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조기튀김 아닐까요?
전 여름별미 꽁보리밥.
전 비빔밥이랑 떡볶이....아직도 안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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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빨간색 닭고기국이 그렇게 싫었습니다. 진짜 그건 군대서도 입에 못 넣겠더라구요. 국이 아니라 그냥 완전 기름덩어리에...고기는 없고 닭껍질만 잔뜩 있고...그건 아직도 생각만 하면 구역질이 날 거 같습니다...
닭계장 아닌가요?
닭계장은 그냥저냥 잘 먹었습니다. 그거 말고 따로 닭껍질에 그냥 빨간색 기름만 떠다니는 국이 있었습니다. 대체 그게 사람 먹으라고 만든 음식인지...
저번에도 달았지만
아침에 고기반찬 하나 없이 나올때 없었나요? 저희만 그랬나;;;
제가 있던데선 매끼 고기반찬은 꼭 하나씩 있었네요.
통조림카레,통조림짜장이요편의점에서 파는3분카레,3분짜장보다 맛없는 퀄리티...이거나온다는 날에는그냥 밥안먹고 라면먹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코다리가 그렇게 많은 줄 군대가서 알게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전부 수입이죠
저는 코다리강정이랑 카레요.
해물비빔소스가 진짜 최악입니다 웬만한거 안가리고 다먹는데 진짜 저건 못먹겠더라구요
코다리.. 이건 배고파도 진짜 못먹겠더군요
통조림 짜장 카레는 그나마 맛있었습니다. 전 전통의 강자 취사병이 만든 짜장 카레를 뽑고 싶네요 있던 입맛도 없애버리는 그 맛이란...
카레요ㅡㅜ
1999년 여름... 강원도 군생활중 집중 호우로 약 10일 정도 보급이 끊긴 적이 있습니다.
철책 부대이다 보니....전기도 끊겨서 일주일 동안 전투 식량으로 연명 했습니다.
심지어 밥도 빗물로 먹었죠
전투 식량은
꽁치 5식 / 참치 1식 + 전투 식량 김치.....
와 진짜...
제가 제대한지 17년인데 지금도 꽁치 안먹습니다. 요즘 좀 먹긴 하는데 10년동안은 입에도 안댔습니다.
아오.... 참치라도 많이 주지.. 얼마나 한다고
아아 처음 훈련소들어가서 저녁으로 먹었던 바로 짜장밥....
전 코다리 빼곤 다 맛있게 먹었는데...
끝판왕은 코다리죠...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신의 영역!
고순튀 방순튀. 이병이후로 입에 대본적도없었습니다.
정말 웃긴게 각 음식마다 주재료의 중요부위는 어디가고 항상 고기비계,닭껍질과 내장 조금 붙은뼈,기름부위만 나오는지 그렇게 골라서 사기도 힘들거 같아요.폐기물만 골라오는건지 누가 다 쳐먹고 남긴건지요.여성기자단 오니까 정말 먹을만한 식사를 주더군요.
역시 코다리가 제일 많군요
전 코다리 ...먹기 전에 감사하다고 엄청 크게 외치고 먹는 밥이죠 저게
괜히 짜장면이나 냉면이 나오지 않으면 감사하겠습니다.본질적으로 사병이 먹는 식사를 똑같이 배식해서 지휘관들이 먹어야 질이 올라가죠...따로 배식해서 BOQ 에서 반찬 곁들여서 먹으니 사병들 식사에 관심도 없습니다.군생활 하면서 병사들 내무실 생활을 챙기는 대대장은 딱 한명 있었습니다.
아침은 호박소고기볶음이랑 비엔나소고기미역국빼면 전부다 제꼇습니다
비엔나 + 김 + 멸치조림 + 밥 비비면 밥도둑이였죠
말년에 부대인원 쭐어서 인당식비 990원이라고 된장국 채지 김 김칫국 솔지 김 나오던거 빼곤 다 잘먹었습니다
논산 입소대대 밥은 사람을 자연스래 다이어트하게 만들었었죠특히나 쌀을 돌로만드는 능력 대단했었죠
전 여름별미 꽁보리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