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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복도에 자꾸 쓰레기를 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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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 13:05:13

보통은 분리수거 쓰레기가 담긴 박스를, 가끔은 가득 찬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복도에 둡니다
원룸 관리인이 주에 두 번 정도 청소하러 오시는데 그분이 치우십니다
너무한 것 같고 냄새가 날 때도 있어서 보면 한마디 해야겠다 했는데 오늘 처음 마주치니 만삭 임산부였네요
이해가 가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조만간 처음으로 여친 부모님과 밖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유의할 게 있을까요?
복장은 면바지에 셔츠에 운동화 생각 중이고 화분 좋아한다셔서 하나 준비하려고 합니다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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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03 13:14:07

여친 부모님 뵙는게 이 글의 주요 내용이군요! 저도 비슷한 차림으로 뵈었습니다. 여친이 너무 잘빼입고 가면 오히려 부담스러워 할 것 같다해서 셔츠에 면바지 캐주얼구두 신고 갔네요. 그리고 부모님께서 떡을 좋아하신다길래 맛있는 떡사갔던 기억이 나네요.

2016-08-03 13:14:26

어른과 식사하는 자리이니 최대한 깔끔한 차림이 좋겠죠. 

정장이 제일 무난하지만, 요즘 워낙 더우니...
2016-08-03 13:35:42

이런 반전이...

2016-08-03 13:43:22

너무 차려입으면 여친 부모님도 만나는 자리가 좀 부담스럽게 느끼시더군요.
제 경험상 팁을 드리자면 일단 기본 밥은 두공기! 맛있게 드시면 잘먹는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집에가서 소화제 드시구요~
그리고 여친 어머님께 꽃다발 같은 깜짝 선물도 준비하시면 큰점수 따실거에요.

2016-08-03 14:14:25

땀나도 정장 입겠습니다.

2016-08-03 14:49:41

일단 죽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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