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웹툰 논란 때 jtbc와 인터뷰 해서 또 큰 논란을 일으켰었던 웹툰 작가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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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19 20:55:12
성우 사태로 촉발되었던 웹툰 작가들의 메갈 논란
그 중에서도 본인과 트위터에서 대립각을 세웠던 유저들을 일베라고 고소했던 웹툰 작가가 있었습니다.
jtbc는 이 웹툰작가와 인터뷰를 하면서, 메갈리아라는 집단에 반발하는 사람들을 모두 일베로 몰아가는 듯한 뉘앙스의 보도로 인해 큰 곤혹을 겪기도 했었는데요.
그 웹툰작가가 미성년자 성범죄를 방조했다는 충격적인 기사가 나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764845&isYeonhapFlash=Y
기사 내용이 워낙 이해하기 힘들어서 대충 요약합니다. (관련된 3명이 모두 동일하게 이 씨라서 그렇습니다)
2013년 경, 웹툰작가 이자혜 씨는 30대의 L 이라는 남성에게 19세의 여고생 하정(가명) 양을 소개시켜줬습니다.
그런데 이 소개시켜준 이유가 성범죄를 부추기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이 성폭행 사례를 본인 만화의 사례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페미니즘 관련해서 성범죄 사례로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한 트위터로 피해자에게 '임신해라', '걸x년' 등의 글을 남기며 조롱을 했다고 하네요
이는 피해자 하정 양이 트위터로 이자혜 씨를 저격하면서 알려졌고,
이자혜 씨의 첫 반응은 '하정아 그렇게 주작하면 안되지'
그 후 비난에 대한 반응은 '나 잘못 없는데 xxx들아'
그러면서 뒤로는 본인의 과거 트윗을 지우고 있었습니다.
결국 일이 커지자 sns로 사과문을 올리고, 미성년자 성범죄 방조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웹툰 단행본 출판사는 이미 풀린 재고를 회수하고, 곧 풀릴 3권의 예약을 중단하겠다 하며
이자혜씨가 표지를 그린 문학잡지 '릿터'의 출판사 민음사 측에서도 회수의 의사를 밝혔습니다.
http://blog.naver.com/uisuck922/220840425247
개인적으로 페미니즘은 가장 높은 수준의 인권운동이라고 생각하며, 꽤 많은 부분에 동의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쓰이는 페미니즘이 아닌, 성평등주의의 의미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국내에서는 페미니즘이 약간 변질된 의도를 지니고 있는 과격 집단에 의해 주도되는 것 처럼 보입니다. 미러링이라고 포장된 또 다른 혐오를 조장하고, 이를 유희의 일종으로 누리고 있는 듯한 모습 말입니다. 이자혜씨가 그간 본인의 트윗으로 보여주었던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말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또 다시 한국의 자칭 페미니스트를 주장하시는 페미나치 분들께서는 큰 타격을 입게 되겠네요. 페미니스트가 성 범죄 방조라니 등등의 반응은 불보듯 뻔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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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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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인터넷에서 페미니스트들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모든걸 갖추었는데 그걸 희생해서 다른이를 도우려는 사람 보다는 내가 못가져서 더 가지려고 하는 자들이 많았는것 같다는 느낌마져 드네요.
기득권을 놓으려는게 아니라 그걸 가지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아보이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