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가 지지리도 없는..
964
2016-10-25 01:26:48
며칠전 3년간 잘 써오던 핸드폰의 액정을 깨먹었습니다.
나온 수리 견적은 최소 5.5.. 사설 기준
눈물을 머금고 55000원 지불하고 수리했는데 조금 후에 확인해보니
교체 액정이 상태가 안좋았던건지.. 일부 한쪽이 터치 인식을 못하는 상황..
이미 폐점 시간이 지난 상태라 내일 또 가야하는 불상사..
띠불띠불 하면서 돌아왔는데 분명 나갈때 들고간 돈은 10만원.
수리비 + 밥값 = 6만원이니 4만원이 남아있어야하는데 있는 돈은 3만원..
하이고.. 거스름돈을 잘못 받은건지 밥값 낼 때 실수한건지 뭔지.. 확인 좀 할껄 뒤늦은 후회..
여러모로 근 며칠간 재수가 옴 붙었네요..3
Comments
WR
2016-10-25 14:08:52
 액땜했다고 생각해야겠네요
2016-10-26 00:23:00
아는동생이 폰하나사길래 서비스로 제폰액정에필름하나새거로바꿨을뿐인데기분이너무좋네요 새폰을산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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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일이생각나네요 친구가우리동네에왔다길래반바지차림에얇은잠바하나걸치고지갑을그잠바에넣고(바지에넣을걸)나갔습니다 근데갑자기다른친구들과의약속이집힌것이었습니다 이친구는차를가지고왔기때문에그차를타고 약속장소로같이이동했지요 그차는승용차가아니라이삿짐차였습니다
친구들과오붓한시간을보내고 집에그친구가오토바이로데려다주었습니다 그리고고맙다고 마트에서음료수를하나사주고집에들어오는데
동네친한형을잠깐뵐일이생겼어요 그형과 한10분정도얘기하고집에들어왔지요
그런데 지갑이없네요
그지갑속엔 현금8만원과 버스카드에돈2만이상들었었고요 다른건뭐큰의미가없었으니까요
미친듯이 제가왔던길을 찾아다녀습니다
누군가횡재했네요 전그때그지?였었거든요
지금은제가 지갑을가지고다닐까요?
전 최신폰을가지고도 그폰을폰지갑에감추고다닙니다
근데말이죠 폰을지갑에넣고다니니 좋은점이많아요 일단떨어뜨리지않아요 폰에손잡이가생긴샘이죠 그리고떨어뜨려도깨질일이없습니다
또한지갑을잃어버릴일이없습니다 전항상폰을만지작거리는사람이라서요
그때생각하니 님의마음이조금은이해가되네요
님 힘내세요
아마도좋은일이 있을거라 그런일도일어나는걸거예요
전참고로 폰지갑좋은거사가지고 폰지갑볼때마다항상웃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