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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사회에 동성애에 대한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1
  2006
2016-09-19 10:46:22

요즘 티비에서 동성애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드라마나 이런 소재로도 많이 나오고...


미국에서는 동성결혼도 합법화 했다고 하고 서울대학교 학생회장은 커밍아웃하고도 당선됬다는걸 보니 성적 지향성이 당선 낙선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수준까지 온 것 같네요.


미국의 조사전문기관인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2013년 조사한 ‘동성애를 인정해야 하는가?(Should society accept Homosexuality?)’라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 우리나라 사람은 39%였다. 이는 2007년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조사했을 때의 18%의 두배가 넘는 수치로써, 한국은 동성애자들에 대해서 가장 빠르게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국가다


나무위키에서 우연히 보게된 내용인데 정말로 우리나라의 문화가 바뀐것 같아요. 요즘은 동성애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내면 약간 옳지 않다라고 많이들 생각하시는것 같고


<유엔미래보고서 2045> 라는 책에서는 2030년 한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될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했다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툼이 아닌 건전한 의견이 개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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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6-09-19 10:50:55

저는 동성애를 인정하고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제도적으로도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딱 한가지 동성애부부의 아이 입양만은 막았으면 합니다.

WR
2016-09-19 10:58:39

이부분은 많은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저도 다른것보다는 결혼은 빨리 인정해줘야되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입양에 대해서는 다른나라의 많은 사례들이 나오기 전까지는 아직 사회적 분위기도 그렇고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2016-09-19 11:07:47

맞습니다. 법적 부부와 단순 동거는 많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입양문제는 사회적분위기의 문제보다는 아이에게 아무래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 같지 않다는 생각에 반대하게 되네요.

1
2016-09-19 12:21:59

입양은 싱글이어도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꼭 양성부모일 필요가 있나요?

2
2016-09-19 11:00:01

동성애 관련되서 굉장히 보수적인 스탠다드를 갖고 있는 사람이었는데, 홍석천씨 덕분에 생각이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동성애를 거부감없는 유머코드로서 활용하면서 본인이 희생하는 걸 보고는 정말 일상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소수자 차별 해방을 위한 위인을 꼽는 시간이 있다면 진심으로 홍석천씨에게 한표 주고 싶네요.

WR
2016-09-19 11:02:25

아 정말 맞는 말씀이에요


사회적으로 동성애가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시기에 커밍아웃을 해서 고생도 많이하고


바닥에서 부터 정말 다시 쌓아나아가는 모습이 인간으로서 존경스럽더라고요

2016-09-19 17:15:58

이미 동성애자 커뮤니티에서는 홍석천은 전설이죠.

3
2016-09-19 11:01:29

동성애자들은 대부분이 후천적이고 성도착증의 일종이라고 봅니다. LGBT들의 정치적 참여와 입김으로 미국은 동성애 결혼 합법이라는 결정을 하였지만, 한국은 절대로 그래선 안된다고 봅니다.

WR
2
2016-09-19 11:07:04

동성애가 성도착증이나 정신병이 아니라는건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도 공인한 내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후자의 내용인 lgbt들의 정치적 참여로 결혼이 합헌이 되었다는건 맞는 말씀이지만 앞의 내용에 대해서는 잘못되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추가로 사회의 구성원이 정치적 참여로 본인의 권리를 찾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된 권리이자 헌법에 보장되어있는 인권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제가 자료를 찾는게 어려워서 동성애가 정신병이 아니라는 증거를 나무위키 링크를 통해 첨부합니다.

https://namu.wiki/w/%EB%8F%99%EC%84%B1%EC%95%A0/%EB%85%BC%EC%9F%81#s-7.1

1
Updated at 2016-09-19 12: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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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자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WR
4
2016-09-19 12:21:17

소아성애랑 근친은 전혀 다른내용입니다.


소아성애랑 근친은 첫번째로는 그 상대에게 선택권이 없다는 점에서 허용이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 외의 점들은 제가 지식이 일천해서 다른분들이 더 답변해주시겠지만


동성애의 내용에 있어 소아성애와 근친을 가져오는건 물타기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2016-09-19 14:41:29

근친에 선택권이 왜 없나요 성인 남매가 서로 플라토닉 사랑을 해도 선택권이 없나요?

