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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매미 울음소리를 듣다가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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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14:03:43

어제 밤 누워서 잠을 청하다 매미의 울음소리를 듣고.. 언제부터 너네가 밤에 그리 울었는지, 우리가 만든 빛 때문인건지 하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문득.
오늘 낮 길을 걷다가 매미의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언제부터 너네는 노래가 아닌 소리를 질렀는지, 우리가 만든 소음 때문에 하릴없이 더 큰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건지 하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또 문득.
나 혼자만의 착각이겠지..하며 이내 또 매미의 절규를 무시하는 나를 보고 미안한 마음이 다시 한 번 문뜩 스쳐가네요.


죄송합니다. 어제오늘 매미소리가 너무 처량하게 들려서 쓴 뻘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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