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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는걸까요? 못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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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6
2016-08-06 17:20:56

http://news1.kr/articles/?2740415


불법영업형태가 지금까지 해왔던 생존방식이라며 당당하게 밝히는 식당업주들.
관리하는 하천이 500개가 넘기 때문에 동학사에만 단속인력을 집중하기 어렵다고 징징거리는 공무원들.
그와중에 올해 가게 3곳에 불법점거 계고장을 발부했다고 깨알자랑하는 시청측.

이들의 콜라보레이션 덕분에 시원한 피서를 즐기고 싶어 계곡을 찾은 서민들만 죽어나네요.
제가 볼땐 못하는게 아니라 단속할 의지 자체가 없어 보입니다.
가게들이야 단속 때문에 벌금 먹더라도 계속해서 장사하면서 벌어들이는게 벌금쯤은 껌값으로
여겨질만큼 많으니 단속을 하든 말든 계속해서 불법적으로 가격 마음대로 올리고, 평상도 깔 수 있는
모든 곳에 다 펼쳐놓고 배짱 영업을 하는 것이죠. 시청측이나 공무원들이 과연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을까요? 솔직히 그들 사이에 뭔가 보이지 않는 거래가 오고간게 아닐까라는 생각까지도 들고 있습니다.

http://news.nate.com/view/20160806n11285

벌금을 폐업할 수준으로 물려버리면 과연 목숨걸고 저런 불법영업을 할 업주들이 몇이나 될까요?
하지만 절대 그러지를 못하죠. 관심이 없는건지 귀찮은건지 뭔가 구린게 있는건지....

더 답답한건... 저런 바가지요금을 욕하면서도 꾸역꾸역 찾아가는 사람들.
제가 갔는데 저딴 가격들로 바가지 천국이라면 쌍욕을 해주고 뒤도 안돌아보고 돌아올것 같습니다.
돈은 돈대로 필요이상으로 쓰면서 기분은 기분대로 나쁘고...
거기서 바가지 쓸 돈이면 집에서 시원하게 해놓고 맛있는거 배달시켜다가 먹고 또 먹고 할것 같아요.
바가지 요금을 뒤집어 쓰면서도 울며겨자먹기로 찾아가는 사람들 덕분에 저런 불법 영업을 하는
장사치들이 계속해서 판을 치고 잘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이런 사태가 점점 심해져서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에 진절머리가 난 사람들이 차라리
돈을 좀 더 투자해 해외로 빠져나가거나, 차라리 휴가를 피서지로 안가고 사람들 잘 안가는 
특별한 곳으로 흩어지거나 아예 집에서 머무르는 쪽으로 정착화되어 바가지요금을 뒤집어쓰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줄어들지 않는 한 계속되지 않을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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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06 17:25:24

방산비리 같은 건 '못' 에 가깝습니다.
그런건 검찰이 털어도 힘들어요.
미국이랑 연관 되어 있고 상대가 지능적이니깐요.

하지만 해당 글 같은 자잘한건 '안'이죠.
피서객은 외부사람이고 공무원과 장사꾼은 한통속이니깐 안잡는거죠.

2016-08-06 17:36:46

청주시가 관리하는 하천이 500 개라...... 청주 인근에 물길이 그렇게 많이 있나 보군요

2016-08-06 19:36:58

공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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