2016-09-19 12:19:48

패트릭 유잉 님 말에 동의는 하지 않지만, 나무위키가 무언가의 정확한 근거는 될 수 없다는 점에는 동감합니다. 전문성 없이 마구 쓰는 거라 어떤 주장의 정확한 근거가 되기는 부족하지 않을까요.

1
Updated at 2016-09-19 16:57:24

DSM은 그 자체가 정신질환 일람이며 분류체계이고 또한 진단기준서에 해당합니다.

즉 DSM 자체가 정신질환인지 아닌지, 그리고 정신질환이라면 어떻게 진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존하는 가장 권위있고 가장 널리 통용되는 전문성 있는 잣대입니다.

여기서 제외되었다는 것은 적어도 의료계 및 학계의 공식적 입장은 동성애를 정신질환으로 보지 않는 것임에 분명합니다.

물론 정신과 의사 중에도 동성애를 정신질환으로 보는 사람을 저 역시 본 적 있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그 의사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공식적 의견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매니아에도 정신과 또는 임상심리 전문가분들이 계실 것으로 생각되어 짧은 지식에 긴 말은 줄이겠습니다. 


2016-09-19 11:42:54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주세요.

1
2016-09-19 12:18:13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비율을 연구한 논문에도 선천적이 아니라고 하죠. 선천적이라는 근거또한 아주 빈약합니다.

1
2016-09-19 12:23:10

논문 링크 부탁 드립니다.

무엇보다, 백 번 양보해 그것이 선천적이 아니라고 해서 배척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엄연히 성적 자기 결정권을 가진 성인끼리의 선택이니 다른 사람이 뭐라 하든 들을 이유는 없지요.

2016-09-19 13:29:11

일란성 쌍둥이는 DNA를 공유하니까 그게 참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연구가 되겠네요.

찾아보니까 둘중의 하나가 게이인 37쌍의 일란성 쌍둥이 중

약 20%만이 둘다 게이였다고 합니다.

http://www.telegraph.co.uk/science/2016/03/15/homosexuality-may-be-triggered-by-environment-after-birth/

결과를 떠나서 일란성 쌍둥이의 성적취향을 비교하겠다는 발상이 참 직관적입니다.


3
Updated at 2016-09-19 12:59:16

근데 동성애 옹호 여부를 떠나서 근친이나 소아성애는 동성애와 비교하기에 적절치 않죠. 동성애는 엄연히 염색체 등 생물학적으로 확실히 정의될 수 있는 개념이지만, 소아성애와 근친은 어느정도 사회적으로 정의되는 부분이니까요. 당장 현대의 모든 국가가 동일한 성년 개념, 근친의 범위 개념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역사적으로도 항상 같지 않았구요.

또 동성애와 관련 지어서 말씀드린다면 모든 개념은 그 시대에 따라 수용 여부가 변할 수 있죠. 일본에서 3촌 간 결혼은 흔히 있는 일이어서 메이지 유신 이후 19세기에도 흔하게 있었던 일이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죠. 마찬가지로 지금은 동성애를 적어도 인정해줄 수 있어야 하는 시대가 된 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패트릭 유잉님도 그 부분은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보셔야 할 문제겠지요. 시대가 변하고 있으니까요.

뭐 혐오의 자유를 말씀하신다면야...그건 워낙 복잡한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뭐라 말은 못하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너무 부정적이고 단정적으로 생각하시기보단 적어도 인정이라는 측면에서 한번쯤 고민해보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
2016-09-19 11:01:56

사회가 빠르게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시민들이 평등과 인권에 대해서 강하게 요구하고 있죠.

WR
2016-09-19 12:23:24

강하게 동의합니다

1
2016-09-19 11:15:41

사실 아브람계 종교가 득세하기 이전, 그러니까 인류 역사의 대부분의 페이지에서 동성애가 터부시된 경우가 더 드뭅니다. 새삼스럽게 동성애에 대해서 반대하는 이유를 이것저것 들이대는거 자체가 '이유가 필요해서'지 '그것 때문에' 반대가 필요한게 아니라는 거죠.


사람의 성장배경과 사회적인 트렌드가 상식을 만드는거지, 그게 고금불변의 진리가 아닌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현대 인류의 문화 트렌드는 개개인의 취향에 대한 존중이니 동성애에 대해서 '다시' 관대해지는거죠. 이건 평등이나 인권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종교와 관습적인 도덕의 지배력이 약해진거라고 생각해요.
1
2016-09-19 11:16:49
전 개인주의 심화에 따른 나만아니면된다는 생각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도 지금은 동성애 뭐 그럴수도있지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막상 내가족이
동성애자라고 밝힌다면 과연 그때도 간단히 그건 개인성향이니 니가 판단해라 
난 존중한다 할 수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외동에 배우자도없고 계획도없어 오랜기간 그런 가능성은 없습니다만
1
2016-09-19 11:20:51

어쨌든 커플 아닙니까. 저는 반대합니다.

