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이제 거의 대세 걸그룹 위치에 올라가고 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트와이스가 이번에 발표한 신곡 'TT'가 반응이 좋더군요.
방탄 소년단과 컴백시기가 맞물려서 어떻게 될까 궁금했는데 약간 주춤하긴 했지만 현재 음원차트에서
굳건하게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멜론)
오히려 방탄소년단은 10위권 밖으로 급격히 사라져버렸구요.
2위는 I.O.I의 '너무너무너무'가 차지하고 있네요.
데뷔곡 '우아하게'로 무난하게 시작했다가 올해 상반기에 발표했던 'Cheer up'이 초대박을 치면서
굉장히 핫한 걸그룹으로 올라섰고 이번에 'TT' 역시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곧 음악방송 1위 싹쓸이가 불을 보듯 뻔할 것 같구요.
솔직히 팬덤 크기로는 아직 에이핑크는 고사하고 마마무, 여자친구, 러블리즈, AOA에게도 밀리고
심지어 후배 걸그룹 I.O.I 에게도 살짝 밀리긴 하지만 (팬카페 회원수 기준) 화제성이나 인지도에 있어서는
단연 손꼽히는 수준으로 올라선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에이핑크는 최근에 컴백했던 'Pink Revolution' 앨범이 거의 망하다시피 되어서 타격이 좀 크지
않나 싶습니다. 듣기로는 음악방송 1위 한번 못하고 활동 접었다고 하던데...
다음 컴백시에 비슷한 반응이라면 좀 심각해질듯 합니다. 안타까워요...
요즘 인지도나 화제성에서 그나마 트와이스와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는 대세 걸그룹으로는 마마무와
여자친구가 있고, I.O.I도 가능성은 있지만 곧 해체할 예정이라 한계가 보이는게 아쉬울 따름이죠.
러블리즈, 오마이걸, 레드벨벳, 블랙핑크, 우주소녀도 티어로 치자면 위에 세 걸그룹 보다는 한 두단계
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러블리즈는 팬덤은 크지만 음원이나 음악방송 1위곡 하나 없다는게 약점이고,
레드벨벳은 음원성적도 나쁘지 않고 음악방송 1위도 곧잘하는 편이지만 노래 스타일 자체가 굉장히
대중적이진 않기도 하고 나름 예능에서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데 반해 화제성이나 인지도에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오마이걸, 우주소녀도 아직 갈길이 멀어보이구요....
트와이스는 이번 곡 'TT'에 이어서 머지않아 후속곡이 나올듯 해보입니다.
뮤비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뮤비가 끝나지 않고 계속된다고 하면서 마무리되죠.
만약 트와이스가 후속곡까지 히트쳐버린다면 소속사 선배가수인 원더걸스처럼 3연속 히트를 치며
대세 걸그룹 1위의 자리를 굳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원더걸스가 '아이러니'로 가능성을 보여준것 처럼 트와이스도 '우아하게'로 가능성을 보여줬고.
원더걸스가 '텔미'로 초대박을 치며 전국에 텔미 열풍을 몰고 왔듯이,
트와이스도 'Cheer up'으로 초대박을 치면서 제대로 그룹을 알리는 계기를 가졌었죠.
돌아가는 것을 보니 'TT' 역시 무난하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트와이스의 위상을 조금 더 높여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곡이 과연 어떻게 나오느냐가 정말 관건이겠네요.
트와이스나 여자친구를 보면 보통 걸그룹들은 1곡도 음원1위나 음악방송 1위 시키는게 그렇게
힘든데도 자신들이 내놓는 노래들이 꼬박꼬박 히트치고 1위를 싹쓸이하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향후 걸그룹의 판도는 아무래도 트와이스, 여자친구 그리고 마마무가
티어 1이 되어 많이 영향력을 미치지 않을까 싶네요. 그중에서도 트와이스가 조금 더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3개의 걸그룹이 최근 가장 핫하고 대세인
걸그룹 티어 1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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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티어가 아니고 압도적 원탑입니다. 이번에는 그걸 넘어서 역대급 걸그룹 반열에 확실히 올랐구요.
그리고 현재 다른 걸그룹과 가장 압도적으로 차이나는게 팬덤크기입니다. 음원이나 화제성은 여친이나 ioi가 비빌만하지만 팬덤크기는 상대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