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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지금도 귀에 들리는 듯해 (귀에 남은 그대의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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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1-20 17:15:14

"지금도 귀에 들리는 듯해 (귀에 남은 그대의 음성)" (Je crois entrendre encore)는 비제의 오페라인 [진주조개 잡이]에 나오는 아리아로, 이 오페라는 실론 섬을 배경으로 하여 여자를 사랑했던 두 남자 앞에 그 여자가 다시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삼각관계에 대한 드라마입니다.

비제의 초창기 작품 중 하나로, 초연 때 큰 호응을 받지 못한 이후로 빛을 보지 못하다 비제가 사망한 이후인 1880년대에 들어서야 재조명을 받기 시작한 작품입니다.
"지금도 귀에 들리는 듯해"는 두 남자가 평생의 우정을 맹세하는 아리아인 "신성한 사원에서" (Au fond du temple saint) 와 함께 이 오페라에 제일 유명한 두 곡으로 꼽힙니다.
일반적으로 프랑스 테너들에 비해 이태리나 독일 테너들이 훨신 유명한 편이지만, 이 곡만큼은 프랑스 테너인 알랭 반죠이나 롤란도 빌라존 버전이 더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지금도 귀에 들리는 듯해
야자나무 그늘 은밀한 곳에서
달콤하게 울리는 그대의 노래 소리,
산비둘기의 노래와 같아!
오 매혹적인 밤이여!
성스러운 황홀감이여!
아름다운 추억이여!
광기어린 도취여! 달콤한 꿈이여!

눈부시게 빛나는 별빛 아래,
지금도 눈에 보이는 듯해
저녁의 나른한 미풍이 베일을,
문득 들어 올려 보여준 그대 모습!
오 매혹적인 밤이여!
성스러운 황홀감이여!
아름다운 추억이여!
광기어린 도취여! 달콤한 꿈이여!
아름다운 추억이여!

https://www.youtube.com/watch?v=5MjnIcxCz8c&fmt=18

https://www.youtube.com/watch?v=ET_bXJada4Q

https://www.youtube.com/watch?v=18Io-mYoPyE

https://www.youtube.com/watch?v=lKKLqnN8iVU
핑크 플로이드의 데이빗 길모어도 부른 적이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3lebKpvtClw
위에 언급한 "신성한 사원에서"도 정말 좋은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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