..농담입니다. 동성애자 등 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사회적으로나마 나아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것 같습니다. 더 나아졌으면 합니다.

1
2016-09-19 11:23:17

저는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이전보다는 점점 좋아질 것 같아요. 

이건 제가 직접 느낀건데 주변에 잘 알고 가깝게 지내던 지인이 성소수자인 것을 알게되면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조금 바뀌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겠지만
저는 조금씩 이해가 가게 되더라구요. 
일단 현재 동성애 혹은 양성애에 대해 잘못 알려진 정보들이 너무 많은게 문제인 것 같네요. 
그리고 자신이 성소수자인 것을 숨겨오느라 고생했던 것을 생각하면 참 안쓰러운 것 같아요.
적어도 정확한 정보도 없이 함부로 비난하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2016-09-19 11:40:01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전까지는 막연하게 부정적인 인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었는데 지인 중에 한 명이 그렇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는 인식이 확 달라지더군요. 그냥 우리 주변에 평범한 지인이나 이웃일 뿐이지 뭔가 정신적으로 잘못된 사람이 절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2016-09-19 11:25:48

요즘들어 국가적으로 혹은 사회적으로 관점이 빠르게 변하는 걸 많이 느끼네요. 이게 바람직한 부분도 분명있지만 빠르게 변화해서 적응하기가 참 힘들기도 한 것 같아요. 애완동물에 대한 관점이나 개 식용 관련해서도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 같고... 전 비흡연자지만 최근들어 공익광고 같은 걸 보면 흡연자를 완전 바보취급하는 식으로 문화가 바뀌는 것 같아서... 불편한 점도 있고 하루가 다르게 옳은 게 변하다보니 따라가기가 힘들어서 아직까진 괜찮지만 점점 오해살 일도 많아질 것 같아요.

WR
2016-09-19 12:25:13

저도 비흡연자지만 흡연자들의 흡연권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해볼 필요가 잇다고 봅니다.


흡연자들이 흡연할 곳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1
2016-09-19 11:30:13

동성애에 대한 관용이 소수자 인권존중에 대한 일종의 아이콘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한국인들은 시대에 뒤쳐지기를 매우 싫어하는 경향이 있고,

열린사회가 만들어지는 분위기속에 일종의 유행이나 멋내기처럼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이 꽤 많을겁니다.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도 그런 측면이 다분하다고 느끼고요.

나쁘거나 좋은것이라고 감성으로 느끼기보다는 지식으로서 시대 트렌드를 인식한다고나 할까요.

실상 자기가족이 커밍아웃하면 웃으면서 포용할 사람은 아마 그렇게 많지 않을겁니다.

그게 안되면 남일이라 쉽게 말할뿐 사실은 인정하는게 아니죠.

WR
2
2016-09-19 12:26:35

맞는 말씀입니다.


이제 시작이지요


하지만 겉으로라도 이런식으로 말하다보면 말이 사고를 지배한다고 진실되게 그렇게 생각할 사람들이 늘어날거라고 생각합니다.

2016-09-19 12:57:57

저도 결과적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솔한 생각을 나누며 방향성을 설계하는 것만 못할 것입니다.

동성애에 대한 도덕적 평가는 미국에서도 6대4 정도로 팽팽하게 맞서는 이슈이고

어느 한쪽이 절대선이라고 보기에는 힘든만큼,

분위기를 조성해가며 무조건 개방으로 이끄는 것이 꼭 옳다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1
2016-09-19 11:31:36

'이해'가 아닌 '인정'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왜 동성끼리 좋아하지? 이해할 수 없어. 하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인정해야지.이렇게요. 성소수자가 말하는 것도 결국 하나 입니다.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고 인정하는 것. 그들의 사랑을 이해하거나 배려해달라고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동성애를 찬성/반대하는 것 부터가 조금 이상하죠. 그들이 이성애를 찬성해서 이성끼리 사랑하는게 아닌것처럼요. 동성애를 인정한다고 하는 분들 중에도 '내 가족이라면 안돼'라는 분이 계시고, 동성애라면 무작정 반대하고 보는 사람이 있는걸 보면 아직 사회인식이 동성애를 완전히 인정하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지만,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주의가 많아지면서 더 그런 것일지 모르겠지만요.
다만, 퀴어축제는 좀 반대합니다. 너무 외설적인 부분만 보이더군요. 동성애를 성적으로 문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싫다면 퀴어축제의 방향을 좀 바꿔야 할 듯 싶습니다.

