들어왔다고해서 크게 달라졌을까 싶기도 합니다.
다른 고령멤버들이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고 있고(주나나 명수옹같은 경우엔 추격전은 거의 불가능해보이더군요), 작가들이나 피디들도 역량이 부족(영상미로 편집은 많이 되었으나 재미없는 자막, 장기프로젝트들의 노잼화..)해보이는거 같더군요.
유투브로 예전 무도 편집본보면서 명수옹 개그원톱시절이나 진리의 유돈노 라인을 다시는 볼수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날것의 느낌이 나는 자막포함)

저도 무도본방을 안챙겨본지 몇달 된거 같은데 도저히 이전과 같은 웃음을 뽑아내기엔 더이상은 무리가 아닐까싶네요. 어쩌면 조금씩 보내줄 준비를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WR
2017-01-01 15:18:38

몇살 차이 안나는 유재석은 두탕으로 추격하고,
더 나이 많은 지석진도 매주 추격전하죠.
나이 먹어서 지친게아니라 본인들이 배가 부른거죠. 다른 분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것도 에너지소비의 이유 중 하나고요.

2017-01-01 15:30:35

네. 저도 체력적인 문제에 대해서 쉴드할 생각은 없습니다.
허나, 과연 정주나나 명수옹이 기타 부가적인 일에 대해서 관심을 끊고 방송에 집중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들에겐 또 무도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걸수도 있어서요.

2017-01-01 15:11:28

저도 라스랑 무도 빅뱅 차이 보고 좀 놀랐네요

3
Updated at 2017-01-01 15:12:36

웃기는게 예능에 본질이라고 생각하지만

단순히 재밌는 웃기는 예능은 꽤 많습니다.

하지만 새롭고 의미있는 시도를 할 수 있는건 무한도전이 유일하다고 봐요.

프로그램 모토도 단순히 모두가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대중성에 국한돼있지 않죠.
하고 싶은거 할 테다 이런 느낌이 강하죠.

그리고 지금까지 그냥 웃기는 예능만 했다면 지금까지 못살아남았다고 봅니다.

WR
3
2017-01-01 15:16:48

그래도 예능인데 본질이 무너지면 안되죠.
예전에 장기프로젝트 하면 감동도있고, 재미도있었다면 요즘은 장기 프로젝트 한다하면 몇주동안 무한도전 안보게 되는 이유가됐죠.

2
2017-01-01 15:20:51

본질 중 하나이지 전부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물론 웃음이 많이 나오면 좋겠지만 이번 프로젝트의 초점도 웃음은 아니였다고 봐요.

WR
2017-01-01 15:26:27

이번 프로젝트 뿐만이 아니죠.
농구에서 수비 엄청 잘하고, 팀플레이 잘하면 좋지만 결국 본질은 골을 넣어야 이기는거죠. 예능에서는 본인들이 입에 달고사는 재미와 감동을 조야하는데 충족시키지못하고, 우리는 우리 하고 싶은가 한다. 하면 시청자들은 점점 떠나겠죠.

Updated at 2017-01-01 16:12:12

제가볼땐 기존 멤버들이 알게 모르게 의욕도 떨어지고 맨날 똑같은 설정과 개그를 하는 느낌이예요 유치하고 정체된 느낌... 같은 포맷으로 해도 너무 오래했으니 그냥 감이 다 떨어진거 같습니다.

아니면 보는 사람들이 너무 익숙해져 버린 탓이겠죠..

2017-01-01 15:20:28

전 양세형씨 나온 뒤로 안보네요..

2017-01-01 15:41:00

저도 양세형 때문에 안보네요. 케이블에서 오랫동안 하고 와서인지 멘트도 저질스럽고 눈치도 없고 지상파인지 케이블인지 모를 상스러운 말도 너무 서슴치 않아서요

1
2017-01-01 19:09:31

양세형은 딱 끌어쓰는 느낌입니다 단기간에야 신선하기도 하고 어느정도 재미도 뽑아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무도가 추구해온 것들이 무너지고 독이되어 돌아올거같네요

WR
1
2017-01-01 15:22:33

아무리 생각해도 광희는 의외입니다.
팬층으로 뽑혔다면 뽑힌건데,
일단 남자들이 좋아할리없는 캐릭터이고,
성형남, 멸치, 시끄러움등 여자들이 싫어하는 요소가 많고, 소속된 그룹 제아가 인기있는 그룹도 아니고 소속사도 대형기획사는 아닌데 어디서 얻은 팬층인지 궁금하네요.

