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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임용시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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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3 13:42:54
제 지인 세 명이 올해 중등 임용 시험에 응시합니다.
이 중 한 명이 국어 임용시험에 응시하는데 
올해 국어 티오가 좋지 않습니다...
몇 년전 많이 뽑을 때가 있었습니다. 당시 티오 백자리 수가 6이 었는데 올해는 3입니다...
티오 확정 발표후 불안해서 공부에 집중하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중등 임용 시험은 정말 운이 크게 작용하는 시험입니다.
시험 범위가 광범위하고 주관식 시험에... 지역 선택의 운, 
올해는 2차 면접, 수업시연 변별력 강화 + 티오의 불안전성까지...

매니아에 임용 준비하시는 분들도 여러분 계신걸로 압니다.
지역 선택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정말 복불복입니다. 작년 국어 1차 컷은 충남이 서울보다 높았습니다.)
남은 기간 마무리 정리 잘하셔서 좋은 결과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날씨가 쌀쌀해지니 감기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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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23 13:53:02

지리출신인데 세자리수는 역시 부럽네요.........머 저는 포기한길이지만

지인들은 올해도 고통받더군요......

WR
2016-10-23 13:59:57
국어 임용 응시생 수는 약 8,900명 정도...
선발 인원에 비해 지원자 수가 너무 많습니다...
지리도 많이 어렵죠...
Updated at 2016-10-23 22:32:38

사범대를 목표로 다시 공부 중인 학생입니다. 의문점이 하나 듭니다. 전국의 사범대에 교직이수, 교육대학원까지 포함하면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는데...대학 서열화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현실적으로 대입시 점수나열식으로 입학을 하므로 간판에 따라 실력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 임용 준비생들은 대학 불문 속된 말로 빡세게 한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대입 준비생의 좁은 식견으로는 상위 대학부터 합격하는 경향이 생길 것 같아서요.

WR
2016-10-23 22:48:32

사대생들이 임용 준비를 대학 불문하고 모두 열심히 하지는 않습니다.

지방 사립 사범대의 경우는 입시 점수도 2000년대에 비하면 많이 낮아졌구요.
상위권 대학의 사범대의 경우는 복수전공을 해서 취업으로 진로를 바꾸는 경우도 많습니다.

임용 시험은 티오 운이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올해의 경우 그동안 티오가 적었던 정보 컴퓨터가 많은 교사를 선발합니다.
이런 기회가 왔을 때 꼭 잡아야 합니다. 
2016-10-23 23:03:55

지방 사대같은 경우에는 아예 학부 1학년때부터 임용고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상위권 대학 사범대의 경우엔 복수전공 등을 활용해 취업전선을 노려볼 수 있지만, 지방 사대같은 경우엔 그것도 쉽지 않으니까요.


말씀하신 대로 간판에 따른 실력 차이가 존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방 사대같은 경우엔 상위권 사대와 경쟁하기 위해 훨씬 많은 시간을 노력에 투자합니다. 그래서 정작 임용고시 합격율 같은 것 보면 지방 사대가 그리 꿇리지 않는 경향도 보여주죠. 고시는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니까요.

2016-10-24 14:07:43

댓글 감사합니다. 결국에 순탄치 않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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