WR
2016-09-19 12:27:23

이해가 아닌 인정 중요한 부분이죠


이부분에대해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2016-09-19 15:18:16

제가 갖고 있는 동성애에 대한 관점과 똑같습니다.

전 이해되지 않습니다. 남자와 스킨쉽을 하면서 사랑하는 방식이. 솔직히 거부감도 생기구요.
그렇다고 그들을 인정하지 않고, 존재해서는 안되는 부류, 고쳐야 하는 부류로 생각하면 안되는 것이겠죠. 그냥 또다른 종류의 사람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0
2016-09-19 11:36:10

솔직히 제가 보기엔 그냥 깨시민 코스프레 수준인것 같아요. 전 제 부모나 형제, 친구가 커밍아웃하면 못받아들일것 같거든요.

2016-09-22 01:42:39

제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커밍아웃 했고 애초에 동성애자인 걸 알고 친구 관계가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일반화 하기는 어려운 문제라는 것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6-09-19 11:40:13

한국에서 뭐는 안빠르겠습니까


다만 동성애를 싫어?배척?떨떠름? 반대? 하는것도 취향이니 존중해주면 되는거죠

1
2016-09-19 11:45:34

레즈는 없어지고 게이는 많아지면 경쟁자들이 줄어서 좋을지도..

7
2016-09-19 11:47:55

딴 걸 떠나서 동성애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안 좋은 말을 하면 무식한 인간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게 제일 꼴 보기 싫네요

3
Updated at 2016-09-19 12: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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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
2016-09-19 12:28:59

저는 얼마든지 좋지 않게 생각할수 잇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걸 누군가한테 전달하는건 조금 다른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흑인을 꺼리고 더럽다고 생각할 순 있으나


그걸 남들앞에서 얘기하면 인종 차별주의로 욕을 먹는 전 클리퍼스단장처럼요

3
2016-09-19 12: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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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1
2016-09-19 12:34:40

그러면 후천적으로 선택하는 종교나 개인의 신념에 따라 혐오발언을 듣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혐오범죄 테러를 하는 부분은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2016-09-19 21:11:00

정답이네요.

2016-09-20 01:33:10

타종교를 혐오하지않지만 받아들이지않는건 당연한 선택입니다. 동성애가 싫지만 그들에게 혐오테러는 가해져서 안된다고 봐요. 불쌍한 사람들일뿐이죠.

1
2016-09-20 08:55:46

말로 '불쌍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거에서부터 언어 폭력이에요~ 이슬람교 사람들한테 너넨 불쌍하다 그런 종교 믿어서ㅋ 이러면 누가 봐도 이상한 사람이죠ㅎ

1
2016-09-19 18:37:37

무슨 근거로 동성애를 취향 취급하시나요? 모든 동성애자들이 스스로 동성애자가 되기를 선택했다고 생각하시나요? 동성애가 취향이라면, 치료 및 노력으로 간단하게 이성애로 돌아설 수 있겠네요. 만약 진짜 그랬다면 이러한 논란도 없었겠죠.

4
2016-09-19 12:02:41

전 입양도 허락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성애자들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아이에게 강요할리도 잘 없을테고 맨날 입양보낼때 없어서 해외입양 보내는 나라에서 동성애자들이라도 양육에 참여해주는건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좋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스트레이트인 사람 입장에서는 같은 성별이 고백하거나 들이대지만 않으면 크게 문제될거 있나 싶고요. 

6
2016-09-19 12:21:10

이성애자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인정할 뿐.

2
2016-09-19 12:58:36

동의합니다.조심스럽지만 인정한다는 말조차 오만에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기본권의 문제를 허용이나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부분말입니다

2016-09-19 21:13:02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말하려고 했던 것은 우리 기준의 인정이 아니라 동성애자들의 존재를 그냥 그대로 가치 판단 없이 받아 들인다는 의미였습니다. 마치 공기 중에는 산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처럼. 어휘의 선택에 신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사과 드립니다.