2017-01-01 15:27:30

기본적으로 무도는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노홍철 하하 정형돈의 6명 시너지로 가야하는데 중축인 노홍철 정형돈 특히 대체불가 노홍철빈자리는 너무크죠
그둘이 빠진시점부터 무도는 무도가아니라생각합니다
그6이있을땐 아무거나멀해도 그냥 재밌었는데..

2017-01-01 15:31:56

당시엔 오프닝토크로 20분 분량을 뽑았었죠..

2017-01-01 15:39:32

10년 이상 하는동안 배꼽잡게 웃은게 몇번인데

10년 더 된 지금 그걸 또하는게 가능 할까요.
아니 애초에 버라이어티쇼로 10년씩 재미를 가지고 이어왔다는것 자체가 불가능 수준인데...

2017-01-01 15:40:29

유재석이 아니었으면 이렇게 오래가진 못했겠죠.

김태호의 진보적인 성향이야 익히 유명하고.. 유재석 역시 김제동과 사적인 친분이 깊으나..
방송상 정치적인 말실수 한번 안하면서 빌미를 주지 않았기에..
김재철 사장 시절도 아슬아슬하게 넘기면서 지금까지 무도가 유지되고 있다고 봅니다.
 
보는 사람만 본다지만 그 시청률이 12% 나오니 시청률로는 폐지 명분은 없는데..
관건은 멤버들이 이제 힘에 부쳐한다는 것이겠죠.
무도의 리즈시절은 시청률 3% 나오던 클래식 시절이 아니라 명수옹의 야망이 하늘을 찔렀던 그 시기인데..
유재석 사이드킥에 안주하게 되면서 뭐.. 다시 돌이키긴 불가능하죠.
2017-01-01 15:51:53
어제도 비슷한 댓글 남겼었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웃음소재 고갈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만약 노홍철,정형돈 있었어도 마찬가지였을것 같고
광희 대신 장동민이 들어왔다면 좀 더 나았겠지만 
멤버한명 바꾸는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보구요.

결국 10년을 넘게 이어온 프로그램의 수명이 자연스럽게 거의 다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폐지하는건 반대,
단 시즌제로 돌리고, 포맷을 좀 변화 시키면서 
멤버들도 쉬면서 맨날 해오던 웃음코드같은것들을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운걸 찾아보는 방식으로 갔으면 좋겠더라구요.
1
2017-01-01 15:59:34

박명수가 젤크다고보네요..
하하가 혼자명수형 갈구는 건 그냥 크게 웃기지가않네요..명수형도 두세번 건드려주면 거기서부턴 알아서 분량 좌르륵 나오는데..
명수형이 이제 지치신거같네요..더이상 별명이 나오질않네요..
광희 군대가는 동시에 형돈이랑 홍철이 데려와야할꺼같네요..안그럼 그냥 계속 다큐일꺼같아서 속상합니다..
그리고 양세형도 캐릭터 슬슬 바닥나는거같네요..동일한 패턴도 질리네요..

2017-01-01 16:14:04

하아 정말 공감합니다 솔직히 예전엔 명수형 개그 잘 받아 먹어줬는데 요즘 멤버들이나 게스트나 모두 명수형 너무 무시하는 것 같아요...솔직히 광희 기살려주느라 그러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솔직히 노홍철만 와도 많이 좋아질 것 같은데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2017-01-02 04:07:27

노홍철, 정형돈



본인들에겐 정말 큰 부담이고 걱정도 되겠지만 이 두명중 

하나만 돌아와도 좀더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2017-01-01 16:12:04

솔찍히 이제 재미가 없지요, 저도 예전엔 광팬이었습니다.

1
2017-01-01 16:12:11

웃음은 없고, 상징성 하나로 버티는 느낌입니다.

1
2017-01-01 16:14:32

이미 웃음 빠진지 꽤 된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노홍철이 하드캐리 하던 시절이 있었다라고 보기에..

박명수는 이제 투명인간 수준이라고 보고.. 광희나 양세형이나 새로운 피를 수혈해줘야 하는데,
이미 무도 기존 멤버들의 틀과 캐릭터가 너무 쌔서 비집고 들어가기가 쉬워보이지 않네요.
정말.. 이제 정말, 정형돈이나 노홍철의 복귀 말고는 앞으로 힘들어보이네요..
2017-01-01 16:56:25

10년 동안 같은 컨셉으로 웃음을 못빼는게 아니라, 그들이 너무 커버렸고 지쳐버렸다는 생각입니다. 옛날거보면 여전히 재미있다는게 반증이죠.
유재석, 양세형은 진행형으로 보이고, 박명수, 정준하 놀리기 좋은 유형인데 그 놀려주는 사람이 두 명이나 빠졌습니다. 노홍철, 정형돈이 하하와 함깨 보여주었던 케미스트리와 시너지는 광희한테 전혀 기대할 수 없고요. 아무리봐도 광희는 일반인 수준..
아이디어 내기가 많이 힘들다고 하던데... 조금 쉬어가면 좋겠습니다. 그게 불가능하면 무리한 존속보다는 폐지하는게 차라리 더 나아보여요.

