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외동인 매냐분들 부모님 모실계획을 어떻게세우고 계신가요?

 
2
  1206
2016-11-25 08:05:16

제가 20대때는 그래도 부모님이 강하셨는데
요즘들어 부모님이 많이 약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피부로와닿습니다.
어렸을때는 마냥 내가없으면
부모님두분이서 잘사실거란 생각을했는데
이젠 부모님곁에 내가없으면
많이 적적하고 힘드시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외동아들이고 친척과 교류도 활발하지
않아서 오롯이 제가혼자 부모님모실
플랜을 짜고있습니다.
제 인생계획자체를 수정하고있다보니
꽤나 부담이 되네요..
다들 어떻게 계획짜고 계신가요?


10
Comments
3
2016-11-25 08:59:23

부모님 경제력과 부모님 성향차이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본인들 노후에 대한 준비가 되있으시다면야 외동아들이던 딸이던 괜찮겠지만, 안되있다면 모셔야겠죠 근데 모시는것도 배우자와의 트러블을 유발할수 있는 것이기에 신중하게 접근해야하고 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린새니티어겐님께서 결혼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결혼하셨다면 배우자와 상의하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WR
2016-11-25 11:11:05

일단 제가 결혼이란것에 대해서
조금 거리감을 둔 사람이라
아마 결혼보다 부모님 부양을
먼저 하게될것같습니다.
부모님이 경제력이 아직있으시기에
노후준비도 큰 무리없이 하시겠지만
경제적인부분보다는 부모님의
정서적인 결핍도 걱정이되어서
더모시려고 생각중입니다..

1
2016-11-25 13:14:08

효자시네요 정서적 결핍 저도 누나도 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결핍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했지만 시간이 약인것 같습니다. 저는 강아지 3마리 사드리고 기념일에는 가까운 근교라도 펜션가서 놀다오려고 노력해요 물론 처가에는 곱절 더 잘하려고 하구요. 효자시기때문에 마음만으로도 부모님께서 굉장히 의지되고 잘 키운 아드님을 두셔서 든든해하실겁니다.

WR
2016-11-25 15:40:48

효자였으면 좋겠습니다.
딱히 효도라고 내세울만한것도
못해드린것같고 나이먹을수록
죄송함만 늘어가는 중입죠..
저희부모님도 다행히 동물을 좋아하셔서 강아지두마리 고양이 두마리키우는데 얼마전에 근처 이웃집에 개가 죽고
그집 사모님이 되게 힘들어하시는거
보고서 동물에서오는 안정감도
좀 일시적이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로 제가 결혼이라도 하게된다면
부모님모시는게 큰 고민이 될것
같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2016-11-25 08:59:53

저는 외동은 아니지만 만약 모시려는 생각을 한다면 와이프의 반대가 심할 것 같습니다.

1
Updated at 2016-11-25 09:07:07

너는 내 와이프고 내 와이프니깐 나를 낳아준 부모님을 모셔줬으면 좋겠어라는 생각을 결혼을 하고 나니 현실적으로 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애기 낳고 장모님하고 같이 살다싶이 있어봤지만 트러블도 없지만 그렇다고 편하지도 않으니 어른과 함께 산다는게 뭔가 다른 베네핏을 얻지 않는 이상 정말 어렵습니다.

정말 그러면서도 자기 자신을 탓해도 보고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에 대한 사랑에 대해 반하는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누구나 갖겠지만 우리는 "현실"을 살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같습니다.
2016-11-25 09:46:50

똑같은 경우가 와이프 입장에도 있기 때문에 어렵죠. 결론은 양쪽 부모님 똑같이 해드려야 하니..

2016-11-25 10:05:17

똑같다고 하기에 사위↔처가 관계와 며느리↔시댁 관계는

(특히나 며느리의 체감상으로) 천지 차이입니다. 여러모로 다릅니다. 정말..
WR
2016-11-25 11:11:38

맞아요 지금 시대엔 쉽게 결정하기어려운일이죠..

2016-11-25 11:40:11

결혼을 안하시면 됩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