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 합격한거 같습니다.

1차 시험도 너무 급하게 준비하느라 2차 시험 기본과정은 하나도 못본 상태라

7월 말부터 2차 준비하면서도 참 힘겹게 공부를 했었는데

추석 전후로 해서 제사도 4번이나 끼어가지고 공부에 집중이 너무 안되더군요.

시험 일주일 전에는 감기까지 와서 갤갤 거려서 크게 기대 안하고 쳤는데

법규도 좀 까다롭게 나와서 떨어졌다고 낙심하다가 저녁 늦게 채점해보니 5점 정도 여유있게 점수 나오네요.

내년에 다시 이 짓거리 안해도 된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주택관리사 공부 한다고 올 3월부터 8개월 정도 이렇게 공부한 것도 힘들어서 나중에는 집중도 안되던데

사시, 공시,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들 너무 존경스럽네요.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공인중계사도 한번 공부해볼까 합니다.

일단 지금은 2주 전에 산 컴으로 게임이나 열심히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