2017-01-01 17:38:54

무도 말고 요새 재밌는 예능이 있나요? 챙겨보는 게 없네요

2017-01-01 18:02:40

이런거보면 무도랑 비슷한 시기에 시작해서 아직까지 건재한 라디오스타가 대단하네요. 물론 2위의 이점으로 이어오고있는것도 있겠지만요

4
2017-01-01 18:15:03

너무 사랑하는 프로였고 지금도 집에 17년 달력이 걸려있지만 이젠 막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유재석의 토크진행방식조차도 이젠 사람들이 물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증거가 해투였구요. 사실 비슷한 런닝맨꺼지 하다보니 리얼예능에서 유재석의 이미지 소비역시 너무 많았다고 생각하구요. 그나마도 거의 모든 예능을 박명수 하하와 십년 넘게 하다보니 더 재미가 나오기 힘들죠. 무한도전은 진작 수명이 끝난 예능인데 팬들이 원동력으로 버텨주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재석의 이미지가 거의 위인급이 되면서 너무 점잖아지고 김태호도 너무 유재석을 아끼고 존경하게면서 그냥 아이돌팬서비스 방송마냥 되버렸어요. 엑소콜라보땐 이게 뭔가 싶더군요. 멤버들 나이때문에 함부로 굴리지도 못하고 너무 진지한 주제를 자주 많이 다루다보니 웃음만을 추구한 에피는 찾아보기도 힘들어졌죠. 주객이 너무 심하게 전도된 느낌입니다. 매번 진지한 주제를 다루다보니 이젠 그나마도 파급력도 약해지고 그러려니하게되버렸어요. 감동코드 남발도 지나치고... 타성에 젖은 멤버와 피디에 리더의 스타일도 너무 고정적이고 본인 이미지가 좋다는거 말고는 지금 예능 트렌드에 맞는거 같지도 않습니다. 예전엔 수단과 방법 가리지않고 일단 웃기려는 의지가 있었는데 말이죠. 너무 애정하는 프로지만 굳이 계속하려면 유재석 포함 싹 갈아서 일박 시즌3처럼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재석에게도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하구요. 김태호가 유재석을 벗어나하는 프로가 꼭 보고싶기도 합니다.

2017-01-01 18:52:49

재밌기만 한 유저 1인이요

2017-01-01 19:28:02

재미는 없지만 전 부담없이 집회 나가도 돼서 좋은것 같아요 무한상사였으면 무도보려고 밖에 안나갈것 같다는

연말엔 훈훈하게 때론 그냥 하려던 프로젝트 다 털고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정준하 박명수는 각성을 좀 해야해요 아 물론 하하도요.. 양세형은 아직은 뭐라할게 못되는게 빅뱅편에서 너무 웃었고 또 빅뱅 라스랑 비교될만도 하지만 빅뱅 무도촬영날 지디가 너무 피곤해보였어요 의리때문에 나온것 같아요. 그런상황에서 뭘 더 하긴 힘들었을거 같아서 전 웬만큼 이해합니다.

하지만 억지 감동 자막은 좀 싫네요 가요제나 뭐 음원 만드는건 안햇으면 좋겠어요

2017-01-01 19:44:54

시즌2 얘기를 아무도 안하셨군요. 전 시즌2가 진짜 전성기였다고 생각해요. 쓸데없는 감동 다큐가 아니라 정말 순수한 웃음만을 위한... 콩트와 토크가 베이스였던 시절. 지금 다시봐도 너무 재밌습니다

