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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상양 대 능남, 어떤 양상으로 진행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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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09:54:42

개인적으로 슬램덩크 보면서 지역예선 풀리그에 북산, 해남, 능남, 상양 빅4가 붙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붙어보지 못했던 상양 대 능남의 매치업도 접전이었을 것 같습니다. 

상양 입장에서는 윤대협을 장권혁이 박스원으로 수비하고, 나머지 장신군단으로 능남의 공격을
수비하는 전술을 취할 것 같습니다. 

능남에서는 김수겸에게 윤대협을 붙여서 압박에 나설 것 같습니다. 두 팀다 신준섭이나 정대만 같은
삼점슛터가 없고 수비가 좋아서 빡빡한 전개가 예상되는데 황태산이 얼마만큼 상양의 장신군단을
공략하는지, 윤대협-김수겸은 물론 변덕규-성현준의 매치업이 중요 변수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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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9-27 10:04:54

저는 변덕규는 성현준에게 골밑에서 밀릴거라 보고요. 김수겸을 백정태 안영수로는 감당할수 없을거라 봅니다. 윤대협을 김수겸한테 붙이면 미스매치로 나머지 포지션에서 다 밀릴듯. 

2016-09-27 10:22:56

윤대협이 해남전에서 포가봤던거 생각하면(사실 수비장면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요)김수겸을 어느정도는 커버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이정환이 포인트포워드의, 르질라 느낌이라면 김수겸은 퓨어가드, cp3느낌이다보니 윤대협과 상성이 어떨런지 모르겠네요..역시 윤대협-김수겸이 가장 키포인트라고 봅니다.

오히려 황태산을 장권혁이 마크해버리면, 장권혁의 수비를 황태산이 쉽게 뚫어내진 못할거라고 봐요.

변덕규는 역시 저도 성현준에 밀릴거라 봅니다. 성현준의 페이드어웨이와 점퍼를 제대로 대응 못할것 같아요. 게다가 변덕규의 공격은 성현준+상양의 장신라인에 봉쇄당할거같구요.


2016-09-27 12:14:06

페네트레이션 위주의 이정환에 비해 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김수겸이라 윤대협이 붙는 것만으로도 미스매치가 굉장히 많이 나올거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성현준도 변덕규를 골밑에서 끌어낼 수 있는 선수고 그렇게 되면 오창석-임택중-장권혁 vs 황태산-허태환-백정태/안영수인데 셋중에 제일 큰 황태산이 제일 작은 장권혁보다도 작죠 (193-191-190 vs 188-180-170)

Updated at 2016-09-27 10:53:42

위의 분 말씀처럼 윤대협이 김수겸을 수비하면 다른 포지션이 미스매치가 나서 안할것 같네요.


가드에선 김수겸의 상양이 압도할테고, 풍전과의 시합에서 최고득점자였으니 
아마 경기운영도 하면서 주득점원의 역할도 할거 같구요. 
 
포워드에선 윤대협 황태산의 능남이 상양보다 훨씬 앞서는데
그래도 장신의 포워드라인이라 가드포지션 만큼 차이가 없을 거 같네요.

센터에선 변덕규와 성형준이 비등할 것 같긴 한데 채치수도 고전하게 만든 장신라인데다
능남에는 정대만 같은 3점슈터가 없기 때문에 상양이 좀 유리하다고 봅니다.
2016-09-27 10:55:03

상성은 상양이 확실히 좋습니다. 높이에서 압도하거든요. 두 팀 다 3점슈터가 없다면 높이 높은 쪽이 이기기가 쉽습니다. 


대신 능남이 변수를 만들 수 있다고 보는데 바로 트랜지션입니다. 당장 능남이 상양보다 괜찮은 가드들이 많고, 황태산의 운동능력이면 상양 포워드들을 운동능력으로 괴롭힐 수 있다고 보거든요. 윤대협도 운동능력 좋은 편이구요. 또 하나 방법이라면 김수겸에게 허태환을 붙여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허태환의 수비로 김수겸을 견제하면 상양 공격이 상상 이상으로 먹통이 될 수 있을겁니다. 
2016-09-27 11:00:51

