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완전한 초식남의 삶...

 
6
  3093
Updated at 2016-12-20 21:13:37

요새 일에 치이다 보니 내가 사람답게 살고 있나? 과연 나에게 행복이란게 있나 싶네요.


그냥 바쁘게 일하다 퇴근 하고 운동하고...


야근할 때에는 저녁식사시간에 운동하고 와서 밥도 안 먹고 일하다 퇴근하고...


주말에는 뭐할까 하다 가는 건 헬스장 뿐...


이러다보니 헬스장을 일주일에 보통 6번이나 갑니다.


친한 친구들은 대부분 장가가거나 멀리 있어서 만나기 쉽지않고...


그렇다고 연애를 다시 시작하자니 귀찮다는 핑계로 아예 시작조차 안하려 하고....(실은 못하는 주제에 ㅋㅋㅋㅋ)


열심히 노력한 만큼 응당 대가를 주는 운동이 좋아....


운동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초식남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운동이라도 하는게 어디냐라고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고 살아가는데...


여행도 다니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여기저기 모임도 나가면서 활발히 활동하는 분들의 에너지가 부러운 밤입니다.


15
Comments
1
2016-12-20 21:15:30

저는 운동 열심히 하는 불스님이 부럽네요 정말 꾸준히 해왔었는데 한번 끊기게 되고 그게 길어져서 이제는 귀찮아서 도저히 시작을 못하겠어요

내년부터는 마음 잡고 다시 제대로 할 생각입니다!

WR
2016-12-20 21:16:58

제 근육량 50%를 떼어드릴 수 있으니...참한 처자 소개좀 해주세요.


사실 운동보단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는게 더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요소인 것 같아요. 아는데 그게 어렵고 힘든 일이니까 자꾸 피하게 되네요 ㅋㅋㅋㅋ (말도 안되는 핑계인거 잘 압니다 ㅋㅋㅋㅋ)

1
Updated at 2016-12-20 21:22:29

주변 처자라고 해봐야 여친 친구들인데 불스님이랑 나이대가 안맞아요
20대 초반입니다

WR
2016-12-20 21:22:59
 사춘기 때 제가 사고라도 쳐서 애가 태어났다면...제 딸 뻘이었군요 ㅋㅋㅋㅋㅋ 흠흠 농담이었지만 무리안 제안 사과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Updated at 2016-12-20 21:27:39

근데 뭐 워낙 괜찮은 분이시니 본인이 마음만 먹는다면 금방 만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누군가의 소개가 아니더라도 주변에 많이 있으시잖아요?? 다 알고있어요
근데 무리안 보니 갑자기 두리안 먹고싶네요

WR
2016-12-20 21:28:11

제 주변에 그래도 괴성교주님이 계셔서....


삶의 즐거움입니다.

2
2016-12-20 21:23:40

불스20년님이 35살이시니까.. 딱 14살 차이나는 21세 처자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요?

WR
1
2016-12-20 21:28:43

만일에 21살 처자를 소개 받는 다면 제 닉넴을

'하드코어xx 2~!' 로 바꾸겠습니다.

2
2016-12-20 21:19:07

육식동물 괴성남 조심하세요

WR
1
2016-12-20 21:25:22

오해이십니다. 그 친구는 잡식이에요. 뭐 가리는게 없고 두려움이 없고 걱정도 없고...


단 그런 그를 제압하는 위대한 전사가 있죠.


김~! 부~! 장~!

1
2016-12-20 21:46:38

헬스장..... 괴성남....

1
2016-12-20 23:18:26

형제여...

35라는 숫자가 반갑지 않았었는데
이제 11~12일이 지나면 그리운 숫자가 되겠네요.  
WR
2016-12-21 21:19:37

아 진짜 얼마 안남았네요 ㅠㅠ

3
2016-12-20 23:34:50

20대 후반인데.. 제 미래를 보는것 같네요

새로운 사람 만나는것도 귀찮아 간간히 오랜 친구들정도 만나고..

간만에 시작해본 연애도 금새 싫증나고 운동이나 하고 싶어 헤어졌네요.. 이렇게 저도 선배님의 뒤를...

WR
2016-12-21 21:20:46

벌써 부터 이러시면 안됩니다.


아직 인연을 못만나서 그런거겠죠. 에이스 스타퍼님도 곧 인연을 만나면 열정이 넘쳐나실 거라 믿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