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그래도 농구 예능이라 챙겨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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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6 20:13:53
이번 방송에서 현주엽 감독이 김정년 선수에게 쓴소리를 한 것 때문에
이전페이지에 관련글이 있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현주엽 감독은 정말 상황에 몰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능이긴 하지만 본인이 감독이 되어 승부에 이기기 위해서 심리전도 걸고 전술도 큰소리로 알려주고 있죠.
그래도 농구인으로서 지켜야할 것들은 가장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부에 임재균 선수가 발목 부상을 당했을 때 본인팀 선수가 아님에도 제일 먼저 걱정해주었고
안희욱 씨가 1대1 노레프리 시합 때 경기진행 방식에 빡쳐서 경기장을 빠져 나갔을때도
제일 먼저 나가서 안아주며 격려해주었죠.
이번 방송에서 임재원 선수가 무릎부상을 당하면서 불편한 기색을 표시하자 임재원 선수의 감독인
안희욱 씨조차 당황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데 현주엽 감독이 저거 멈춰야 하는거 아니야
라며 걱정해주더군요.
현주엽 감독이 승리를 위해서 짬농구 및 심리전을 이용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선수들을 위하는 마음과
이기고 싶은 열망이 느껴져서 저는 더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잡설이 길었지만 우리동네 예체능에 이어서 챙겨보고 있는 몇 안되는 농구예능이라 논란이 있어도 계속 보게 되네요. 다음 방송이 거의 마지막 방송인 것 같던데 깔끔하게 마무리 되고 새로운 시즌으로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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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저비터라는 프로그램도 시작한것으로 아는데, 리바운드는 거의 끝나가나 보내요. 혹시 버저비터는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