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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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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08:53:02

친하던 형이 자살했습니다.
그는 제가 다녔던 학원의 원장이었어요.
밝게 웃던 영정 사진,
그와의 추억.

학원 선생을 하며
못 받은 돈이 없으면
그거 학원밥을 적게 먹어 본 거라는 말.

올초에 만나,
아, 맥주 제가 샀구나.
소주 한 잔 하자는 약속,
그건 안중에도 없었겠죠.

울어요.
스스로, 돈도 안 준 인간이
갈 곳 갔다고 생각하고 싶어.
자위하고 싶어...

원래 이런 건가요.
제발,
이 감정을 누구라도 없애주세요...
왜 이리 가슴이 아픈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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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1-16 08:56:0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충격이 크시겠네요.....

WR
2016-11-16 21:14:48

감사합니다.술에서 좀 깨고 싶네요.

2016-11-16 09:25:33

힘내세요.. 

WR
2016-11-16 21:15:06

감사합니다.

2016-11-16 09:28:24

힘내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학원에 몸 담고 있어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WR
2016-11-16 21:16:02

저도 팔이 떨어져 나간 느낌입니다.

2016-11-16 09:28:30

너무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R
2016-11-16 21:17:01

저도 많이 괴롭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11-16 09:55:27

힘내세요..

WR
2016-11-16 21:21:44

강사합니다.

1
2016-11-16 10:11:56

https://youtu.be/cB2xyEY_JRs

이 노래가 위로가 되엇으면 좋겟습니다...

WR
2016-11-16 21:23:01

gamma ray의 farewell만 듣다가 새롭네요.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2016-11-16 10:17:16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R
2016-11-16 21:23:33

저도요...

2016-11-16 11:12:41

술너무 많이 드시지말구요....

잘보내드리세요 
아프네요 글자하나하나가..
WR
2016-11-16 21:24:15

이미 취해서 댓글 달기도 힘드네요.
아픕니다..

2016-11-16 11:29:18

힘내세요...

WR
2016-11-16 21:24:38

감사합니다.^^

2016-11-16 11:56:10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R
2016-11-16 21:25:34

베일리님의 댓글을 받으니, 그분 좋은 곳에 가셨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2016-11-16 12:13:2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R
2016-11-16 21:26:00

감사합니다.^^

2016-11-16 16:25:14

아...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기운 내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R
1
2016-11-16 21:27:35

감사합니다...^^
잘 보내드렸습니다 덕분에

2016-11-17 01:37:20

안아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마음 잘 추스리고 기운 내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R
2016-11-17 08:02:11

이 와중에 여성분이었으면 좋겠다...

장난이고, 이제 술에서 좀 깨고 싶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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