2016-09-19 12:32:34

전 좀 요즘 분위기는 과한 감이 있다고 봅니다. 동성애를 인정하는 게 과한 게 아니고 그들을 옹호(??)한다는 입장에서 동성애를 받아들이는 방식에 있어서, 역으로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분들이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6-09-19 12:35:32

'남 일'은 인정하고 신경끄면 그만인데
'내 일(가족)'은 이해가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그래서 내 일이 되면 좀 더 이해해보려 노력해보고 안된다면 인정하고 신경끄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사실 저는 동성애자들한테 관심도 없는데 언론이나 매체 등에서 계속 인정해달라하니 엄마 잔소리 듣는 기분이라 해야하나요..

1
Updated at 2016-09-19 13: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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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Updated at 2016-09-19 13:55:29

성 소수자에 대한 오피니언을 들을 때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개인의 취향이라는 거예요.
하지만 그 말은 성 소수자 사회에 대한 존중이 될 수 없어요.
성 소수자 문제는 개취의 영역에 머물러선 안된다는 것이 이미 성 소수자 운동의 분위기 아닌가요?(미국 등은 이미 확실히 인종 문제와 같은 프레임으로 운동의 방향을 설정)
개인의 취향의 영역에 계속 머물면 결국 법적 제도(결혼 등)까지 영원히 도달할 길이 없어요.
따라서 동성애는 개인의 취향이라고 말하거나
'옛날에 비하면'이라는 말들은 성 소수자들 본인이면 몰라도 이미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우위를 누리고 있는 이성애자들이 할 말은 아니라고 봐요.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와 대우에 대해서 여자가 '그래도 옛날보단 지금이 낫지'라고 하는 것과 남자가 '그래도 여자들 옛날보단 지금이 낫지'라고 하는 건 정말 너무 다른 말이지 않나요.
'지배계급'인 사람으로서 자신의 발언이 그 소수 집단에 어떻게 비춰지고 자신의 발언이 성소수자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고려해야 해요.
그런 불편함을 당연하게 감수하는 것이 평등의 표식이죠.
애초에 지배계급에 있는 자가 이런 식의 발언을 소수 집단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생각하지 않고 한다는 건 결국 '성소수자도 지지하는 훌륭한 나'에 도취된 것으로 보이기 쉽상이에요.
성 소수자 문제에서 사회적 가해의 책임은 이성애자 모두에게 있어요.
설령 내가 그런 일에 직접 참여하진 않았다 해도(혹은 그렇게 느껴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일본에 계속해서 사과와 반성을 요구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겠죠.
'내'가 하지 않았어도, 내가 속한 '사회'가 그랬으면 '내'가 나서서 '나'와 내가 속한 '사회'의 반성을 촉구해요.
그게 바로 사회적 맥락으로서의 '위치 파악'이구요.
차별과 억압이 존재하는데 그걸 '몰랐다'는 것, 혹은 '몰라도 되는 위치에 있다'는 것 자체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방증이죠.
사회의 일원이라면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요.
나는 차별하지 않았다고 끝날 문제가, 개인의 취향으로만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2
2016-09-19 13:54:17

공감합니다.

성소수자들이 원하는 건 단순히 개인의 취향이라 말하며 방관하는 것이 아닌 정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써의 인정과 시선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제 친구 중에는 아직까지도 자신을 숨기고 사는 애도 있습니다. 성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많이 나아졌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로 인해 생겨나는 피해가 아직까지도 사회 이곳저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소수자들이 정말로 사회의 일원으로 자신의 정체성이 가져오는 부당성을 걱정할 필요 없이 살 수 있기 위해선 그 사회에 속한 최대한 많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16-09-19 19:45:04

온라인에서 포비아 발언을 하시는 분들이 심심치 않게 계세요.
더군다나 커뮤니티 밖 일상에선 존중은 커녕 인정조차 안 하는 사람들도 다수일 거라는 추측이 들어요.
겉으로는 (제 3자의) 취향이란 말로 존중한다 하지만 자기 자식은, 자기 친구들은, 자기 가족들은 아니었으면 한다는 생각들도 대다수죠.
소수자들이 음지에서 나오지만 않으면 자기들은 괜찮다는거예요.
이 인식조차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성소수자들이 음지에서 양지로 드러나야겠죠.
양지로 나오려면 현실적으로 링컨 같은 지배층의 조력이 필요하며 그러한 도움은 사회에 불씨를 지피고 화두를 던져야 받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남의 인생에 반대 좀 말았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각자의 삶 속에서 알아서 희노애락 느끼면서 열심히 살면 될 거 아니냐 이거에욧.
세상은 동성애자와 이성애자 파이만으로 이뤄진 건 아니잖아요.
성 소수자 뿐 아니라 일반적인 인간에 대한 관점으로 넓혀보면 소수자 문제는 인간 사회 전반을 위한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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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9 14:46:18