변덕규-황태산-윤대협-허태환-백정태로 주전짜고

허태환, 백정태 더블팀으로 김수겸 밀어붙이면 의외로 상양이 꼬일수도 있을 것 같네요.
수비야 그렇게 하면 생각보다 밀릴 것 같진 않고
공격은 의외로 변덕규-황태산-윤대협 라인업이면 성현준 말고는 
클래스상 인사이드 공격력도 상양에게 밀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작중 윤대협의 영웅성을 더한다면
저는 능남의 신승에 한 표를 던지겠습니다.
2016-09-27 11:10:40

슛이 되는 센터 성현준이 변덕규를 박스밖으로 끌어내면 골밑은 무주공산이 되죠 특히 수비가 약한 황태산이 파포라 상당히 고전했을거라 생각합니다

2016-09-27 11:31:03

만화에서는 미들슛이 잘나오지않아서 상양도 미드레인지는 약할거같습니다
농구선수니까 기본은 다들하겠지만...

상양도 김수겸 성현준만 집중봉쇄하면 어려울거에요
대신 수비리바에서 크게 밀리겠네요

2016-09-27 12:04:55

근데 능남에서 김수겸 성현준 봉쇄하려면 윤대현 변덕규정도가 맨투맨으로 붙어야되는데 그럼 황태산이 지키는 골밑이 많이 취약할거 같네요 제 생각엔. 김수겸도 일단은 도내 넘버원투하는 가드인데 능난 가드진으로는 수비가 쉽지 않다고 봐야죠

Updated at 2016-09-27 15:01:33

김수겸도 그냥 가드는아니고 크랙기질이 있으니 쉽진않겟지만
김수겸에 허태환을 붙이면
나머지234번은 어느정도 막을수잇어보여서요^^

물론 공리바 계속털리면 게임가는거구요

Updated at 2016-09-27 12:03:00

설정대로라면 능남이 꽤나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상양의 높이는 굉장히 위협적이죠. 북산이야 채치수에 강백호-서태웅이라는 운동능력 괴물 두명이 있어서 대응이 가능했지만요. 윤대협한테 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황태산은 수비적으로 미숙한 선수고 운동능력도 강백호-서태웅 레벨보다는 두수 아래로 보이기때문에... 리바운드에서 많이 밀릴것이고
성현준이 변덕규를 골밑에서 끌어내면 김수겸이 패스 후 오창석-임택중 라인의 골밑 폭격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한데...

윤대협이 수비적으로 얼마나 해주냐와 장권혁이 미드레인지가 어느정도인지가 변수일거같네요 장권혁이 미드레인지가 되면 수비 매치업은 많이 힘들어보입니다

2016-09-27 12:43:05

시계를 1년전으로만 돌려도 상양이 능남보단 강한 팀이었죠

성현준이 무려 빽업시절이기는 했지만요

상양의 불행은 북산팀을 띄워주기위한 도구자료였던거죠

그래서 이노우에가 미안했던지 감독이 없는 팀으로 만들었던거구요

WR
2016-09-27 13:24:57

역시나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군요. 


저는 능남을 좋아했지만 김수겸의 플레이 모습이 너무 적어서 그 점이 아쉽더라구요. 
WR
2016-09-27 13:27:26

아무리 봐도 두 팀간 대결을 공격전보다 수비전의 빡빡한 전개가 예상됩니다. 

2016-09-27 14:59:12

저는 역시 상양이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유는 상양은 역시 김수겸이 휘젓고 장신 선수들을 앞세워서 적극적으로 골밑을 노리는 그림으로 나갈 것 같은데,
사실상 변덕규 외 변변한 빅맨이 없는 능남은 변덕규에게 걸리는 부담이 너무 크고 파울 관리를 잘 못한다는 치명적인 변수가 존재하니까요. 능남은 북산전에서도 봤듯이 사실상 변덕규만 끌어내면 골밑이 답이 없으니 그런 약점을 김수겸이나 성현준처럼 센스있는 선수들이 그냥 놔두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수겸을 제어하려면 윤대협이 역시 붙어야 할텐데, 윤대협이 외곽으로 빠지면 안 그래도 낮은 골밑이 더 낮아져서 변덕규만 더 죽어나갈 듯..

물론 반대로 상양 입장에서도 윤대협을 막을 선수는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능남에 비해 전력이 좀 더 안정돼 있고, 높이의 우세와 파울트러블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에서 
상양의 승률이 좀 더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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