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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광희가 이제 슬슬 살아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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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31 19:24:09

확실히 중간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 오니깐 광희도 살아나네요
유재석 푸쉬로도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던 광희가 어제 역대급 분량을 찍어냈습니다
씩스맨 이후 최고의 분량이라고 할 만했죠 이유는 일단 박명수가 광희를 받아 주기 시작했습니다.
싸대기 맞는거 부터 시작해서 예전에는 혼자하는 리액션에 전혀 반응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반응을 해주네요 예전에는 리액션이나 멘트를 쳐도 박명수가 쳐내는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잘 받아주고 있죠(광희가 카메라 밖에서 엄청 노력한거 같습니다. 멤버들이 병수발이라고 할정도로)
확실히 박명수가 바뀌니깐 광희가 슬슬 치고 올라오고 거기다 양세형이 양세바리와 황수바리를
받아서 가는모습이 토요일의 최고 백미였죠

정형돈이 없는 상황에서 굴러온 돌 하나가 둘이 되니깐 확실하게 시너지가 발휘되네요
기존 멤버에 끼지 못해 눈치보던 광희가 양세형이 깐죽대는걸 많이 참고한거 같습니다
박명수한테 개기거나 유재석만 바라보는게 아니라 자신의 케미에 맞는 사람을 선택하는거 보면
확실히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그리고 유돈노 라인을 더이상 볼 수 없다는게.... 아마도 김태호 피디는 무한상사편에서 정형돈의
복귀를 준비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비밀리에 준비하고 있었는데 박명수 데프콘등이 언론에다가
여름엔 복귀하지 않을까 라는 언플이 나온뒤로 다시 압박이 들어왔을테고 다시 병원을 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나 안타깝네요 유재석이 없을때 무도 중심을 잡아주고 게스트 케릭터 잡아주는 역할의
정형돈이 빠지면 정말 게스트 섭외가 힘들텐데 김태호 PD 입장에서도 고민되는 문제라고 봅니다.
한가지 다행인점은 광희가 양세형과 케미가 맞아가고 조금씩 폼이 올라오면서 젊은피라인을 만들며
하하의 반란과 배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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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31 19:31:27

광희가 특히 박명수를 따르다보니
박명수가 광희를 정말 많이 챙긴다고하더라고요
초반보다는 나아졌고
좀더 발전해서 잘적응했으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16-07-31 19:47:21

실제로 정형돈이 무한상사 마지막에 복귀하는 걸로 가닥을 잡았다죠.

근데 불안감이 다시 도져서... ㅠㅠ

광희가 첫 캐릭터를 잡은 것은 참 축하할만한 일입니다. 황수바리..
아직 양세형이나 광희 모두 약간 눈치를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무도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것까지는 못하는 것 같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릴레이툰에서 사실상 제대로 도전한 것은 광희 한 명이었던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광희한테 좀 감동을 받았습니다.
릴레이툰 특집도 사실상 망특집이라고 보는데, 그나마 광희가 무한도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노력과 성과를 보여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광희가 이번에 보여준 모습이 진짜 무한도전의 초심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요.
가장 재밌는 편을 그렸던 정준하와 함께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2016-07-31 20:05:04

일단 저번 회의 가장 큰 수확은 '황수바리' 이미지 구축과 '황수바리','양세바리'의 '바리바리커플'의 형성이라고 봅니다.
다소 고착화되어있던 무한도전에 새로운 캐릭터가 유입됐다는거죠.
양세형의 영입은 정말 모든 면에서 좋은 영입입니다. 토크되고 사운드 메워주고 광희랑 막내라인 형성도 되지 정준하,박명수 공격용도 되지..최고입니다.

박명수는 정말 요새 커리어 로우..역대급 로우인데 광희가 오히려 살려주는 느낌입니다.
어떤 표현방식이나 말투의 문제인데 확실히 형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광희가 살아난 느낌이 납니다.

2016-07-31 20:18:15

확실한건 무도멤버들의 노력이 엄청났다는것 입니다.
이번주꺼만 보시더라도 전과 다르게 형들에게 반말을 하는 광희 모습을 볼수있었죠.
방송용이 아닌 혼잣말과 둘이 조용하게 얘기할때 반말을 그냥 하더라구요.
그 모습을보면 이제 형들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2016-07-31 20:36:46

이번 무한상사에 정형돈이랑 노홍철 모두 복귀했으면 좋았을텐데... 본인들 사저이 있다니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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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31 21:04:53

여담으로 박명수가 양세형 보고 뭐라 하지 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재밌게 보다가 박명수가 양세형 보고 뭐라고 할 때마다 불편함을 느낍니다.

너무 잘해서 견제하는건지 뭔지 정말 자기랑 코드 안맞아서 그런건지.

깐족거리지 말라고 처음부터 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하는데

표정 보면 박명수는 장난인지 아닌지 딱 나옵니다. 이게 진심이라는거.

새로 들어와서 최대한 적응 열심히 하고 자기 할 일 하려고 하는 친구 보고 자꾸 뭐라고 하면 기 죽죠.

깐족거리는 캐릭터를 깐족거리라고 데려왔는데 깐족거리지 말라고 하는거 보면서 굉장히 불편했네요.


2016-07-31 21:32:47

박명수 하는 프로그램에 신멤버 들어오면 꼭 이런문제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해투에서도 초반에 김신영이랑 조세호 들어왔을때 조세호 자리잡는데 시간좀 걸렸던거같고...


근데 양세형은 하는거보니까 그냥 알아서 자기할거하는거같더라구요
Updated at 2016-08-01 09:44:17

진짜 왜 저러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군다나 광희를 받아주기 시작한 것도 방송만 보면 사적으로 자기를 따르니까 띄워주는 것처럼 보여서 보기 불편하더군요. 수발이라고 불릴정도로 따르지 않으면 그냥 안받아주겠다는 건지..  경계와 질투가 박명수의 개그코드를 구성하고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이제 지명도나 나이나 위치가 제법 위에 있는데 그러니까 마치 사람자체가 속이 좁은 것처럼 보여서 별로였습니다.   자기 타방송에서 무도스포일러를 자꾸 흘리는 것만 봐도 티격태격 재미나게 구성하는 것은 멤버들이 잘 봐줘서 그렇지 진짜 이기적인 팀킬이죠.

2016-07-31 21:09:02

전 광희는 아직 그냥 조용히 있는게 제일 보기 좋더라구요. ^^ 캐릭터 잡는데 더 시간이 걸릴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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