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사미 만화 추천~ *^^*

달빵 달심

소~~오~~~~름!!!!

우라사와 나오키의 다른 작품에 비해 '20세기-21세기 소년'은 좀 아쉬운 부분이 있죠....

그래도 간츠급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간츠'나 노내님이 언급하신 '따따베' 급이 되려면....친구가 악마나 외계인이 되어야~~흐흐

저도 20세기 소년 처음 일독 완료 후에는

어느 분 표현마따나 사상 최대의 낚시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분이 쓰신 해설(?)을 보고 나서는 정교한 구성과 복선에 다시 점수를 더 주게 되었습니다.

물론 해설이 필요하다는 자체가 유머와 마찬가지로 창작물에서는 실패로 표현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상당 부분이 제가 맥락을 이해 못했던 부분인걸 확인해서요.

그렇다해도 중반 넘어가는 정도까지 줄곧 가져왔던 숨막힐 듯한 긴장감이

후반 넘어가면서 급격히 흐트러진 부분까지 커버치긴 불가능하겠죠.

드디어 제가 안본 만화가 나왔네요~

잘보겠습니다!!!!

앗! 전 데스노트는 그만하면 잘 끝냈다고 생각하는 편이었는데 다른 의견을 가지셨나보네요 ^^;

라이어게임은 좀 그렇긴해요...

가면들과 나쁜놈들이 결국은.....(스포 노노!)

그것도 그렇고 마지막 게임이 넘 재미가 없었어요 ㅜㅜ

라이어 게임은 완전히 결말이 난건가요?

네임드 만화중엔 나루토가 있었군요!!!

이런 눈깔+혈통전쟁!!!!

엄재경 해설위원의 까꿍 말씀하시는거죠?

어렸을때 그건 보지 못해서 ^^;;;

원나블에서 원피스 빼고 둘다 용두사미네요....

그래도 용이 워낙 큰 용이라 용서가 된다는........건 개뿔!!@@@@

전 샤먼킹 그럭저럭 평타였어요....

능력배틀물류에서 그정도 결말이면 뭐.....

대신 2부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전 분명히 샤먼킹을 끝까지 다봣는데 지금 결말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하하하

하~~~~~ 토해라 일가시!!!!!

양영순류의 아몰랑 힘들어 연재종료는 '용두사미'로 쳐주지도 말아요!!! 흥~!!!!

베르세르크야 끝날라면 멀었고....

전 코난이나 좀;;;; 키라도 커졌으면 ㅠㅠ

'고향의 꽃'처럼 좀 안될까요? ㅠㅠ

이번엔 아예 열린결말로 독자들을 상중하 3연타 시키셨죠? ㅜ

아! 깜짝이야! 꿈이었어???

(욕 나오는걸... 차마..)

그렇긴 합니다.

다만 바람의 검심이나 보통의 작품은 질질 끈다...라는 느낌이라면...(드래곤볼처럼...)

유유백서나 간츠류들은 질질 끌기위해 내용 자체가 아예 바뀌는 느낌이었어요.

알고보니 악마! 알고보니 외계인 침략.....

사실 장편만화를 그릴때 50권 100권까지 구상 다하고 그릴순 없기에...초반 설정을 건드리지 않을수 없겠죠..

강철의 연금술사처럼 20권 이내로 끝내지 않고서는 아~! 딱 좋을때 끝났다...라고 생각하지 않겠죠! ^^/

바람의 검심은 질질 끈게 아니라 원래가 인벌편을 중심으로 하려고 했는데 시시오편이 워낙 인기가 좋았을 뿐이죠.

오 그런가요?

처음부터 켄신의 속죄가 작품의 중요한 주제였고 이래저래 전개가 아쉽게 되긴 했지만 인벌편에서의 마무리가 주제에 부합하는 깔끔한 결말이었죠. 애니는 아마 연재중에 제작이 되서 인벌편은 제작을 안한걸로..

애니가 완결되고 난 뒤에 OVA 버전으로 인벌편이 나왔죠(추억편, 성상편) 특히 추억편은 꽤 잘 만들어진 작품이죠

추억편이나 성상편을 인벌편으로 취급하기엔 추억편은 좋은 의미로 독립적인 수준의 작품이었고, 성상편은 나쁜 의미로 원작과는 독립된 작품 취급을 받고있죠.

저도 쿄토편이 가장 재밌어서 인벌편은 빠지는게 낫지않았나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인벌편은 켄신의 흉터에 관한 내용인지라 질질끌다가 나온 내용이 아닌 처음부터 계획되었던 부분이었겠군요. 그렇게따지니 바람의 검심은 질질끌지않고 꽤나 적절하고 깔끔하게 마무리시킨 명작이네요.

아 그러고보니 용두사미하면 최훈작가의 GM이...

지엠은 헌터헌터류라고 봐야할꺼같아요.
나오면 재밌지만 연재속도긴 극악인..
그래도 최근 이상용편은 잘끝내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제대로 연재만 되면 정말 재미있는데...
그래도 말씀하신대로 이상용부터는 신문연재니 재깍재깍 올라와서 너무 좋습니다

GM은 용두에서 점점 퇴화하더니 사미도 아니고 지렁이 꼬리가 되버렸죠...

제가 최훈작가 단행본은 왠만하면 바로 지르는 편인데...
GM은...패스할려다가 그래도 컬렉션 완성한다는 생각으로 최근에서야 구입했습니다

맞아요..
돈이 되는 인기작을 끝내기엔 출판사 입장에선 쉽지않겠죠.
바쿠만을 보니 일본만화계에 대해서 알게되어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바쿠만 정도면 그래도 양반이죠.
겨울이야기(였는지 여튼 하라 히데노리 작품) 보면 진짜..

그 드래곤볼도 점프에서 연재해달라고 읍소해서 어쩔수없이 마인부우까지 간거...

저도 이거 되게 싫어하는데 시즌제인 미드도 거진 다 이렇습니다.

형민우작가도 좀 벌여놓은게 많은 작가같아요..
프리스트는 국내만화라고 보기힘든 그림체와 펜과 선으로 이어지는 분위기가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클레이모어 재밌게 봤어요~
초반 제게는 맞지않는 그림체를 극복하니 재밌었어요..
보다가 연재중일때 못봤는데..완결났나요? 확인해봐야겠네요!

맞습니다! 토리야마 아키라는 분명 초심을 잃어버렸습니다!

인정합니다. 한창 연재중일때 제 탑3에 꼽는 만화로 생각하면서 재밌게 봤었는데 갑자기 급 마무리된거보고 황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결말 나오고 독자들이 결말이 나온지도 몰랐을 정도로 어이없는 결말이죠 ㅋㅋ

근데 전반적으로 잡지연재방식이 주류인 일본만화 특성상 '용두'가되면 잡지사에서는 어떻게든 연재를 오래하도록 만드니 '사미'가 되는건 어떻게보면 어쩔수없는거같아요. 작가가 소신있게 끊는게 아닌이상...

그런면에서 슬램덩크는 마무리도 깔끔해서 정말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