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사회 경험 있으신분들에게 질문 좀 남겨볼께요~!

주의할 점은 너무 남들보기 불편한 이벤트는 안 하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사회를 세 번 봤었는데 축의금은 항상 냈습니다. 그리고 앞에 두 친구는 신행 다녀와서 소소한 선물 하나씩은 챙겨주더군요. 근데 마지막 친구는 올해 초였는데 글쓴이 님의 경우처럼 사무적으로 연락하고 그마저도 다른 친구한테 부탁했는데 거절해서 너가 할 수 밖에 없다라고 하질 않나.. 그리고 결혼 이후에 연락도 하질 않기에. 저도 따로 연락 안 한지 6개월이 넘었어요..

요즘이야 다 온라인으로 청첩장을 주는데다가 결혼준비가 생각보다 힘들어서 신경을 못썼을수도 있으니 너무 상심마세요. 축의금같은 경우는 케바케지만 저는 다 했습니다. 그리고 거의는 친구 어머니께서 저를 따로 부르셔서 돈을 챙겨주시더라구요. 아니면 친구가 결혼식전후로 돈봉투를 챙겨주고요. 딱히 준비하실건 없고 식장에 조금 빨리 도착하셔서 대본 읽어보시고 주례선생님 멘트와 잘 연결하셔서 하시면 됩니다. 축가를 마친 타이밍에 간단한거 시키실거 있으면 애드립으로 시키면 됩니다. 말 그대로 사회란 진행자이기 때문에 모든이에게 진행사항을 알수있도록 큰소리로 또박또박 읽으시면 됩니다.

일단 무슨 이벤트 이런것은 안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이상한 멘트같은것도 치지 마시고요.

딱히 신경쓸건 없고, 청중에게 박수 더 크게 치라고 재촉하는 것이 기본 임무라고 봅니다.

가끔 주례선생님 약력이 너무 길어서 뭘 넣고 뺄지 좀 조정할 필요가 있을수도 있어요.

신랑 신부 이름 잘 기억하세요
제친구 신부이름 대신 신부 어머니 성함을 착각해서

결혼식하는 본인들은 자기들의 행사라고 생각하겠지만 엄밀히 따지면 부모님행사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일단 축의금은 내세요.

보통 신랑 부모님이 차비로 쓰라고
봉투 하나 주실꺼에요.
보통은 그게 축의금 +알파 정도의 금액이 산정됩니다.
까먹거나 해서 차비 안 주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솔직히 나중에 그 신랑을 욕을 하더라도
내 할 도리 다하고 욕하는게 속편하죠.
그러니 돈 좀 아까울수도 있지만 축의금은 내세요.

전 진짜 친한 친구만 해줘봐서..축의금은 안했지만 어차피 친한 친구끼리 모아서 따로 전자제품 사줬었구요

일반적으로 결혼식 사회는 축의금을 별도로 하지 않습니다.

제 3자가 말하긴 조심스럽지만 저같으면 해주기 싫을거같네요;

하실꺼면 좋은마음으로 하시고.
축의금도 본인 마음 가는대로하십쇼.

정답없어요.
사회는 사람들이 관심도 안가지니 부담은 버리세요.
식장에서 대본 줍니다 거기 ()에 신랑신부 이름 넣어서 읽으시구요.

주례사 약력만 따로받아서 소개하는 부분에 읽으시면 됩니다.

만세삼창. 신랑 팔굽혀펴기 가 가장 좋습니다. 다른건 안하느니만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