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알도는 라이트급에서는 컨텐더 못할겁니다.

1703

Updated at 2016-11-29 11:47:14

코너는 당연히 못 만나고
하빕한테 탈탈 털린
마이클 존슨 선에서 정리될거라 봐요.

리치도 그렇고, 펀치력도 그렇고
유리한 구석이 없음.
그냥 페더에서 왕노릇 하지

Comments

Updated at 2016-11-29 11:47:32

해봐야 알죠

체급올려서 잘된선수들도 적지만 있는데요 뭐

2016-11-29 11:48:50

물론 그렇긴한데..
대개 체급 올려서 흥한 선수들은
체급대비 리치나 파워에서
확실한 이점을 가진 선수들이었는데
알도는 그렇지가 않다는...

2016-11-29 11:49:48

솔직히 마이클 존슨만해도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퍼거슨도 한번 때려눕힌 강자에요

2016-11-29 11:51:43

예 그경기 라이브로 봐서 알고있습니다

허나 마존은 라이트급에서 상당히 작은축에 속하기에

마존정도는 해볼만하다가 봅니다

알도가 조심해야할 상대는 본인보다 큰 상대라고 보고있구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걍 페더에 있었으면 좋겠네요

2016-11-29 11:52:51

상대가 되고 안되고 떠나서 화제성과 돈을 만질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테니

무조건 하려고 할것 같기는 하네요. 문제는 맥그리거와 싸우고자 하는 선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

2016-11-29 11:50:47

솔직히 리치가 너무 짧아서 기대는 안됩니다.

2016-11-29 11:58:51

둘이 스타일은 좀 달라도 프랭키 에드가도 상당히 불리한 스펙이지않았나요?

2016-11-29 12:02:22

에드가는 대신 사기적인 체력을
통한 무한 압박이랑
타이밍 태클이 조상필급이라..

알도는 타격가라 리치에서 지면
답이 없슴다

2016-11-29 12:08:26

프랭크 에드가는 리치도 짧고 파워도 최정상급은 아니었지만 엄청난 스텝과 레슬링, 그리고 그것을 5라운드 내내 유지할 수 있는 체력이 있었죠. 알도는 체력이 라이트급에서 뛰기에는 좀 약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감량을 덜하면 체력적으로 부담이 적을수도 있지만 본인의 장점이 사라질 수도 있어서 유리하지만은 않다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프랭키 에드가도 정상급 기량을 뽑냈던 체급이니 그보다 약간 체격적으로 크고 리치도 긴 알도도 적응하는데 문제없을지도 모르지만 챔피언이 되는건 또 다른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2016-11-29 11:58:34

맥한테 패배가 너무 억울한가봐요..(은퇴까지 생각했으니..)

개인적으론 페더급에서 방어전 몇번 하고 (앤...스틸~) 슈퍼매치 한번 가는게...

2016-11-29 12:00:30

근데 남아있어도 홀러웨이한테
쥐어터졌을 확률도 높아서..
새로운 도전도 나쁘진 않다봅니다

2016-11-29 12:02:52

내가 백사장이면 바로 타이틀 한번붙여 줄듯요.
은퇴 번복의 대가로..

2016-11-29 12:04:12

근데 백사장이 알도 싫어하던데..
하도 경기 펑크를 많이내서리..

2016-11-29 12:09:04

맥그리거를 좋아했던 이유가 어떤 경우에도 싸웠다는 거죠.

문제는 이제 맥그리거가 너무 컸다는데 있지만;;;

2016-11-29 14:53:20

장점이 다르다곤 해도 라이트급 챔피언이던 에드가를 두 번 꺾은 게 알도죠.

체격때문에 컨텐더까진 못됐어도 웰터에서도 어느정도 먹혔던 핸더슨(벤슨)도 에드가를 두 번 꺾었었는데 알도보다 압도적이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구요.

(물론 이른바 짱개 논리(단어가 기분나쁘신 분들 있다면 수정하겠습니다.)를 따르기엔 앤소니 페티스가 페더에서 크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도 있습니다만..)

경이적인 무패행진을 하면서도 인기와도 돈과도 거리가 멀었던 게 알도인지라 분명 돈도 큰 요인 중 하나일 거라는 걸 부정하지는 않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오랜 기간 p4p 1위였던 알도에게 판정도 아닌 초살 중의 초살 13초 ko는 씻을 수 없는 치욕으로 남아있을 겁니다. 지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의 실력발휘는 최대한 함으로써 명예회복을 하고싶은 마음이 맥그리거와의 싸움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개인적으론 믿습니다. 자신도 부상을 이유로 방어전 연기한 전적이 많긴 하지만 챔피언 등극 후 자신을 비롯한 페더급 선수들은 거들떠도 안 봤던 맥그리거나 말도 안 되는 두 경기(vs. 네이트)와 라이트급 챔프전까지 세경기나 치르게 해주면서 페더급 컨텐더들을 xx 취급했던 ufc(및 화이트)에게 반감도 있을 거구요.

물론 라이트급 월장한다 하더라도 바로 맥그리거와 붙을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맥그리거가 복귀전에서 하빕이나 퍼거슨에게 타이틀을 내주고 알도가 높은 순위의 선수 한 명을 잡는다면 바로 다음 경기에서 리벤지를 하는 것도 그림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