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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정말 보내줘야할 때가 온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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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03 22:19:29

저는 조성모 전성기 끝나고 난 2005년부터 좋아했는데요.

조성모 6집 Mr. flower라고 기억하시려나요?


전성기에 비하면 그때 창법도 욕을 먹긴 했지만,

그래도 저는 그 목소리도 상당히 괜찮았고 마리아에도 가입하고 CD랑 테이프도

여러 개 구입할 정도로 광팬이었는데요.


7집부터 뭔가 이건 좀 아니다 싶더니 어느새 가수가 맞나 싶은 정도의 수준으로 떨어졌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bmzst8LgHsU

(얼마전, 9/25에 부른 To Heaven 영상입니다. 유튜브로 들어가셔 보셔야 하네요.)


GM 떠났던 5집 피아노 시절에도 스타일은 바뀌었지만 가창력은 좋았고,

6집까지도 괜찮았는데 그 이후에 망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팬심 담아도 전혀 못들어줄 정도가 됐네요.

이제 그냥 보내줘야겠네요. 가장 좋아하던 가수였는데, 이젠 팬심으로도 노래를 못 들어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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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03 22:21:57

토토가에 나왔을때부터 "아니 대체 노래를 왜 저렇게..."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WR
2016-10-03 22:23:31

진짜 아이돌들한테도 밀리고, 연습생들보다도 안 될 것 같아요.

팬인데 토토가 보면서 창피하더라고요.

2016-10-04 00:01:14

몇년전에 콘써트보러 갔었는데 처음 몇곡 부르는거듣고.
아. 이래서 조성모가 훅 갔구나 했는데.
목이 풀리면서 달라지더군요.
데뷔할때의 창법이랑 달라저서 이상했지만 실망할정도는 아니던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내요.

2016-10-04 00:11:59

히든싱어에서도 초반에 떨어지고 수준이하의 모습보여주다가 막판으로 갈수록 좋아지는모습 보여주긴 했었는데요

2016-10-04 10:53:53

mr.플라워나오고 스케치북에서 라이브하는거 보고 굉장히 실망한 기억이 나네요. 몇년사이에 불후에서 노래부르는 모습보니 창법이나 목소리가 많이 바뀌셨던데 초창기 모습이 그립긴 하더라구요.

2016-10-04 15:16:11

비슷한 느낌을 임창정씨에게 받았었는데, 이 형은 그걸 몇달만에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더군요.

가수는 타고난다는걸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조성모씨도 미성이란 영역에선 독보적인 보컬이었는데 이렇게 무너지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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