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300만원 사기 당할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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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2 17:03:17
그저께 리조트 회사에서 무료회원권인가 당첨됐다고... 전화가 왔었어요
필요없다고 안산다고 했는데 무료라고.. 돈 내는거 없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는대..
오늘 직원이 회사로 찾아왔네요
무료 숙박권 250만원어치 주고.. 20년동안 리조트 회원이라고
시설비만 10개월 결제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얼떨결에 카드를 줬어요. 저도 왜 그랬는지.. 암튼 카드 결제하고
서류 작성하고... 전화 승인까지 다 한후에 직원 내보내고 나서
카드 영수증 봤더니 298만원이네요. 시설비가..
전 29만원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암튼 정신차리고 영업직원한테 취소한다고 하니 안해주드라고요
1시간동안 실랑이 하다가. 당신이 가도 내용증명 보내고
취소할꺼라고 했더니..
책자랑 상품권 다 가져오라고 해서 주고 취소했네요.
이거 검색해보니 전형적인 사기수법이네요
전화 조금만 늦게 했으면 큰일날뻔했어요 만약에 영업직원을 만나지 못했더라면은
취소도 제대로 못했을거같아요.너무 순진한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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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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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요즘도 있어요??
나름 전통적인 사기 판매인데 .
아직도 수법은.옛날 그대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