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추구하는게 옳을까요?
이성을 통한 진리의 발견이 인류의 역사의 큰 흐름인것같습니다.
예를 들면, "우주(인류)는 어떻게 탄생했나" "물질은 어떻게 이루어져있는가? (물질의 기본단위)" 등의 물음에 대한 답을 하며 역사가 흘러온 것이지요. 물리학, 수학, 화학 등의 자연과학의 학문적 발전과 함께요.
그런데 문득, "진리의 발견의 역사가 인류의 진보의 역사라고 볼 수 있는가?" "진리를 추구하는게 옳을까?" 라는 물음이 들었습니다.
즉, 자연과학의 진보가 인류의 진보인가? 라는 물음입니다.
진리의 효용적 관점에서 보면, 자연과학의 진보를 통해 인류는 많은 효용을 얻었습니다.
의학의 발전을 통한 건강하고 긴 삶, 경제적 성장, 풍요로운 삶...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엄청났죠.
전쟁, 대량살상무기, 상대적 빈곤...
어쨋든 제가 보기엔 부작용보다 효용이 크고, 부작용은 앞으로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노력할 수 있어 보이기에 효용적 관점에서는 진리를 추구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재밌는점은, 현재 진리를 추구하는 많은 자연과학자들은 그것의 효용과 관계없이 진리를 추구합니다.
의학쪽같이 확실히 효용이 예측되는 학문은 몇안되고, 수학, 철학, 여러과학자들은 그저 진리 추구를 위한 진리 추구를 하는거 같습니다. 그냥 그 학문의 발전을 위한 노력이랄까요. 자신이 찾은 진리가 어떤 효용을 가져올 지는 모르죠.
그래서 인간은 그냥 본능적으로 진리를 추구하는것 같습니다. 일종의 욕구랄까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저는 효용 외에, 진리를 추구하는것이 옳거나 그른 고상한(?) 이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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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인거같아요 지적욕망에따른 진리추구.
배가 고파서 밥을 먹듯이 생각을 하니깐 그 끝에 진리가 있는 거 같아요 보면 모든이들이 진리탐구에 목메이지 않잖아요 그런 거처럼 사람마다 다른 거 같기도 하고 그렇게 생각합니다