2017-01-01 19:53:46

저도 최근 무한도전의 폼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요인 2가지를 뽑자면 무한도전 자체가 국민 프로라는 타이틀의 압박에 감동과 메세지를 잡으려다가 정작 웃음이라는 본질을 조금 멀리하게 된 것이 하나겠네요. 지금까지 무한도전에서 베스트라고 꼽히는 에피소드들은 일단 엄청 재미난 에피소드들이였습니다(여드름 브레이크, 돈가방, 꼬리잡기 등) 그런데 방송으로 봤을땐 몰랐던 메세지들까지 드러나면서 팬들의 극찬을 받았죠. 근데 제작진은 이 웃음이라는 코드보다 감동이라는 코드가 시청자들에게 더 큰 무언가를 주었다고 판단했는지, 아니면 지금의 멤버 구성으로는 전성기 웃음코드가 안나온다고 생각해서인지 감동에 좀 더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짜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두번째는 무한도전이 너무 유재석과 아이들로 굳혀진 점입니다. 이전에는 호시탐탐 유재석의 자리를 넘보며 폭주하던 명수옹이나 유재석의 진행부담을 덜어주면서도 미친 존재감을 뽐내던 정형돈, 틈만 보이면 누구든 물어뜯던 노홍철 등이 있어서 유재석도 자주 망가지면서 mc가 아니라 예능인의 본분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요즘은 유재석은 그냥 mc포지션이고 모두가 그의 밑에서 방송을 진행해나가고 있는 느낌입니다(이것이 현 런닝맨과 가장 큰 차이점인데 런닝맨에선 진행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지석진, 유재석도 물어 뜯을 줄 아는 김종국, 폼 좋을땐 다 병풍으로 만들어버리는 이광수가 있죠) 무모한도전부터 시청한 팬으로써 많이 아쉽습니다.

2017-01-01 20:03:10

박명수가 의욕빠진게 크죠

그 의욕 빠지기 시작한 시기가 본인이 디제잉하고 홍대에 디제잉클럽 만든 이후 부터....
원톱공격수가 빠져버리니까 밑에서 뭘 해줘도 아무것도 안됨..
2017-01-01 20:38:52

그냥 무한상사 야유회 스타일이 딱좋아요

2017-01-01 22:58:30

확실히 예전만큼의 재미가 많이 사라졌죠

예전엔 재미가 뭔지를 확실히 알려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예전엔 무한도전보는  매니아층들도 꽤많았죠

지금은 사람들이 무한도전보다 1박2일을

많이봅니다 무한도전인기가 지금은 많이수그라들었죠

 

2017-01-01 23:11:04

솔직히 재미가 없어요.

예능을 웃으려고 보지
의미를 부여하거나 지식을 얻기 위해 보지는 않지요.
그럴거면 다큐를 보지 예능 보겠습니까.

2017-01-01 23:27:14

저는 장동민이 들어왔어도 별로일 것 같습니다. 감성적으로 장동민은 마초스러운데 국민방송에는 안 맞는 것 같아요. 결국 무도도 별 돌파구가 없는 듯.

개인적으로는 유재석이 리더자리 내려놓고 옆에서 마음껏 깐죽거리는 재능을 발휘하는 걸 보고 싶네요. 전성기 신정환 안 부러울 것 같은데.
2017-01-01 23:29:57

돈가5방을갖고투어라
여드름브레이크
도심에서 묵찌빠
무한상사 2012년까지

이것들이 레전드였는데 이젠 무엇을하려고할때 게스트들을 엄청동원하면서 스케일이커졌죠 무한도전은 노찌롱나가기전까지만 잼있던게맞는거같습니다

Updated at 2017-01-02 01:02:58

정말 시즌제로 갔으면 하는 바람인데, 현실상 쉽지 않겠죠..

그냥 tvn이나 jtbc 같은 곳으로 옮겨서 시즌제로 했으면...
2017-01-02 02:38:23

무모한도전 어릴때부터 봤었는데 무한도전 안본지 이제 거의 1년이네요.
무한도전 꼭 봐야한다며 본방사수하고
재방송 돌려가며 보던 그 시절만큼
무도가 재미가 없습니다 솔직히

2017-01-02 04:12:22

세상 만큼 무도도 변한거 같습니다.



2017-01-02 08:38:57

교육 의미 역사 풍자
의도는 알겠는데.......

2017-01-02 13:41:01

무한 도전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도전을 보여주는 건 좋지만 웃음을 잃어버린건 아쉽습니다.
다만 시청률 15%가 넘는 예능이 막을 내려야 한다는의견은 이해가 안되네요. 무한 도전을 보는 이유가 재미이건 의리때문이건 아직도 시청자층이 이렇게 두텁다면 내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도가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시청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그것을 프로그램에 반영해왔다는 거죠.
위기설이 돌때마다 그랬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껍니다. 그러다가 제작진과 출연진이 이제 도저히 새로운 걸 창출해낼 수 없다면 그땐 정말로 막을 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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