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수준높은 로드 FC의 경기들이었습니다

메인 이벤트는 아니었지만 메인매치들이 하나같이 메인 이벤트급 경기들이었네요

특히 차정환 선수와 최영선수의 연장까지 가는 난타전은 로드FC를 통틀어도

최고의 명경기라 봐도 될 것 같구요 (철창 잡은건 옥의 티네요...)  김승연 선수는

난타전에서 결과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리벤지 꼭 해줬으면 좋겠구요 

오카선수 업킥 정말 대단했습니다.   마이티 모 선수를 맞아 토요타 선수가

업셋을 해줬으면 했는데 오히려 코가 부러졌네요;;;;    그리고

권아솔은 일단 입터는게 더 심해질 것 같은데 어쨌든 클라스는 보여줬구요

박형근과 김형수는 소문난 잔치에 그닥 먹을 것은 없었지만

나름 재미는 있었습니다.  서로 사이가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모든 걸 다 털어넣고

마지막에 서로 격려하면서 푸는 장면은 보기 좋더라구요

내일은 드디어 두호 초이가 출격하네요  아 너무 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