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초식남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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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0 21:13:37
요새 일에 치이다 보니 내가 사람답게 살고 있나? 과연 나에게 행복이란게 있나 싶네요.
그냥 바쁘게 일하다 퇴근 하고 운동하고...
야근할 때에는 저녁식사시간에 운동하고 와서 밥도 안 먹고 일하다 퇴근하고...
주말에는 뭐할까 하다 가는 건 헬스장 뿐...
이러다보니 헬스장을 일주일에 보통 6번이나 갑니다.
친한 친구들은 대부분 장가가거나 멀리 있어서 만나기 쉽지않고...
그렇다고 연애를 다시 시작하자니 귀찮다는 핑계로 아예 시작조차 안하려 하고....(실은 못하는 주제에 ㅋㅋㅋㅋ)
열심히 노력한 만큼 응당 대가를 주는 운동이 좋아....
운동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초식남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운동이라도 하는게 어디냐라고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고 살아가는데...
여행도 다니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여기저기 모임도 나가면서 활발히 활동하는 분들의 에너지가 부러운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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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동 열심히 하는 불스님이 부럽네요 정말 꾸준히 해왔었는데 한번 끊기게 되고 그게 길어져서 이제는 귀찮아서 도저히 시작을 못하겠어요
내년부터는 마음 잡고 다시 제대로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