솔직히 말해서 저는 관심이 없습니다. 예를들어 한 사람이 돌맹이를 보면 성적흥분하는데 성도착증 정신병이던 후천적이던 그것으로 인해 피해받는 사람이 없다면 혐오하고 치료받아야할 정신병자 취급하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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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9 14:58:40

건전한 의견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글 마무리를 하셨지만 어조나 다른분 글에 단 댓글을 볼때 이미 답을 정해놓으신거 같네요.

2016-09-19 21:14:43

건전한 토론이 원문 작성자의 참여를 원천 배제한다는 의미는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충분히 건전하게 참여하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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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19 15:30:32

제가 느끼기로는 이런 차별이 관련된 주제에서 약자와 강자가 서로 몰아붙이기만 하면 약자 입장에서 좋은 꼴이 나오기 힘들더군요.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서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갈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혐오감이나 거부감은 쉽게 형성되고 어렵게 해소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훈계한다고 없어질만한 감정들이 아니지요. 논문 몇개로 해소될 감정도 아니고 주위 사람들이 겪는다 해도 왠만하면 마이너스가 될뿐이구요.
저는 천천히 하나씩 차별을 없에는게 약자쪽이 원하는 방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말하는 저도 평소에 무의식적으로하는 차별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겠지요. 그래도 저는 베척 당할만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내가 차별을 하고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게 더 옳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9-19 17:02:37

동성애를 인정합니다.

[제도적으로 동성부부를 허용해야한다]라는 투표가 있다면 아마 찬성쪽으로 표를 던질 것 입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제 친구 중 커밍아웃을 한다면, 말리진 않을테지만 전보단 멀리할 것이고
어떤 식으로든 동성애자를 만난다면 필요이상으로 가까워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동성애를 존중하는 만큼, 
종교적인 이유등으로 동성애에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 역시 존중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퀴어퍼레이드는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동성애자들이 이렇게 음란합니다"  이렇게 광고하는 것 같아요.



WR
2016-09-19 17:28:47

저도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은 충분히 그럴수 잇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혐오감을 공공적인장소에서만 표하지않고 나는 그냥 좀 꺼려져 정도 수준이라면 얼마든지 의사표현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2016-09-19 19:55:37

일단 홍석천씨도
원래 여친도 있고했는데
동네 형들한테 집단으로 당하고
그 느낌?에 눈을 떠서
게이가 되었습니다
본인이 직접한 증언이구요

1
2016-09-20 00: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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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 12:04:19

어떤 종교를 믿거나 영적 지도자를 따르는 것은 물론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런데 그 특정 개인의 신념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순간 그것은 폭력입니다.

'반대하다'라는 행위는 타인이 그 반대의 객체가 되는 행위나 사상을 행하거나 갖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를 내포합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혼자만 그렇게 행동하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의 삶에 간섭하려 하면 안 됩니다.

2016-09-20 01: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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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 14: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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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2 01:39:49

아무 관계 없는 사람들을 죄인으로 부르는 것이 언어 폭력이 아니면 무엇인가요?


다른 사람들을 단죄하시는 근거가 개인의 신앙인데,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근거 무효입니다. 애초에 개인이 믿는 것을 왜 다른 사람들도 어엿한 구성원인 실제 사회에 적용시키시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정치와 종교의 분리는 현대 사회의 근간입니다. 누구의 어떠한 종교이든 현실에서는 어떠한 구속력도 없으며 있어서도 안 됩니다.

저는 이성애자이며, 죄인이 아니며, 다른 이성애자나 동성애자, 양성애자도 법적으로 죄인이 아닙니다. 특정 종교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가치 판단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됩니다. 그런 말을 하려면 혼자, 아무도 듣지 않는 곳에서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폭력입니다.

2000년 전 존재했던 유명한 유태계 영적 지도자인 예수가 기도를 하려면 골방에서 하라고 했던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믿음과 거기에 따른 가치관을 강요하면, 자신의 믿음 역시 존중받기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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